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1군 카페 다하다 빈컴센터 여행✈일상 딸기스무디 잘하는 레탄똔 카페 다하다 발렌타인데이

호치민 여행을 갔다가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한국 딸기 스무디 전문점이 있다고 하는 맛있는 소문을 들었다. 아직은 오픈을 하지 않고 오픈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인데 기회가 좋아서 테스트 음료를 시음할 수 있었다.

사장님 친구분도 오셔서 시음을 했는데 정말 맛있다고 베트남 호치민에서 처음 먹어보는 딸기스무디의 맛이라고 평가를 해주었다. 사실 베트남 딸기는 정말 맛이 없는데 한국 딸기를 가지고 이렇게 맛있는 스무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에 가까웠다. 다하다 덕분에 딸기 스무디를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날씨가 더울 때 시원하게 딸기에이드를 마시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사실 호치민엔 정말 많은 카페가 있는데 딸기 스무디를 잘하는 그런 카페는 거의 없다. 스타벅스에서 마시는 딸기음료보다 훨씬 맛있었다.

처음 오픈하는 매장이라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그래도 딸기스무디는 정말 최고의 메뉴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커피 메뉴도 있어서 딸기스무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커피 한 잔 마시면 좋을 것 같았다.

딸기 과육이 씹히는 딸기에이드는 시원하면서 탄산의 쏘는 맛과 딸기의 단맛이 너무나 잘 어울렸다. 아마도 입소문을 타게 되면 정말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는 그런 핫플레이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

딸기를 좋아하는 베트남 친구들이 있다면 데리고 와서 한 잔씩 사주고 싶었다. 딸기스무디는 딸기 아이스크림이 녹은 것처럼 아주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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