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다시 호치민 여행.벤탄 시장과 쇼핑몰.호텔방 문제 해결.저녁은 새우미니팬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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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8일 토요일
나트랑에서 여유있게 보낸 호텔과 멋진 바다!
이제는 잊고 복잡한 도시 호치민에 익숙해야 한다.
나트랑도 베트남 남부의 해안 지역이라 더웠지만
더 아래쪽인 호치민은 더 덥고 더 습한거 같았다.
아침 먹으러 11층에 있는 조식당으로 갔다.
과일
볶음밥.볶음라면.
고기완자.
베이컨.소세지.스프링롤.감자.
야채와햄.
커피.음료.빵.
죽과 스프
계란후라이.쌀국수.
기대도 하지 않았기에 딱 기본적인 일반 저가호텔의조식 메뉴.
좋아하는 음식만 가져와서
맛있게 먹었다.
11층 조식당은 이 호텔에서 제일 높은층.
호텔 도착후 처음으로 창밖의 뷰를 보니 반가웠다.
씻고 다시 짐을 싸서 로비에 갔다.
우리는 4박을 예약했지만
방을 바꿔야한다.
그 사연은 길다.
실제 예약한 방과 체크인할때 준방은 달랐다.
그것도 체크인 할때 준비가 안되어서 기다렸고...
7시가 지나서 체크인했는데 원하는 방이아닌 남은 빈방을 주었고 우리가 원하는 방은 오늘 없으니 하룻밤만 자고 내일 바꿔서 준다고 했다.
어의가 없어서 항의했다.
그러니까 오늘 하루방은 30프로 할인해주고
내일 옮기는 방은 내가 예약한방 보다 더 좋은 방으로 무료 업그래이드 해준다고 했다.
빈방이 없는건 사실인거 같고 같은 호텔 다른 지점에까지 전화하면서 애쓰는 직원의 모습에
어쩔 수 없이 그러자고 하고
작고 형식적인 창문이 있으나 밖도 안보이고 안열리는 답답한 방에서 하룻밤을 잤다.
새벽 두시에 화재 경보기가 울려서 놀라서 나가보니
새벽에 술먹고 들어온 놈들이 방에서 담배를 피워서 화재 경보기가 울렸다.
우리 앞방이다.
이외에도 방문밖의 소음이 다 들리고...
잠을 잔거 같지 않다.
예전 세계여행중에 호스텔 다인실에서 잠을 잤을때가 생각이 나는 하룻밤이었다.
아무튼 불편은 하루로 족해서
카운터에 가니까 직원이 바꼈다.
방키를 내밀었더니 모르는 눈치다.
사연을 줄줄 말하면서 이방 빼고 새방으로 옮긴다고 하니까.
너는 21일 체크아웃인데 왜??
이전 근무자가 인수인계 할때 말안했다!!
나쁜 놈의 시키!!
현상황만 모면하려고 대충 넘긴거 같아서 화가 났다.
그래서 바뀐 직원에게 어제 직원에게 확인해봐.
오늘 나는 새방으로 옮길거니까 준비해라.
두시 체크인 시간이니까 그전에 돌아온다.
그리고 나갔다.
요기는 힌두교 사원.
베트남은 종교가 다양하게 짬뽕된 느낌.
불교.유교.무속신앙.카톨릭.힌두교등.
하나의 종교라도 섞은 느낌.
뭐든 어떠리 본인 마음이고.
특히 정부에서는 포교 금지.
돌아다니면서 선교를 하지 못하도록 한다하니 이건 마음에 든다.
길가다 발견한 시장느낌.
여기는 벤탄시장.
마침 어시장 입구로 들어와서 비린내와 마주했다.
살아있는 민물개를 예쁘게 정리해 두었다.
게살만 발라서 판매하고 있다.
게맛살이 아닌 리얼 게살.
병어를 닮은 생선.
오랜만에 익숙한 열대나라 특유의 어시장 냄새를 맡으니 고향에 온 기분.
냄새만으로도 느낄 수 있는
인간의 뇌구조는 참 복잡함.
요긴 정육시장.
기념품시장
열대과일 시장
처음 들어간 모자가게에서 그나마 마음에 드는 모자를 찾았다.
한국에서 가져온 모자를 사파가는 버스에서 잃어버려서 불편했었다.
나트랑 시장에서는 원하는게 없었고
발견!
대충 이만하면 되었다는거.
흥정 시작 190000동.
그러나 90000동.4500원에 샀다.
쓰다 버려도 아깝지 않은 가격이다.
모자 사서 기분이 좋아보이니까 남편이 사진을 찍는다. 땀이 줄줄~~!
시장 밖을 나와서야 발견한 시장 간판이 있는 입구.
시장앞에 넓은 광장이 있고 또 걸었다.
잘못 들어간 가게는 귀금속 세공하는 곳.
사진을 찍고 싶다니까 웃으면서 일하는 모습.
아직은 젊지만 장인이 되시길...
제일 멋진 건물이 보이길래 가보기로.
더울때는 시원한 몰이 최고다.
사이공 센터 쇼핑몰.
타카시마야 일본 백화점과 사이공 센타 쇼핑몰이 같이 건물에 있는 느낌.
입구는 일본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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