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세계여행 시즌 2 D+161] 2022.9.29 베트남 호치민 여행// 호치민 시티투어, 콩카페, 중앙 우체국, 갈비 국수, 푸짐한 저녁, 부이비엔 생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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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세계여행 시즌 2 D+161] 2022.9.29 베트남 호치민 여행// 호치민 시티투어, 콩카페, 중앙 우체국, 갈비 국수, 푸짐한 저녁, 부이비엔 생맥주
느지막이 일어나 아침부터 바삐 움직인 백깡부부를 만나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비가 오고 있는구만.
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후덥한 것보단 비가 와서 찝찝하지만 시원한 게 더 나은 것 같다.

호치민의 인도는 그래도 사람이 다닐 수 있게끔 되어 있어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괜찮은 곳.
그렇다고 호치민 전역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백깡부부와의 약속 장소는 콩카페!
베트남 여행 오면 다들 한 번씩은 들리는 곳이 아마도 콩카페가 아닐까 싶다. 베트남 전역에 있는 곳이기도 하고 코코넛 커피가 맛있기도 하다.
얼마 전에 다녀온(현시점) 사파에도 콩카페가 있기도 했다.

베트남 사파 여행 끝, 콩카페에서 마무리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가는 길 베트남 여행 시작한 게 엊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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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 콩카페 방문했다는 인증 글.

우리가 간 곳은 호치민 빈컴센터 건너편에 있는 콩카페. 여기는 6년 전 몌지랑도 갔던 곳이라 친숙하기도 했다.

백깡형님이 코코넛 커피 한 잔 마시라면서 주문해 줬다.
주문하면 번호가 적힌 빨간 깃발을 가져다줘서 기다리고 있으면,

이렇게 코코넛 커피를 가져다준다.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고, 맛있고 ㅋㅋㅋ
아직까지 베트남 코코넛 커피는 콩카페가 제일 맛나긴 한 것 같다.
한국에도 콩카페가 진출했다는데, 과연 맛이 어떨까?

코코넛 커피를 시원하게 마시고는 본격적으로 호치민 시티투어에 나섰다.
6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공사 중인 호치민 노트르담 대성당, 언제쯤 온전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인가!

대성당 바로 옆에 있는 사이공 중앙 우체국.
여기는 여전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인 듯했다. 외부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


그럼 나도 찍어야지!!!
물개씨가 찍어줬음.

다합에서부터 부치려고 쓴 엽서는 다합에서, 태국, 베트남까지 와서야 부칠 기회가 생겼다.

8월 21일 날 작성했는데, 9월 29일에 보냈으니.. 쓴 날로부터 한 달이나 걸렸네;;
그나저나 제대로 도착을 했는지... 받은 사람한테 아무런 이야기를 못 들었... ^^;;
받으셨으면 댓글 좀 남겨주세요.
참고로 베트남 국제 우편 보내는 거 비싸지 않으니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엽서 보내는 거 추천!

엽서를 부치고 잠시 사이공 우체국 내부를 구경했다. 언제 봐도 멋져!!!

구경을 마치고는 갈비 국수를 먹으러 갔다. 여기는 백깡부부가 예전에 여행 왔을 때 맛나게 먹었던 곳이라 함께 와서 다시 먹고 싶었다고 했다.

고기 국수인데도 국물이 깔끔한 편이었고, 면도 퍼지지 않는 우동면발 스타일이라 꽤나 만족스러웠다.
알고 보니 호치민에 체인을 갖고 있는 곳이라 굳이 여기까지 찾아오지 않아도 숙소 근처에 있다면 직접 방문하거나 배달시켜 먹어도 될 듯.
고기 국수 집 정보는 맨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길!


국수로 배를 든든하게 채웠으니 이제는 소화시키러 가야지.
백깡부부 가족들은 사이공 스퀘어 구경 간다고 해서 우린 전날 구경했으니 바로 옆 타카시마야 백화점에서 기다린다고 했다.

소호 시킨다고 했는데 ㅋㅋㅋ 우린 또 먹고 있....ㅋ
이거 맞아?
사이공 스퀘어 구경을 마친 백깡부부 가족들은 아침부터 돌아다녀서 잠시 쉬고 싶다고 해서 저녁 먹기 전까지 각자 숙소에서 쉬기로 했다.

백깡부부 숙소 앞에서 헤어지고 우리고 숙소로 돌아가는데.. 이거 먼 데?ㅋㅋㅋ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는 걸 봤나여?

그렇다, 물개씨는 반미를 하나 사서 간식으로 먹었다고 한다.

숙소에서 쉬고 저녁을 같이 먹기 위해 나왔더니 그새 비가 왔나 보다. 땅이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덕분에 날씨가 시원해서 좋아!

저녁은 백깡부부 숙소 근처에서 먹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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