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뗏기간 여행 나쁘지 않아 -호치민 날씨 환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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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 뗏기간 여행 나쁘지 않아 -호치민 날씨 환전 정보

베트남 뗏기간은 가게들이 다 문을 닫고, 열어도 평소보다 비싼 걸로 유명하다.

내가 직접 경험해 본 적은 없고, 듣기만 했는데 이번에 가보게 됨.

호치민 여행이라기보다는 사실 스톱오버한 건데, 경유하는 김에 1박 하는 거.

도착해서 일단 숙소 체크인하러 가는데..

다 닫았다ㅋㅋㅋ

와 진짜구나. 진짜 다 닫는구나.

조금 검색을 해보니, 연 곳이 없어서 편의점 투어만 하다가 그마저도 여의치 않아서 굶었다는 사람 등.. 별 케이스가 다 있었다.

그런데 말입니다....

먹을게 많은데??

그리고 관광객들 가는 벤탄마켓, 부이비엔 여행자 거리 근처 음식점들은 다 열었다ㅋㅋㅋ

일단 나는 넘 좋았어서 적극 권하는데, 여기서 제외되는 케이스가 있으니 바로 베트남 여행 처음인 사람이다.

내가 좋았던 포인트는, 평소의 모습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이다.

곳곳에 장식도 꾸며져 있고, 돌아댕기다 보면 여러 행사도 하고 한다.

근데 처음 오는 사람은, 어차피 원래의 모습을 모르기 때문에 그런 데서 오는 감흥이 없을 거고, 굳이 난이도를 높여서 올 필요 없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블로그 정보들이 거의 쓸모가 없어진다.

편의점만 투어 했다는 사례에 비해서 연 곳이 많다는 것이지, 기본적으로 많이 닫긴 했다. (그리고 이 시기 호치민 날씨도 덥다. 밤에 바람은 선선한 편인데 조금만 걸어도 훅훅 더위가 올라옴)

일단 호치민 환전을 책임져주던 하탐이 굳게 닫혀있었고, 호치민 여행 첫 코스인 쌀국수 맛집 퍼흥도 닫혀 있었다.

처음 딱 밖에 나와서는 생각보다 선선한데? 싶었는데 호치민 날씨를 너무 얕본 것이었음ㅋㅋ 일단 배 채우고 돌아댕기는 게 나을 거 같아서 그 근처 PHO VHIN 이란 곳으로 바로 들어갔다. 쌀국수 먹었고, 맛있었음.

호치민 환전은 트래블월렛을 적극 활용했고, 환율 비교차 하탐 근처 다른 곳에서 100달러만 바꿨는데, 이거 참...ㅋㅋ

공항보다 비쌌다ㅋㅋㅋㅋㅋ

왼쪽이 공항에서 제시한 것,

오른쪽이 하탐 대타로 가서 한 곳.

호치민 여행을 베트남 뗏기간에 해야 할 때는 그냥 공항에서 해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연 데 찾는 거도 일이거니와 크게 차이도 안 나서.

전체 Tet 기간 동안 여행을 하기보다는 다른데 가기 전에 요렇게 경유 잠깐 들르는 것도 괜찮은 것 같고, 아니면 살짝 겹치게 구성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다 가본 건 아니지만 내가 갔던 음식점이나 펍, 바는 딱히 가격을 더 올려 받는 거 같지는 않았다.

다만 그랩 바이크 기본 가격이 기존 14,000동 (700원)에서 20,000동 (1,000원)으로 올랐는데, 이건 몇 가지 케이스가 있을 수 있겠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아예 기본 가격이 올랐거나, 이때에 드라이버가 별로 없어서 희소성에 의해 가격이 올랐거나, 아니면 그냥 Tet기간이라는 이유로 올라있거나.

이거는 담번에도 이만 동인지 함 봐야 알 수 있을 듯.

아까 봐둔 행사하는 곳이 있어서 쌀국수 먹고 다시 갔는데, 먹을 거 천지였다. 넘 많아서 뭘 먹어야 할지 망설여질 정도.

한국 음식도 있었는데, 맛나게 생기진 않았다ㅋㅋ

호치민 날씨에 맞서기 위해 시원한 리치티 한 잔 들고 계속 구경.

호찌민에서 내가 좋아하는 장소가 있는데, 거기도 널찍한 공터가 있어서 왜인지 거기서도 뭔가 할 것 같아서 여기 보고 가보려고 했음.

근데.. 행사 부스 따라가다가 보니 뭔가 익숙해져서 보니까 거기랑 연결되어 있었다ㅋㅋ

하긴 호찌민에 이만한 공간이 그리 많지 않겠지.

내가 젤 좋아하는 곳 중 한 곳이 여기 응웬 후에 워킹 스트리트이다. 그냥 개인 취향이라 별거 없긴 한데 여긴 나중에 따로 한번 포스팅하겠음.

방송에 나가는 행사도 진행하는 듯.

예전부터 느낀 건데, 이런 행사에 참가하시는 베트남 고위 관계자분들 너무 무표정이다ㅋㅋㅋ

호응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표정 변화나 리듬 타는 거나 그런 거 일절 없이 시종일관 무표정 ㅋㅋ

예상했던 것보다 더더 이쁘게 잘 꾸며져있었다~

평소에도 이것저것 행사도 많이 하고 걷기 좋아서 자주 오긴 하는데, Tet기간에 오니까 또 색달랐음.

암튼 요점은, 지레 겁먹고 꼭 피하려 할 필요는 없다는 거다.

카페에 질문들도 보면 부모님 모시고 가는데 괜찮을까요? 하는 글에 절대 안 된다고 댓글로 다들 말렸는데,

갈 사람은 애초에 안 물어보나 보다ㅋㅋ

이번에 호치민 여행하면서 젤 많이 본 한국인 구성이 부모님 모시고 온 구성이었음.

이번 뗏기간에 베트남 여행한 거 꽤나 괜찮았어서, 내년에도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나서 뒷부분 살짝 걸쳐서 또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Tet기간 호치민 날씨랑 환전, 그리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훑어봤는데, 평소와는 또 다른 모습의 매력이 있는 호치민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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