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여행] 나트랑에서의 4박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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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는 나트랑!
나트랑을 왜 갔냐고 물으신다면,,, 동남아 국가 중 베트남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고, 그럼 그 중 어느 도시를 갈까를 고민했을 때 동남아의 '도시'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저는 휴양지로 유명한 나트랑이 거의 유일한 초이스 였어요. (그러고 나서 나트랑 뱅기끊고 호치민에 1박2일로 다녀오게 되었지만 역시나 호치민보단 나트랑이 나았어요.)
하나 유일한 힘든 점이었다고 하면, 나트랑은 한국에서 직항이 있어서 한국인이 많은 나라지만, 정작 가까운 싱에서는 직항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호치민에서 경유를 해야만 했습니다 ㅜ
비행기시간도 무려 새벽 6시 50분... 4시에 일어나서 공항에 갔어요.
도착하자마자 커피 수혈하고 탑승!
호치민까지 1:45분 정도 걸려서 정말 금~방 갑니다.
그리고 호치민 공항에서 다시 체크인하고 밥먹고 하다보니 뱅기 탈 시간 되어서 엄청나게 몸이 고되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나트랑 도착 후 호텔까지 1시간이 걸리는 것은 몰랐습니다..허허
제가 이번에 고른 곳은, 너무나도 유명한 아미아나 리조트!
고른 이유는 그냥 넓고 수영장도 많고 무엇보다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 스노쿨링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들었기 때문이에요 ㅎㅎ
요기가 5일간 묵엇던 방에서 보이는 뷰에요.
야자수 가득한 싱가포르에 살면서도 야자수 풍경을 참 좋아라 합니다..ㅎㅎ
바로 옆은 바다가 있었고,
내부는 심플하고 적당한 크기였어요.
햇빛 잘들고 화이트 톤이라 맘에 들었던 욕실... 전 갠적으로 욕실 좋은 호텔을 좋아해요 ㅎㅎ
특히 욕조도 있어서 집에서 못하는 반신욕도 실컷 했습니당.
사실 첫 날은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았어요 ㅜ 그래서 간단하게 수영 해보구
배고파서 시킨 버거,,
그리고 좋은게 매일 3-4시 무료 티타임이 있어요. 호텔에서 티/커피와 디저트를 무료로 제공한답니다!
들은대로 숙소가 엄청 많았어요. 리조트 자체가 너무 커서 로비까지 가려면 버기를 타고 가는데 그냥 전화해서 버기카 보내 달라고 하면 금방 보내줍니다. 그렇다고 메인까지 걷기에 엄청 먼가? 했을때 그것도 아니라서 산책하며 걸어가도 될 것 같아요.
첫 날은 사실 너무 피곤해서 시내에 잠깐 나왔는데, 롯데마트가 있어서 당장 고고!
싱 사는 저희는 한국음식 한국쇼핑 무조건이에여,,, ㅋㅋㅋㅋㅋ
여기서 정말 눈돌아가는줄 ㅋㅋㅋㅋㅋ 저렴한 한국제품 많이 사왔어요
그리고 저녁은 JJ씨푸드, 생긴지 얼마안되어서 그런가 깨끗하고 컸어요. 역시나 한국인도 많았고 ㅋㅋㅋ 다들 먹는것 같은 랍스터를 시켰습니다. 나트랑이어도 비싸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싱에서 생 랍스타 먹으려면 이것보다 훨씬 비쌀 것 같았어요.
사이드로 시켜본 맛조개 모닝글로리와 오징어.
메인은 요고!
맛있었어요 :) 살도 통통하고,, 근데 전 치즈 없는게 나을 것 같았어요. 짝꿍은 랍스터 알러지가 있어서 저 자 독차지(?) 했는데 그래서 너무 미안했답니다..
그렇게 눈이 계속 감긴채로 돌아다니다가 숙소가서 기절,,,~
다음 날! 날씨 너무 좋았구요 ㅜㅜ 그만큼 더웠어요.
조식을 먹으러 왔는데 조식먹는 공간도 참 크더라구요. 음식 가짓수도 많구..
커피나 티는 계속 요청하면 가져다 줍니다.
다만, 이 많은 조식 메뉴중에 전 아침을 안먹는 사람인지라,,, 도무지 밥/쌀국수 같은 헤비한 음식은 들어가지 않아서 과일+크로아상 요정도만 먹었어요 ㅋㅋㅋㅋ 낮 이었다면 다 먹어볼 자신이 있었는데 흑.
조식먹는 곳 앞의 풍경은 수영장 입니다.
하지만 이 날은 빈펄랜드를 가는 날이었기에 빨리 준비하고 배를 타러 선착장으로 가봅니다.
저는 클룩에서 미리 구매해서 43불에 구매를 했어요.
배는 30분마다 오기때문에 기다리기 힘들지 않습니다.
작은 배를 타고 가는 저 멀리 보이는 빈펄랜드 ~ 배타고 6분이면 건너갑니다.
도착하자 보이는 입구!
빈펄랜드에는 섬에 놀이공원,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동물원, 호텔 등등 정말 많은 것들이 있는 섬이에요. 약간 센토사섬이 생각나기도 했는데 43불 입장권에 이 모든것을 즐길 수 있다 생각하면 너무 가성비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30불 바우처도 줬어요 ㅎㅎ
나도 한장-
일단 저희 목표는 놀이공원! 기구 몇개타고 바로 워터파크 가기로 했어요.
꼭 타야한다고 했던 알파인? 어쩌구랑 롤러코스터 딱 두개밖에 안탔는데 알파인은 꼭 타보시길 ㅎㅎ정말 재밌어요. 하지만 엄청 듭습니다....
이 날 정말 최고로 더웠는데 딱히 먹을 곳이 없어서 들어간 롯데리아.. 롯데리아라니... 이 무슨..
솔직히 치즈스틱만 맛있었습니다 ^^;
너무 더워서 바로 워터파크 !
워터파크에선 폰을 두고 가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기구는 거의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어서 ㅋㅋㅋ 비오고 추운데도 엄청 열심히 놀았어요. 날씨가 좀 더 좋았다면 더 있다가 왔을 것 같아요.
그리고 피곤에 지친 몸을 끌고 온 Onsi spa..예약 안하고 그냥 가서 발마사지만 받았어요.
요렇게 차도 주고, 설문지?도 작성하고 서비스가 세심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45분간의 발마사지를 했는데 놀라운건 발마사지를 누워서 받았고 ㅋㅋ마지막에 두피에 스트레칭까지 해줘서 너무 만족했어요. 그리고 마지막날에 목/어깨/머리만 했는데 솔직히 그냥 발마사지가 젤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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