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자유여행, 나트랑대성당, 분위기 있는 시내 언덕위의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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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차량서비스 일일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나트랑대성당으로 정했다.
원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을 예약 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지치는 것 같다.
나트랑대성당까지 관람한 다음 오후 3시 30분 정도에 호텔로 들어가기로 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나트랑대성당 모습.
주차장에서 왼쪽으로 가면 나트랑대성당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보인다.
#나트랑대성당 입장료는 따로 없지만 입구에서 아저씨가 헌금 명목으로 1인당 10,000동씩 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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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대성당 정문까지는 성당 입구에서부터 완만한 경사의 언덕을 따라 100m 정도 올라가면 된다.
언덕을 걸어 올라가면서 바라 본 나트랑대성당의 옆 모습이 제법 운치가 있어 보인다.
나트랑대성당은 프랑스풍의 네오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나트랑대성당으로 들어가는 정문이 보인다.
정문 앞에는 검은 차가 한 대 서 있고, 금요일지만 성당 내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한창 미사가 진행중이었다.
금요일에 미사를 진행하는게 궁금했는데, 조금 후에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나트랑대성당을 정면에서 보면 종탑까지의 높이가 꽤 높기 때문에 카메라를 세워서 찍어야 한 장에 다 들어온다.
성당 옆에 오토바이가 한 가득이다.
미사를 보러 온 사람들이 타고 온 오토바이들인 것 같다.
옆문으로 성당 내부를 살짝 들여다 본다. 지금 신부님이 집전하는 미사는 장례미사였다.
누군가 오는 때에 누군가는 또 가는 게 이치인 가 보다. 엄숙한 모습에 성당 내부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다.
성모마리아상이 보인다.
성모마리아상 주변에는 천주교 신자들을 위한 납골당도 볼 수 있었다.
나트랑대성당 관람을 마치고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나트랑 시내는 좋아 보이고, 분홍색 꽃도 예쁘게 보이지만 그늘을 벗어나는 순간 덥다. 더워도 너무 덥다.
나트랑대성당은 여행객들이 들러 가는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뜻하지 않게 장례미사도 볼 수 있었다.
과거와 미래에 대해 조용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제 호텔로 간다.
01 Thái Nguyên, Phước Tân,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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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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