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6박7일여행] 호치민1군 맛집 더강스 &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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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서 대학교 다닌다는 외숙모네 조카가 갑자기 합류해서 당황

에어비앤비였으니 다행이였지 호텔이였으면 숙박 거부 당했을꺼에요.

그랩 불러서 대기 중인 숙소앞

메인 도로말고 아파트먼트 앞에 길이 따로 있어서 (주차장 가는길) 이쪽으로 그랩차가 오니깐 위험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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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이태원 같은 곳으로 안내해준대서 따라갔어요.

우리는 2층 시티버스를 타기를 원했는데 인당 8천원인가 했어요.

우리가 내려고 했는데 가격이 비싸다고 수상 버스를 타고 야경 보자고 해서 강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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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는 중에 사진 찍어봤어요.

이런 8차선을 횡단보도 없이 건너요.

심지어 중간에 가드레인 있는데 타 넘어야해요 ㅠ_ㅠ

호치민 오니깐 횡단보도 있는 곳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의미없어요 ㅎㅎㅎㅎ

파란불인데 차고 오토바이고 멈추지 않고 그냥 가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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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으로 오니깐 분위기는 훨씬 좋은데

젊은 애들 데이트하는 곳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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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구경하고 덥지 않으니깐 괜찮았어요.

발바닥은 무지 아팠지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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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버스 타러 왔는데 이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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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쯤이였는데 마감되었다고 해서 포기

수상버스는 800원쯤 하는 현지인들 리얼 교통수단이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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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조카분이 숙소에서 데리고 나올 때만해도 저는 저녁 먹게 맛집 데려가는 줄 알고 나왔거든요 ㅎㅎㅎㅎ

4군쪽이 씨푸드시장이 유명하다고 하길래 그런걸 기대했는데

집으로 가서 배달하든지 쌀국수를 먹자고 하더라구요 ㄷㄷㄷㄷ

뭐라고요? 쌀국수라고요????

오늘도 아침, 점심 다 쌀국수였고 하루 4끼 쌀국수 먹은 적도 있는데 ....

입 짧은 저는 더이상 쌀국수는 무리 !!!!!!!!

루안이한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깐 고기라고 해서

1군 바베큐로 폭풍 검색해서 나온 the gangs 더 강스

다행히 도보로 3분거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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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angs 더 강스는 레스토랑이라기보다는 요즘 핫한 술집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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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angs 더 강스 내부 모습

가격이 저렴하진 않던데 사람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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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모듬이랑 이것저것 시킬려고 물어보니깐 이게 4-6인분은 된다고 해서 일단 저거 하나 시켜놓고 맥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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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안이는 오렌지 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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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시원해 !!!

얼음 없는 맥주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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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는 펩시

디자인이 귀여워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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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30분정도 걸려서 나왔고

현지인들에게도 핫한 곳이긴 한지 생일파티도 하고 유튜브 촬영 같은 것도 하고 인스타 사진도 많이 찍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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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그냥 그랬는데요. (특히 립이 아주 질김 ;;)

해산물, 야채, 소고기, 돼지고기, 소세지 골고루 나오고 푸짐하긴 했어요.

쌀국수 안 먹은 것에 만족 ㅋㅋㅋ

맥주 한잔씩 마시고 그랬더니 금액은 8만원?정도 나온 것 같아요.

트래블월넷 쓰려고 카드 냈더니 안된다고 해서 현금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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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흔히 보이는 반짱느엉이라는 간식이에요.

동생이 이건 꼭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줄이 긴 집에서 먹어보기로!

라이스페이퍼에 메추리알 깨서 넣고

치즈랑 야채 넣고 구워주는 베트남식 길거리 피자

천원쯤 했는데 요건 바싹하니 진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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