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 호치민 1박2일 뽀개기 첫째날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34 조회
- 목록
본문
연말쇼핑이 쏘아올린 작은 공
2월말까지 어디든 출국을 해야했는데요
방콕에서 가까운 외국 도시가 어디일까
처음에는 싱가포르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멀더라고요?
숙박비와 물가도 만만치 않고요.
그렇게 지도를 보다가 결정한 곳이
전혀 가볼 생각이 없던
네?
호치민이요?
나혼자산다의 팜유패밀리의 영향이
없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비엣젯
2인 왕복 26만원
출발 며칠 전에 사서 제 값 다 준 느낌
저가항공은 모니터도 없는 게이트가 배정되는 건가요
편명 확인하려고
모니터만 한참 찾았습니다.
체크인할때 좌석을 구매해야한다고 해서
무려 800바트 내고 두 좌석 구입했는데요
우리 주변에 아무도 없어,,
뒷자리들도 군데군데 비어 있어,,
어서오세요 호갱님
저기 보이는 강이
베트남의 젖줄 메콩강입니까?
1박2일에 저가항공이라
가벼운 배낭 하나씩 메고
재빠른 공항탈출 기대했는데요
입국심사 줄 보고 쓰러짐
ㄷㄷ
여기서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한줄서기 따위 없으니
눈치껏 가늘고 짧은 줄 뒤에 서세요!
아이들 없는 줄이 좀 더 빠른 느낌
#호치민공항버스
#152번버스
달랑 배낭 두 개 메고 온 배낭여행자컨셉답게
시내로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공항청사 밖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버거킹까지 2-3분 정도? 쭉 걸어와서
찻길 하나만 건너면 버스정류장입니다.
마침 152번이 호텔 바로 앞에 서더라고요.
2인 10,000동=500원 !!!
깨끗하고 시원하고 탈만합니다.
아무렴 250원인데 아주 쌩유죠.
배낭여행자라면서 물은 에비앙 마시고 ㅈㄹ
버거킹에서 이 물만 판다네요,,
버스비로 돈 아꼈는데
버스비 7배짜리 생수 사마심
막연하게 방콕이라 비슷할거라고 생각했는데
햇볕이 훨씬 뜨겁고
나무들이 더 무성하고 초록입니다.
베트남은 다낭 밖에 안 가봐서
기대가 너무 없었나
생각보다 훨씬 깨끗하고 정리된 모습에 놀랐어요.
목욕탕 의자에 옹기종기 앉아있는 모습
이거 보고 싶어서 베트남 왔쟈나
베트남은 실로 오토바이의 천국이 맞았는데요
방콕은 오토바이가 택시 또는 배달에 더 많이 쓰이고
자가용보다는 보조 교통수단에 가까운데,
호치민에서는 오토바이=자가용,
메인 교통수단인 것 같았습니다.
방콕의 오토바이는 차 사이를 비집고 다니는데
호치민은 오토바이가 대로를 점령하고 있더라고요.
#사이공중앙우체국
02 Công xã Paris,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 베트남
실제 운영중인 우체국으로
테이블에서 편지, 엽서 쓰는 사람들은 모두 서양사람
ㅎ
커피도 팔고 술도 팔고
벤탄시장에 파는 기념품들이
여기에도 다 판다고 하더라고요.
시장공포증 있는 사람으로서
조금 비싸더라도 기념품은 여기서 사기로 했습니다.
체리 세 개만 덜 달려있었으면
내가 샀다 진짜
다양한 종류의 마그넷 판매중
제가 선택한 마그넷은요!
실제로 벤탄시장에도 같은 물건들을 팔고 있었고
가격차이는 거의 없는 것 같았습니다.
우체국을 나왔는데
사람들이 쭈욱 서 있는거에요.
내기 장기라도 지켜보는 건가 했는데
단지 그늘에 서 있는 거였음
ㅋㅋ
우체국부터 박당포트 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구경해야할 것들이 모두 있는 것 같더라고요.
(좀 슬프지만) 식민지풍의 건물들이
이국적인 매력을 뿜뿜 발휘하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았어서
어디를 찍어도 예쁨
방송 촬영중,
을 촬영중
Số 86 Đ. Lê Thánh Tôn,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10212 베트남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