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자유여행 4박5일 일정 및 코스 추천

베트남 나트랑 여행은 올해 처음이었다. 베트남은 아끼고 아껴뒀는데, 이것은 마치 봉인 해제의 느낌. 꽉 채워서 4박 5일을 놀고 왔는데도 또 가고 싶어지는 마성의 여행지이다. 홀딱 반한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4박 5일 일정표 공유! 촘촘하게 다녀온 코스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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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여행은 연차를 어떻게 잘 쓰는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퇴근하고 밤늦은 새벽 1시 50분 비행기를 타고 출발, 새벽에 나트랑에 도착해서 여행을 시작했다. 새벽 그시간에도 비행기가 만석일 정도니까....나트랑이 인기는 인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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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포스팅 한대로, 새벽 5시 25분에 나트랑에 도착하자마자 패스트트랙 써서 공항 탈출.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전문가라는 베나자에서 특별히 구성한 얼리모닝 투어를 신청했다. 새벽 도착에 이거 정말 너무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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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사몽 정신 없는데 공항에서 픽업해주시고 필요한 곳만 쏙쏙 골라서 데려간 다음 리조트에 넣어주셔서 편하게 꽉채워 하루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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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얼리모닝투어 후기▼

우리의 첫번째 숙소는 나트랑 보마리조트. 호캉스도 좋지만 그래도 적당히 시내 구경은 하고 싶을 떄, 반나절 투어가 딱이다. 날씨 엄청 더워서 반나절이면 녹아내리기 충분하므로 반나절만에 핵심만 콕 집어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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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시내투어에서 제일 유명한 곳 + 볼거 많은 곳이 포나가르 탑. 사진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유적지인데 사람이 진짜 많다. 그래도 여기가 나트랑에서 가장 볼만한 곳.

종교 대 통합적 느낌으로 성당도 갔다가 불상도 보러갔다. 마지막 마무리는 담시장에서 쇼핑하고 점심 식사. 반일투어에 점심식사 기본메뉴(추가메뉴는 자신이 알아서 시켜야 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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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네일아트!! 오늘도 네일도 예쁘다는 망고네일&스파에 갔다. 화사한 인테리어가 기분을 한층 더 밝게 만들어 준다. 네일과 패디 두개를 다 했는데, 손과 발에 직원들이 3~4명이 호다닥 몰려와서 진짜 빛의 속도로 작품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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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치고 가격이 싸지 않다고 하는 분들과, 동남아 네일 빨리 떨어진다고 불평하시는 분들! 동남아 가격으로 싸기만 한데 가서 하면 빨리 떨어지는거다. 한국에서 네일 샵 오래하신 사장님께 하드트레이닝이라도 받은건지, 다들 솜씨가 어마어마. 코끼리 한마리 그리는건 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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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진짜 이제 좀 알아서 떨어지면 좋겠다 싶은 순간까지 네일 진짜 안떨어진다. 심지어 나 네일 받고 다이빙도 했는데 멀쩡하고, 코끼리 친구와 유럽까지 다녀왔는데도 멀쩡했다.

게다가 망고네일&스파는 네일 끝나고 바로 마사지 가능!! 시간 쪼개 놀고 있는 나에게는 이렇게 좋은 옵션이 또 없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최고 맛집 짜오마오 찾아가서 한상 제대로 먹고, 숙소에서 쉬면 하루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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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의 하이라이트는 호핑투어였다. 그래도 동남아 왔으면 바닷물에 함 들어가 줘야하고. 이동네 물속은 어떤가 다이빙도 해줘야하니까. 호핑투어 나가서 펀다이빙 추가로 해서 잘 놀고 왔다.

가족여행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 어른부터 애들까지 다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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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핑 투어가 끝나면 베나자 스토어에 와서 샤워를 한다. 호텔을 옮기는 날이기 때문!! 대망의 빈펄리조트 들어가는 날이다. 베나자 스토어에서는 샤워도 할 수 있고, 위층에 있는 베나자 풋스파에서 발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 호핑 투어 끝나고 어디서 씻을지 걱정하시는 분들,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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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은 비행기로 귀국하는 분들이 많은데 걱정 없이 놀 수 있는것이 베나자 스토어의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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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펄리조트가 그리 좋다고 말만 들었는데 드디어 입성. 풀빌라를 예약했는데 심지어 룸 업그레이드까지 해주셔서 궁전같은 숙소에서 1,2층을 뛰어다니며 놀았다.

나트랑 여행에 빈펄리조트를 준비했다면, 그날은 체크인 0순위로 하고 체크아웃 제일 끝으로 하고 제대로 놀아줘야 본전이라는거! 조식 2시간 먹어야 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