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여행 에어프레미아 이코노미 35(YP652) 기내식 / 좌석 & 호찌민 공항 카운터 위치

지난번 베트남 호치민 여행 때 이용했던 항공사는 에어프레미아인데요. 신생 항공사라 서비스가 어떨까 궁금했는데 개인적으론 매우 만족스러운 비행이었어요. 인천공항에서 호치민으로 올 때는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이용했고 호치민에서 인천으로 돌아갈 때는 이코노미를 이용했는데요. 확실히 비교가 되더라고요. 결론적으로 비싼 좌석인 프레미아42가 훨씬 편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지만 이코노미는 가성비가 내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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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호찌민 인천 에어프레미아를 타기 위해서는 호치민 떤썻넛 국제공항으로 가면 됩니다. 에어프레미아는 가장 끝 쪽인 L 카운터에 있더라고요. 체크인 카운터는 인천공항과 마찬가지로 프레미아42(주황색)과 이코노미35(파란색)으로 구분되어 있으니 클래스에 맞게 줄 서서 체크인하시면 됩니다.

에어프레미아 인천 - 호치민 항공권 노선

인천 ▶ 호치민(YP651) 주 4회(화, 목, 금, 일) 19: 15 출발

호치민 ▶ 인천(YP652) 주 4회(월, 수, 금, 토) 00: 10 출발

위탁 수화물 이코노미35 15kg / 프레미아42 32kg

휴대 수화물 모든 클래스 1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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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베트남 사람들이 일 처리가 느린 건지 탑승 인원이 많아서 그런 건지 좀 오래 기다렸어요. 같은 날 아시아나항공 탄 친구가 있는데 거긴 더 오래 기다렸다고 합니다. ㅠㅠ 호치민 공항 가실 분들은 출발 3시간 전에 도착하시는 게 마음 편하실 거예요. 보안검색과 이미그레이션도 줄이 엄청 길었어요. 현장에서 유료 좌석 구매 또는 추가 수화물 가격표도 찍어 왔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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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에어프레미아 프레미아 42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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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공항 면세점에는 딱히 볼 건 없고요. 쇼핑을 제대로 못해서 아이들 줄 과자라도 살까 해서 봤는데 공항이라 가격이 확실히 시내보다 1.5배 정도 비싸더라고요. 웬만하면 호찌민 시내에서 사 오세요. (저는 결국 호텔 앞 마트를 털고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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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구경하고 나니 벌써 비행기 탈 시간이 다가왔어요. 호치민 공항에서는 줄 선 기억만~ 또르르 ㅋㅋㅋ 사실 시간이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라 뭘 하고 싶은 의욕도 없었지만요. 호치민 공항에서 에어프레미아 게이트는 한층 아래로 내려가야 했는데요. 이쪽에도 매점이랑 기념품샵이 있긴 했어요. 다시 비행기 타기 위해 줄 서기! 확실히 프레미아42는 줄이 짧아서 빨리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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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바로 탑승 하는 줄 알았쥬? 버스를 타고 잠깐 2분? 이동해서 호치민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에어프레미아 YP651 탑승했어요. 이때 보니 베트남 뗏기간이 막 끝나서인지 아이들 데리고 돌아오는 베트남 국제결혼 가족들이 엄청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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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이코노미 좌석입니다. 3-3-3 배열인데 딱 봐도 컨디션이 좋더라고요. 저가항공 비교하시면 대 만족하실 듯^^ 꿈의 항공기라 불리는 보잉 787 - 9 기종인데 신기재라 기내도 쾌적하고 소음도 확실히 적어요. 그리고 기장님들이 베터랑이신지 올 때도 그랬지만 돌아가는 비행기도 이착륙이 부드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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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프레미아42보다는 좌석 간격이 좁았지만 보통 이코노미 생각하면 비슷합니다. 제 키가 164cm인데 저는 괜찮았어요. ㅎㅎ 프레미아42에서는 담요, 베게, 헤드셋, 일회용 슬리퍼, 기내용 어메니티 등이 제공 돼지만 이코노미35에는 이어폰만 제공되는 점! 밤 비행기는 대부분 자면서 오게 되는데 기내는 추울 수 있으니 긴팔 입으시거나 담요 챙겨가시면 도움 될 것 같아요. 기내 엔터테인먼트는 프레미아42와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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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비행기 항공기 안에서는 마스크 착용 필수니까 미리 하나 챙겨두세요. 저는 이코노미 타고 올 때는 작은 파우치에 마스크, 세안제, 수분크림, 칫솔/치약, 수면 안대, 립밤 이 정도 따로 챙겨서 타는데요. 비행기 탑승 전에 화장실에서 세안하고 양치하고 수분크림 듬뿍 바르고 타요. ㅎㅎ 이코노미35도 좌석 헤드레스트가 접히니 편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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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궁금해하실까 봐 에어프레미아 호치민 노선 기내 화장실도 찍어 왔어요. 별다른 건 없지만 깔끔합니다^^ 호찌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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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 넘은 시간이지만 그냥 자긴 아쉬우니까! 기내 잡지를 한번 보자구요~ ㅎㅎ 언제까지 하는지 모르겠지만 기내에서 판매하는 술이 할인을 해서 저렴한 편이었어요. 사전 예약하면 할인 쿠폰도 주고 돌아오는 귀국 편에서 받을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에어프레미아 타실 분들은 미리 체크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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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항 도착 2시간 전에 기내식이 나옵니다. 보통 저가 항공에서는 기내식이 없어서 아쉬운데 에어프레미아는 기본적으로 기내식이 포함인데다 퀄리티도 괜찮아요^^ 죽과 스크램블 에그 중에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는 계란요리를 선택했어요. 감자튀김과 야채가 함께 나오고 감자샐러드도 제공됩니다. 아쉽게도 이코노미에서는 주류 제공은 안되더라고요. 커피와 물을 부탁해서 식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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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나 주류는 따로 구입도 가능합니다. 특히 세트메뉴가 가격이 괜찮더라고요. 요즘 위스키에 빠져있는데 잭허니 + 자몽주스를 마실까 하다가 새벽시간이지! 자각하고 참았어요. ㅎㅎㅎㅎ 그 외에 컵라면이나 과자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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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HSC(Hybrid Service Carrier)를 도입한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는 이번에 처음 타봤는데 만족스러운 비행이었어요. 도쿄, 싱가포르, LA 노선도 있던데 다음에도 탑승하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조금 더 비싸지만 프레미아42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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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저는 뒤쪽에 앉았는데 친구가 눈치게임 성공해서 덕분에 저도 눕코노미 하면서 편하게 인천공항에 도착했어요. 인천공항 도착 전에 미리 네이버에서 큐코드 검색해서 입력해두면 입국 시 빠르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호치민 공항에서 미리 등록해두었어요. 수기로 작성해도 되지만 인터넷으로 작성하면 체온 재고 큐알코드만 찍고 바로 나갈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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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irpremia.com/kr/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