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한 호치민 2층 시티 투어 버스로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 하세요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출처]호치민 여행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한 호치민 2층 시티 투어 버스로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 하세요

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꿈꾸는 베짱이 입니다.

오늘은 호치민 여행시 호치민의 주요 명소들을 편하게 돌아볼 수 있는 이동수단 호치민 2층 시티투어 버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사이공 중앙 우체국, 통일궁, 전쟁 박물관, 벤탄 시장, 응우옌 후에 거리 등 호치민의 인기 명소들을 많이 걷지 않고 편하게 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략적인 지리를 파악할 수 있어 호치민 여행 첫 날 이용하면 더 좋습니다.

호치민 2층 시티투어 버스

City Sightseeing

사이공오페라하우스출발

4시간동안 자유로운 승하차

오디오가이드, 생수 포함

1. 사이공 오페라 하우스

2. 응우옌 후에 거리

3. 나롱 부두

4. 쩐흥다오 동상 / 박당 부두

5. 베트남 역사 박물관

6. 전쟁 박물관

7. 팜응라오 거리

8. 벤탄 시장

9. 독립궁

10. 사이공 노트르담 대성당 / 중앙 우체국

호치민 2층 시티투어버스는 사이공 오페라 하우스에서 출발해서 위 노선을 거쳐 다시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데 호치민 가볼만한 곳으로 검색되는 대부분의 장소는 랜드마크81 건물을 제외하고 대부분 위 역들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호치민 2층 시티투어 버스는 4시간 자유 승하차, 하루종일 승하차, 승하차 없이 호치민을 한바퀴 도는 나이트 투어가 있는데 저는 4시간 자유 승하차 상품을 이용했어요. 탑승을 위해 오전 10시쯤 출발지인 사이공 오페라 하우스로 갔습니다.

사무실을 찾아갈 필요 없이 출발지인 사이공 오페라 하우스 맞은편 정거장에서 직원에게 바우처를 보여주면 체크인을 해주는데 체크인 시점으로부터 오후 4시 이전에 4시간 동안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합니다.

날씨가 덥긴 했지만 저는 뜨거움을 즐기는 편이라 에어컨이 나오는 1층에 앉지 않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좌석 앞에 오디오 가이드 시스템이 있는데 이어폰을 연결하고 한국어 채널을 설정하면 이동하는 중간에 한국어로 지나가는 건물 또는 거리, 호치민의 역사에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호치민은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던 시절 프랑스에 의해 설계되고 지어진 계획도시로 행정구역도 파리처럼 1군, 2군, 3군 등으로 구분되고 유명한 건물들도 대부분 프랑스 건축양식으로 지어져서 동양의 파리로 불리는 도시입니다.

호치민 인민청사를 비롯 호치민 1군 중심부에 있는 유럽식 건축물을 보며 호치민의 역사를 듣는 것으로 2층 시티투어 버스가 출발했습니다.

가는 동안 호치민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는 나롱항구와 베트남의 독립영웅 쩐흥다오 동상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버스에 앉아서 호치민 거리를 구경하다가 베트남 역사 박물관에서 하차했습니다. 베트남 남부 지역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베트남 역사박물관은 1929년 개관한 베트남 최초의 박물관입니다.

원시시대부터 응우옌 왕조까지의 베트남 역사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1956년 국립 박물관으로 지정되었으며 12개의 베트남 국보를 비롯하여 43,000여 점의 유물이 보관되어 있는 곳입니다.

1869년에 사망한 베트남 여성의 미이라도 보관되어 있고 제법 볼 것들이 있어서 국내 박물관들처럼 관리가 잘 되어 있진 않았지만 우리나라 박물관과 전시된 유물들의 분위기가 달라서 40분 정도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내린 역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정해진 시간에 오는 다음 버스를 탑승하면 됩니다.

다음역인 베트남 전쟁박물관에도 내려서 구경했습니다.

베트남 전쟁박물관은 미국과의 전쟁이 끝난뒤 미국범죄전시관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가 미국과의 수교후 전쟁유물 박물관으로 이름이 바뀐 곳입니다. 입구에 전쟁 당시 미국으로부터 탈취한 미공군 비행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쟁박물관에는 오랜기간 계속되었던 베트남 전쟁의 가슴아픈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들이 많이 있었는데 전시가 적나라해서 보고 있기가 힘들 정도였어요.

다시 버스를 타고 호치민 거리를 구경하다 보면

벤탄시장에도 가고,

베트남 통일궁을 지나,

호치민 노트르담성당/중앙우체국 역에서 마지막으로 정차합니다. 노트르담 성당은 공사중이라 아쉬웠어요.

호치민 중앙우체국은 식민지 시절 파티의 에펠탑을 설계한 귀스타브 에펠이 설계산 건축물로 오르세미술관의 아치형 천정과 비슷한 모습으로 유명합니다.

호치민 필수 관광코스 답게 중앙우체국 안에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어요.

이 곳에서는 엽서를 구입해서 보낼 수도 있는데 한쪽에서 친구, 가족들에게 엽서를 보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아이들에게 스스로에게 보내는 엽서를 한 장 써보게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습니다.

호치민 2층 시티투어 버스는 그 자체가 특별한 관광상품은 아니지만 주요 명소를 저렴한 비용으로 편하게 돌아볼 수 있는 이동수단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호치민 여행가시면 이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