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안푸 맛집 산푸러우 상하이 광동 요리 전문점 San Fu Lou Song Hành Dimsum & Hot Pot

호치민 안푸 맛집으로 유명한 중국 상하이 광동요리 전문점 산푸러우에 처음 가봤다. 맨날 그 옆에 있는 킹스톤 BBQ 맛집만 가다가 핫포트도 있는 산푸러우 맛집에 가서 죽으로 속을 달래고 맛있는 딤섬도 먹고, 만두 라면도 먹고, 어묵튀김도 먹었다.

호치민 여행을 하다보면 가끔 유명한 해외 프랜차이즈 맛집을 찾아가곤 하는데 가성비 좋은 광동 요리를 맛보고 싶으면 여기로 가보자.

요즘 들어 호치민 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줄었고, 베트남 주재원 생활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사례도 점점 많다고 하니 지금처럼 베트남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줄어든 적도 없었던 것 같다. 코로나가 있던 시절보다 더 외국인이 없는데 아마도 장기비자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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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무비자 45일 비자로 베트남 한달살기를 하면 이런 맛집도 자주 갈 수 있고 황제골프투어도 할 수 있고 한국에서 누려보지 못한 호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한 달에 한 두 번은 찾아가는 맛집이다. 특히 AB타워에 있는 본점을 자주 가고, 빈컴센터 푸드코트에 있는 매장에도 종종 찾아간다. 가성비가 일단 좋고 맛이 보장되니까 틈틈히 생각날 때마다 가는 편이다.

언제나 꼭 주문하는 메인 메뉴다. 6조각에 5천원. 튀김 요리인데 가격보다는 맛에 중점을 둔다. 레몬마요네즈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만두와 면...그리고 국물과 따로 국밥처럼 나온 완탄면이다. 고기와 새우가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한그릇에 5천원 정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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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문한 요리는 3개 그리고 뜨거운 두유 2잔...이렇게 40만동 정도 나왔다. 가성비가 좋다. 2명이서 적당히 먹고, 1인당 20만동 1만원 정도 내면 된다.

죽이다. 찹쌀을 갈아서 끓인 죽인데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좋다. 속이 아프거나 소화가 안될 때 속풀이 음식으로 그만이다.

낭만비엣이 요즘 게으르다. 맛집 탐험을 자주 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고, 새로운 맛집을 찾아야 되는데 더이상 가볼만한 곳이 없다는 것이 지금의 호치민 현실이다.

천천히 먹다보면 어느새 한 그릇 뚝딱이다.

음료는 따뜻한 두유를 골랐다. 2잔을 주문했더니 티포트에 담아서 줬다. 다음에도 이렇게 주문해야겠다.

베트남 주재원으로 오신 손님과 함께 맛점을 했다.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고, 다음엔 샤브샤브를 맛보고 싶다. 한식 중식 일식이 모두 존재하는 호치민 안푸 맛집은 언제 찾아가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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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호치민 주재원으로 생활하면서 이런 호사를 누린다는 것이 한편으로 큰 축복을 받았다는 생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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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 새로운 곳으로 찾으러 다녀야겠다. 베트남에서 10년을 살았더니 이제 신기한 것고 새로운 것도 없지만, 호치민 맛집 탐방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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