2023년 여름휴가 준비 - 베트남 여행 달랏 + 나트랑(?) + 더워도 탑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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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023년 5월 16일 자 탑데의 소식으로 시작하면서...ㅎㅎ
모두들 더워지면 원래 자리로 돌아갈거라 하지만 점점 더워지는데도 예전의 롯데와는 다르게 야구 아주 잘하는 롯데...
1992년 이후 올해는 진짜 한 번만 해 보자...
4월까지 올해 여름휴가 일정이 유동적이라 계획을 전혀 세우지 못하고 있었는데
일정이 정해져 급히 항공권부터 알아보기 시작...
평소 모두가 휴가 간다는 극성수기 여름휴가나 추석, 구정 연휴 같을 때 여행 가는 걸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어린이 초등학교 첫 방학에 여름휴가 동안 집에만 있을 수는 없기에 갈만한 곳을 검색해 보기로...
먼저 괌...
13년 전에 한번 여행했던 곳인데 아이와 같이 하기에 괜찮은 여행지라 찾아보니 출도착 시간 극악인 제주항공이 거의 70만 원 정도...
극성수기라 이해도 되지만 제주항공을 그 돈 내고 타고 싶지는 않아 다른 곳들도 검색해 보기 시작...
부산에서 빨리 가는 비행기 표를 검색해 보니 뜨는 게 비엣젯...ㅋㅋㅋㅋ
작년 9월 코시국 중에 다녀왔었는데 아무리 애정 하는 발리이지만 비엣젯을 이 금액 주고 가는 건 역시나 아닌 것 같아 발리도 패스...
다음으로 찾아본 곳은 5년 전 여행이 마지막이었던 방콕...
극성수기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던 타이페이 경유 중화항공과 상하이 경유 동방항공...
문제는 아직 가기 영 찜찜한 중국을 경유해야 한다는 것과 경유지에서 1박씩을 해야 하는 스케줄...
동방항공의 비지니스 클래스가 가격이 매우 괜찮았으나 오며 가며 경유하는 일정으로는 정작 방콕에 있을 수 있는 날이 얼마 되지 않아 포기...
물론 부산에서 방콕 가는 직항도 있었는데 에어부산과 진에어가 1인 85만원...ㅋㅋㅋㅋ
다음으로 찾아본 곳은 일본 삿포로였는데 왕복으로 직항 표는 남아 있지 않았고 그나마 경유를 해도 항공권이 1인 90만원대...
후쿠오카는 비행시간이 완전 별로였지만 극성수기임을 감안하면 가격은 나쁘지 않은 편...
과연 어디로 가야 되나 고민을 하다가...
부산 - 달랏 간 직항이 신규로 취항한다는 소식...
물론 이용해 본 사람이라면 절대 다신 안 타야지 하며 치를 떤다는 비엣젯 항공...ㅋㅋㅋㅋ
하노이 여행 때 한 번 작년 발리 갈 때 두 번 이용해 봤는데 다행히 딜레이도 없었고 별다른 불편함이 없어 도전해 보기로 했는데
돌이켜 생각해 보니 대한항공 편도 신공 하면서 하노이 - 부산행 티켓 발권했다가 코로나가 터져 환불받느라 아주 난리를 쳤던 항공사가
바로 비엣젯...
그래도 늦게 준비하기 시작한 극성수기 여행에 같은 LCC를 7~80만 원 주고 타는 건 아닌 것 같아 한 번 더 비엣젯을 이용하기로...
나혼자산다라는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달랏이 새로운 여행지라 핫해졌다고 하는데...
사실 이번이 달랏 여행 처음은 아니고 11년 전 나트랑에서 호치민으로 돌아오던 길에 아주 짧게 1박만 했었던 적이 있는 곳이다...
근데 11년 전에는 괜찮은 식당이나 카페 찾기도 쉽지 않은 그야말로 베트남 사람들만의 휴양지였는데...
그사이 멋진 카페나 식당들은 물론 관광지도 아주 많아졌다고 하니 또 달랏 여행 나름의 재미가 있지 않을까 기대 중...
달랏 여행 알아보다가 나트랑도 한 번 찾아봤는데 가성비 훌륭한 리조트들도 많고 여러모로 나트랑 여행이 다낭 여행 보다 훨씬 매력적인 여행지일 것 같아 어떻게 해야 되나 다시 한번 고민의 시간을 보내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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