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우리끼리 나트랑 호핑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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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우리끼리 나트랑 호핑투어
스멀스멀 베트남 여행이 고파질 때가 왔나 봐요. 작년에 처음 가봤던 나트랑이 특히나 생각나는데요. 생각보다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먹거리, 즐길 거리, 투어가 있어 좋았나봐요. 일정이 길지 않아 더더욱 아쉽기도 했고요. 그중에서 좋았던 나트랑 호핑투어가 그리워 추억 소환해 볼까 해요.
나트랑은 베트남 여행지 중에서 물놀이할 수 있는 투어가 꽤 있는 편이라 같이 간 일행들이랑 일정 조율할 때 제일 먼저 이야기 나온 게 바로 나트랑 호핑투어였어요. 그래서 제일 먼저 예약부터 해버렸답니다. 저희가 이용한 업체는 바로 베나자! 나트랑 여행 준비해 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곳이기도 하죠.
예약을 할 때 머무는 호텔 알려주면 호핑투어 당일 픽업하러 왔어요. 든든하게 조식 먹고 기다리고 있으니 시간 맞춰왔더라고요.
벤을 타고 선착장으로 향했어요. 파란색의 배들이 정박해있던 곳인데 너무 많아서 무슨 배를 타야 하나 두리번거리고 있으니 가이드들이 친절하게 손을 흔들며 알려줘 무사히 탑승할 수 있었답니다.
함께했던 일행은 소중하니까 모자이크 ㅋㅋ 배에 올라타니 나트랑 호핑투어를 시작한다는 게 실감 나는지 다들 기분이 업.
타자마자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부터 착용했어요. 즐겁게 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니까요.
나트랑 호핑투어는 옷을 갈아입는 공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미리 수영복이나 래시가드같이 물놀이할 수 있는 옷을 입고 와야 된답니다.
나트랑 호핑투어 장소로 출발!!!
다른 나트랑 호핑투어하는 배가 벌써 도착해있더라고요. 우리도 곧 하니까 부럽지 않아요!
우리도 곧 호핑투어한다고 ㅋㅋㅋ
배에서 호핑투어를 즐기는 줄 알았는데, 섬에다 내려주고는 유유히 떠나는 우리 배. 이따가 보자고!
배에서 호핑투어를 하면 오히려 바다에 뛰어드는 게 무서워서 못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섬에서 하니까 그런 무서움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 모두가 즐겁게 나트랑 호핑투어를 즐길 수 있더라고요.
안전을 위해 가이드들은 대기 중, 중간중간같이 호핑도 하고 했어요.
직접 챙겨간 고프로로 찍은 바닷속. 알록달록한 산호는 없지만 작은 물고기들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오랜만에 물 만난 물고기처럼 열심히 스노클링도 하고, 잠수도 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답니다.
잘하지도 못하면서 해볼 거라고 아등바등 ㅋㅋ 나 물놀이에 진심인 사람이었네 ㅋㅋㅋ
이후에도 몇 번이나 물속을 들어갔다 나왔다 반복하면서 놀았답니다.
놀 때는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가나 몰라요ㅜ 어느새 나트랑 호핑투어 마무리할 시간이 되어 배로 돌아갔어요.
배에 올라탔더니 맛있는 음식들이 한가득.. 와.. 다들 감탄을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호핑투어를 신나게 즐기고 온 직후라서 배도 고팠는데, 바로 이렇게 해산물 가득한 점심을 준비해 주는 센스가 최고!
보기에만 맛있었던 게 아니라 진짜 맛도 최고였어요. 나트랑 호핑투어가 가성비 좋다는 말만 들어서 솔직히 크게 기대도 안 했거든요. 이것만 봐도 강추!
나트랑 여행 가시면 꼭 하세요. 제발요ㅜㅜ
신나게 먹고 나서는 또 다른 포인트로 이동했어요. 여기서는 다들 배고 부르셔서 그런지 일부만 스노클링하고는 끝. 저희 일행은 당연히 했고요ㅋㅋ
물놀이 끝나고 배가 올라갔더니 이번에는 과일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평소에는 과일 쳐다도 안 보는데, 동남아 와서는 없어서 못 먹어요. 또 신나게 과일을 먹으면서 마무리했답니다.
너무 즐거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던 나트랑 호핑투어, 나트랑 여행 필수 코스로 꼬옥 추천해 봅니다.
이번에 MBN 난생처음 우리끼리에서도 나트랑편이 방영된다고 하니, 또 한 번 추억 소환해 볼까 해요. 얼른 또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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