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여행 :: 가볼만한곳 핑크성당과 콩카페

베트남 호치민여행 #6

2022. 11. 16 - 2022. 11. 23(6박 7일)

얼떨결에 호치민

베트남 호치민여행 :: 가볼만한곳 핑크성당과 콩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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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도 있는 핑크성당!

베트남에서 처음 본 핑크성당은 다낭이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방문한 호치민에서 본 핑크 성당.

성당의 외관은 다른 곳과 비슷하지만 핑크 컬러가 주는 설레임이 모두에게 느껴지는 걸까?

베트남 호치민에서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곳인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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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갔던 시간대에는 잠깐 문닫는다고 2시간 뒤에 오라고 했다.

어차피 외관만 볼거라 상관없지만 점심시간이나 혹시 모를 점검(?)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니

크게 기대는 하지 말고 오는게 좋을 듯하다.

성당안에 못들어간다고 해도 아래의 사진처럼 콩카페가 있어서

핑크성당을 바깥에서 마음껏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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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큰 건축물은 멀리서 봐야 한다는 이론을 좋아하는 나.

원래 이런건 멀리서 봐야함.

가까이에서 핑크성당을 다 담으려고 했는데 거리상 불가능해서 맞은편 콩카페로 갔다.

(사실 내가 길을 건널때 함께 건너는 현지인들이 없어서 엄청 무서웠다 ㅠ

호치민에 일주일 있는 동안 제일 건너기 무서웠던 거리 중 하나 ㅠㅠ)

이미 여기에 오기 전에 검색을 한터라 혹시나 핑크성당을 못가면 뭐하지 했는데

콩카페로 들어가서 음료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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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카페쪽으로 가니 핑크성당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드디어 베트남 호치민 콩카페에 와보는구나.

사실 나는 카페인에 예민한 편이라 아침 아니면 커피를 안마시는데

커피 이외에도 다양한 베트남식 음료가 있어서 카페인이 안들어간 걸 주문했다.

가격대는 한국의 스벅보단 10프로 정도 저렴한 정도였는데

대신 양이 그란데 사이즈로 상당히 많아서 난 반절밖에 못먹고 남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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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카페 들어와서는 카메라를 꺼내기 민망해서 휴대폰으로 찍었다.

퀄리티가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최대한 이것저것 남기려고 나름 애를 썼음.

음료를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아무래도 위치상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대부분 관광객들이 많았고

한국인들도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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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엔 자리가 몇개 없으나 2층, 3층까지 있어서 음료를 받아서 위로 올라가면 된다.

다행히 2층 창가쪽에 자리가 있어서 핑크성당을 보면서 마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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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건 코코넛+라이스가 들어간 거 였는데 카페인은 없고

코코넛 아이스음료를 먹는거 같았다.

호치민이 덥긴 했는데 콩카페 내부에 에어컨도 틀어져있고 차가운 음료를 마시다보니

춥고 양도 엄청 많아서 결국엔 반절만 먹고 남기고 왔음.

내가 음료나 음식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나 혼자가 아니고 일행들이 있었다면 뭔가 대화도 나누고 천천히 마시면서

이것저것 다른 음료도 맛을 보았을텐데 그렇지 못해서 아쉬웠다.

내 뒤에 한국인 모녀가 앉아서 대화하면서 음료를 마시고 있는게 새삼 부럽게 느껴졌던 시간.

혼자서 이것저것 다 할 수는 있는데 솔직히 재미가 덜한 건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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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스벅처럼 노트북을 가지고 있거나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3층으로 올라가면 야외테라스가 작게 있어서 그곳에서 핑크성당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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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테라스라고 해도 작고 정돈이 안된 상태라서 크게 기대는 하지 말고

짧게 사진을 찍을 정도였던 베트남 호치민 핑크성당 콩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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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여행을 오면 콩카페를 가봐야지 했는데 마침 핑크성당 바로 앞에 있어서

온김에 관광도 하고 음료도 마시고 잠시 시간을 보내기에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카페인 음료 이외에도 다양한 라이스, 코코넛 음료들이 있어서 기회가 되면 다음번에도 가볼 의향이 있는 곳.

핑크성당에 직접 들어가서 봐도 좋고 굳이 안들어가고 멀리서 봐도 좋아

베트남 호치민여행을 온다면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곳이다.

*베트남 호치민 핑크성당의 지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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