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숙소 베트남 호치민 여행중 가성비 최고였던 Grandma Lu

호치민여행을 여러번 다녔지만 베트남은 특히 숙소 복불복이 좀 심한거 같아요! 에어비앤비와 아고다를 통해 예약하고 갔다가 현장에서 방이 없다고 한 적도 있고, 사진과 전혀 다른 컨디션이 었던 호텔들도 있어서 이번 여행은 숙소 예약에 신경을 쓴다고 썼는데... 2곳은 실패 1곳은 성공

선택 성공한 호치민숙소는 Grandma Lu라고...위치는 호치민 시내 레탄톤이란 일본인 거리에 있어서 주변 관광지를 돌아다니기에 너무 좋았어요. 특히 밤에 나가서 맥주한잔 하기가 최고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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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에 한화로 약2만원 정도고, 이 정도 가격이면 보통은 여러 사람과 한방을 같이 쓰는 도미토리인데 Grandma Lu는 1인실로 가성비 good!! 베트남 물가에 비해 호텔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아요...ㅠㅠ 예약 전에 다른 곳보다 가격이 싸고 후기도 얼마 없어 며칠을 고민하며 의심했는데 ....ㅋㅋ 결론은 제일 잘한 선택!! 2만원 정도에 1인실 호치민숙소면 정말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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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지 얼마 안되서 후기가 많이 없었고, 찾아보니 이 Grandma Lu가 호치민에 2개가 더 있더라구요. 레탄톤에 위치한 제가 묶은 곳은 1층에 호텔에서 운영하는 반미가게가 있는데, 하노이 다낭 호치민에서 유명하다는 반미집 거의 다 먹어 봤는데 grandma Lu 반미가 단연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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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반미 맛있긴 한데 청결 문제와 돼지간을 갉아 만든 소스를 바르기 때문에 비린내가 나는 집들이 종종 있었는데 여긴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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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호텔이 새 인터리어로 전체가 정말 깨끗하고, 1층 반미집도 베트남에서 보기드물게 깔끔한 오픈식 주방, 반미 만드는 과정도 다 볼수 있고 청결하게 만들어 더 맛있게 먹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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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1층에서 반미와 커피를 먹으면서 스탭들과 수다를 떨면서 하루 여행을 시작했네요. 스탭들 친절하고 눈 마주치면 인사해요. 하루에 여러 번 숙소를 왔다갔다할 땐 너무 인사를 해서 살짝 민망할 때도 있지만, 스탭이나 다른 게스트들과 언어는 잘 안되지만 어울릴 수 있어 좋았어요. 같은 층을 썼던 일본인들은 친구5명이 여행을 와서 각각 1인실을 쓰면 여행을 하더라구요. 친구들끼리 와서 각각 독립된 객실을 쓰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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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옆에 테이블 일본여자 게스트들이 반미와 맛있게 생긴 음료를 마시기에 물어보니 옆 건물 유명한 맥주집에서 수제 캔맥주를 사와 반미와 함께 먹더라구요. 아침부터...ㅋ..ㅋ그래서 저도 함께 맥주를 아침부터 같이 마시며 오전 여행 일정을 패쓰~~

음료가 다양하지 않고 커피가 좀 약한 감이 있어 아쉽지만, 외부에서 음료는 사와서 먹을 수 있어 이틀은 근처 까페에서 음료를 사다 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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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숙소 중 제일 맘에 들었는데 곳이었는데 막상 사진을 많이 찍질 않아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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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혼자 쓰기에 좋은 숙소예요. 1인실 크기가 크지 않지만 침대밑에 케리어랑 짐들을 넣을 수 있어 비좁지 않게 사용 가능해요. 그래서인지 이 숙소는 한국분들과 서양 배낭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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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층을 이용했고, 1인 객실들이 복도를 따라 쭉 있고, 인테리어 너무 깔끔하고 조명도 이뻐 여행하다 들어오면 입구에서부터 기분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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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 전에 부이비엔 근처에서 묶었던 곳이 4급 호텔인데 진심 4급 호텔 보다 깨끗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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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베트남 호텔 숙소들 따뜻한 물 잘 안나오는 곳도 있고 물이 약해 씻는데 불편한 곳도 있었는데, Grandma Lu는 청결뿐 아니라 시설도 최신식! 화장실 비데있는 곳은 이 가격대에 숙소에선 처음... 샤워실 따뜻한 물 조절도 잘 되어 편안하게 씻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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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작은 호텔이나 숙소 엘리베이터 없는 곳도 있는데 여긴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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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외경도 멋스러워 맥주한잔 하기 딱 좋지만, 전 1층 반미매장에서 다른 게스트들과 스탭들이랑 놀면서 먹느라 여기 테라스는 이용 못했네요. 베트남인이 운영하는 호텔같은데 카톡예약이 된다고 해서 물어보니 한국어 가능 스탭이 있는거 같아요! 진작 알았음 저도 카톡으로 예약을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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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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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ma Lu 커피대신 근처 밀크티 맛집 까페를 찾아서 아침 음료는 여기서 해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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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탄톤 근처에 분위기 좋은 까페와 맛집들이 몰려 있어 까페 투어, 맛집 투어하기 좋았고, 저녁엔 시원한 맥주 한잔 하면서 피로도 풀고, Grandma Lu는 저에게는 최고의 호치민숙소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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