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세계여행 시즌 2 D+165] 2022.10.3 베트남 호치민 여행// 한국 영화 육사오 관람, 두끼 떡볶이, 콩카페, 반미와 맥주, 다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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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커플세계여행 시즌 2 D 165] 2022.10.3 베트남 호치민 여행// 한국 영화 육사오 관람, 두끼 떡볶이, 콩카페, 반미와 맥주, 다꾸

[커플세계여행 시즌 2 D+165] 2022.10.3 베트남 호치민 여행// 한국 영화 육사오 관람, 두끼 떡볶이, 콩카페, 반미와 맥주, 다꾸

베트남 호찌민을 오롯이 보낼 수 있는 날.

무엇을 하며 알차게 보낼까 고민 끝에 호치민에 CGV가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 우리가 가려는 CGV 건물 안에 두끼 떡볶이가 있다고 해서 들러 배도 마음도 채워보는 걸로.

평소보다 부지런을 떨며 숙소에서 일찍 나왔다. 우리의 목적지는 빈컴센터, 당연히 걸어답니다요.

가는 길에 이상한 나무도 구경하고요.

넓은 인도가 있어 오토바이로부터 안전하게 걸을 수 있었다. 베트남이 신기한 게 인도에 오토바이 주차는 잘하는데, 인도로 운전을 하며 다니지는 않았다.

후덥한 날씨에 걸었더니 빈컴센터에 들어오자마자 천국에 온 것 같았다. 이제 반나절 이상 시원한 곳에 있을 테니까 더위와 싸울 필요가 없다구!

빈컴센터 마지막 층에 있는 CGV 영화관에 가서 일단 영화부터 예매를 했다. 이 당시에 베트남에서 가장 핫한 영화가 한국 영화였는데, 제목은 육사오.

알고 보니 육사오는 베트남에서 대박난 한국 영화라고 ㅋㅋ

영화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그동안 밥을 먹기로 했다.

참고로 영화 성인 1인당 가격은 115,000동. 한화로 약 7,000원 정도였다 (2022. 10월 기준)

영화관이랑 같은 건물에 있었던 두끼떡볶이.

두끼는 성인 1인당 139,000원. 한화로 약 8,500원 정도였다. 동남아 지역에 있는 두끼 중에서도 저렴한 편.

한국에 있는 두끼 떡볶이랑 별반 다르지 않았다.

살짝 다른 점을 뽑자면,

현지식 과일과 현지식 라면이 준비되어 있는 점.

한 바퀴 휘리릭 둘러보고는 볼에 먹고 싶었던 재료들로 담았다.

쫄깃한 떡에 어묵 얼마나 그리웠다구..

떡볶이가 완성되고 있는 동안 다른 음식들도 담아와서 먹었는데.. 여기 치킨 맛집이네 ㅋㅋ

떡볶이 소스도 한국이랑 비슷.

많이 먹고 싶었지만 의욕만 앞서고 줄어든 위는 야속할 뿐. 그래도 최대한 많이 먹었다.

당분간 또 먹기 힘들 테니까.

떡볶이를 먹고 나왔는데도 영화하는 시간까지 남아서 빈컴센터를 둘러보았다.

지하에 다이소가 있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구경 중. 스티커 구경은 필수랍니다.

시간을 열심히 때우다 보니 어느새 영화 시간이 되었다. 영화 보러 고고!!!!

영화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가 많아서 유쾌해서 좋았다. 하지만 중간에 한번 끊어서 흐름이.. ㅋ

그래도 오랜만에 재미난 영화 봐서 기분이 좋아.

영화 다 끝나고는 다시 빈컴센터 지하에 내려가 마트 구경을 했다. 한국 제품들이 많아서 구입해 볼까 했지만 선뜻 안 사지네.

미리 다음 나라 숙소 컨디션에 대해 바싹하게 알고 있었더라면 뭐라도 사갔을 텐데 하는 지금에서야 아쉬워해봅니다.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밤이니까 우리가 좋아하는 콩카페 코코넛 커피 한 잔씩 하고는,

숙소로 돌아가봅니닷.

걸어서 왔더니 괜히 출출한 것 같아서 백깡형님이 뽀언니 준다고 사간 반미 집에서 2개 포장을 했다.

나에게는 이 사이즈가 적당해.

뭐든 많고 과하다고 좋은 건 아니니까 ^^

반미에 맥주까지 마셨다.

당분간 또 맥주도 바이바이야ㅜㅜㅜ

갑자기 다꾸가 하고 싶어져 주섬주섬 재료를 꺼내 지나간 방콕 한 달 살기 일기를 좀 쓰다가 마무리하고는 잠자리에 들었다.

2주 만에 다른 나라로 이동을 한다. 이번 여행 중에 유일하게 처음 가보는 곳. 기대되면서도 걱정이 되네.

그래도 잘 지낼 수 있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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