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 핑크성당 콩카페 떤딘시장 3군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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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여행

핑크성당 / 콩카페 / 떤딘시장

3군 가볼만한곳

오랜만에 호치민여행기로 돌아온 김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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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여행은

주로 1군에서 이루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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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1군하고 3군이 붙어있어서

걷기를 좋아하는 뚜벅이여행자라면

3군 근처 가볼만한곳들을

슬쩍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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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늘은 호치민 3군의

핑크성당 가실 분들을 위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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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떤딘시장은

약간 지독한 말린 해산물냄새가 나기 때문에

꼭 추천하지는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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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는

로컬 시장을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핑크성당 가는 김에 있는 곳이니까

구경해보기로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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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보니 우리나라 전통시장이랑

약간 비슷한 느낌도 있었던 떤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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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갱얼지와

생각지 못한 곳에서(?) 밥먹는 사람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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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남아여도

방콕이나 발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베트남만의 복작복작한 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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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심각한 매연.. ^^

오토방구들 도대체 무슨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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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나는 다양한 과일들을 만나봤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가격을 적어서 팔지 않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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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랑 사과 귤같은 것들도 있고..

아티초크가 있는 게 특이했어요!!

저걸 실물로 파는 걸 처음 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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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하나라도 사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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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상권이 아닌

일반 현지인 상권의 상인들은

영어를 대부분 못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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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를 못하는 김롤이

도전해보기에는 너무나도 큰 장벽이었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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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이랄까? 텐트랄까

그런 곳 안으로 들어와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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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무슨 말린 냄새가

슬슬 은은하게 나기 시작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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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알 수 없는

뭔가 우리나라로 치면 '옛날 과자'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정말 알 수 없어..

그러나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간식임은

틀림없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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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음식에 민감한 편인 울애기

유통기한이 안 써져 있기 때문에

구입보다는 구경만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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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옷들도 있기는 한데

옷은 별로 볼 게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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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랑 말린 음식류가 많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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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빨간 양념이 되어 있는

말린생선 냄새에는

조금 놀랄 수밖에 없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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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놀라서 그만 araboza 하고 뛰쳐나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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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즐거운

알록달록 호치민 거리를 구경하며

3군과 1군 사이를 걷다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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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좌좐

호치민 여행 필수코스인

핑크성당 앞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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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다낭에도 핑크성당이 있고..

핑크색깔 성당 뭐 어쩌라고 싶은

생각이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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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멋진 코스라고 생각은 안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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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여름나라기 때문에

빨리 콩카페에서 수혈이 필요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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