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표 예약 에어프레미아 베트남 호치민 항공권 기내식 수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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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Premia
베트남 비행기표 예약,
<에어프레미아> 탑승 후기
- 국제선 시작한지 1년 남짓된 신상 국적기 -
비행시간도 '체험'이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 이왕이면 새로운 신생 항공사 타는 거 좋아하고요. 비슷한 가격대면 조금 더 혜택많고, 좌석 넓은 비행기표 꼼꼼하게 따져서 예약하거든요. 최근에 제가 탄 항공사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항공사는 <에어 프레미아> 입니다. 최근 한 달간 도쿄 항공권, 호치민 항공권 두 번 탔네요.
그런데 에어 프레미아. 아직 이름이 낯선 분들도 있으시죠. 프레미아(Premia)'는 '프리미엄(Premium)'의 복수형으로, '다수의 프리미엄'이라는 뜻인데요. 그러니까 이름부터 노골적으로(?)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항공사입니다. 그럼 도대체 뭐가 프리미엄이냐? 믿을 수 있는 항공사냐? 신규취항 하는 도시는 어디냐? 궁금한 분들 있으시죠. 그런 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 처음 만나는 설레임 <에어프레미아>
국내 유일 하이브리드 항공사
간단하게 생각하면요. 대한항공(풀서비스 항공사)이랑 제주항공(저비용항공사)의 중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풀서비스 항공사처럼 수화물 넉넉하고요. 기내식 주고요. 좌석도 넓습니다. 비즈니스석, 퍼스트클래스처럼 좌석도 등급별로 나뉘어요.
반면 가격은 착합니다. 제가 갔던 베트남 호치민 항공권은 20만원 후반대 ~ 30만원 초반대였고요. 최근에는 싱가포르, 도쿄, LA, 방콕 등. 중장거리 노선을 신규취항하면서 특가를 공격적으로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풀서비스 항공사의 혜택을 누리면서, 가격은 합리적이니까요. 이 중간 개념의 항공사를 하이브리드(HSC)라고 부르더라고요. 베트남으로 치면 뱀부항공이 이런 역할을 했었는데요. 드디어 국내에도 하이브리드 항공사가 생겨서 어찌나 반갑던지요.
2. <에어프레미아> 신규취항 도시
정규 운항 : 싱가포르, 로스엔젤레스, 일본 도쿄, 베트남 호찌민
신규 취항 : 태국 방콕
전세기 운항 : 튀르키예 (터키)
논의 중인 노선 : 미국 뉴욕
에어프레미아는 중장거리 노선을 주력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일본 도쿄, 베트남 호찌민, 싱가포르 외에도 미국 로스엔젤레스(LA) 까지 운항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2023년 4월 1일부터는 태국 방콕까지 신규취항 할 예정이고요. (마침 홈페이지에서 특가 진행 중이네요)
단체 패키지 여행사와 협업하여 전세기로 튀르키예(터키)도 운항 중! 앞으로는 미국 뉴욕 노선도 취항할 거라는 소식이 있네요. 아직 국제선 시작한지는 1년 남짓 안된 항공사치고는 노선이 빠르게 확장하고 있어서요. 앞으로가 무척 기대되는 항공사입니다. 저도 이번에 일본 도쿄, 베트남 호찌민 노선 타고 정말 만족스러워서, 앞으로는 비슷한 가격이면 무조건 에어프레미아 비행기표 예약하려고요.
[에어프레미아 인천 - 호치민 운항 스케쥴]
인천 - 호치민 19:15-23:00
호치민 - 인천 00:10-07:00
시차 : 한국보다 2시간 느림
3. 인천 - 호치민 노선
프레미아 42 vs 이코노미 35 차이
프레미아 42
: 넓은 좌석, 우선 체크인, 32kg 수화물, 고급 기내식, 어메니티
이코노미 35
: 일반 좌석, 23kg 수화물, 일반 기내식
저는 이번에 인천 - 호치민 노선을 '에어프레미아'를 탔는데요. 한국에서 베트남 호치민 갈 때는 프리미엄 좌석인 <프레미아 42>를, 호치민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일반 좌석인 <이코노미 35>를 탑승했어요. 덕분에 두 좌석을 비교해볼 수 있었는데요.
한마디로 말하면 프레미아 42가 좀 더 좋은 좌석입니다. 좌우 좌석 배열이 2- 3 - 2 배열로 널널하고요. 반면 이코노미 35 좌석은 3 - 3 - 3 배열이었어요. 버스로 치면 우등버스와 일반버스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앞뒤 좌석 간격, 수화물 규정, 기내식, 어메니티 제공 등 세심한 서비스가 달랐는데요. 아래 각 노선별로 후기를 썼으니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프레미아 42 :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이코노미 35 : 일반 이코노미 좌석
4. [프레미아 42] 인천 - 호치민
기내식 메뉴 & 수화물 기준
기내식 : 매운 해산물 or 완자 고기
수화물 : 기내 10+10kg / 위탁 32kg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프레미아 42> 라고 부릅니다. 42라는 숫자가 붙은 이유는요. 앞뒤 좌석 간격이 42인치이기 때문인데요. 키 164cm 인 제가 탔더니 발장구 쳐도 될 정도로 엄청 넓은 좌석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그간 비즈니스석도 한 번도 타본 적 없어서,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비행기 타는 게 즐거우니까 잠 자는 시간도 아깝더라고요. 가는 시간 내내 기내식 먹고, 영화보고 글도 쓰면서 정말 편하게 갔습니다.
참고로 에어프레미아 호치민 노선은 프레미아 42 좌석이랑 이코노미 35 좌석이랑 기내식 메뉴가 다르게 나오는데요. 프레미아 42 좌석은 매운 해산물이랑 고기 중에서 선택 가능했어요. 저는 친구랑 각각 하나 시켜서 둘 다 먹어봤는데요. 우리 입맛에는 매운 해산물이 더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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