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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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결혼 40주년이 되었다
24살의 신부와 30살의 신랑이 결혼식을 했었던 1983년 10월 8일
순탄하지만은 않았었던 결혼생활이 한바탕 회오리 바람이 지나간 듯
이제는 평온한 삶을 찾게 되었다
10월 마지막 주말이 결혼기념일인 초등 동창 근홍 혜남 부부와 호찌민 여행을 계획했었다
근홍이가 비행기 호텔 맛집 카페 교통 모두를 자유여행으로 꼼꼼하게 일정을 짜놨다
길치인 나는 꿈도 못 꿀 일인데 ...
사람은 한번 보고도 기억을 하는 편인데 길은 도무지 ...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고
오전 10시 15분 비행기에 탑승하여 1시간 후에 기내식 식사를 했었다
근홍이가 예약한 비행기 좌석이 운 좋게 비어 우리에게 양보를 해서 남편과 교대로 누워 갔었다
5시간이 조금 넘어 호치민 공항에 도착했다
환전을 했는데 베트남 화폐단위인 동은 1000동을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계산을 해보면
1000에서 0을 하나 빼고 반으로 나누면 거의 비슷하게 맞는 것 같았다
우리나라 돈으로 52원 정도
첫날은 붕따우에서 1박을 하기로 했다
중간에 휴게소 들려 먹은 만두가 넘 맛있었다
프리미어 펄 호텔에 도착하여 짐을 내려놓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다
바다 전망이 멋있었는데 반사가 되어 찍지를 못했다
간 하오 씨푸드 레스토랑 2호점의 규모는 대단했다
갑오징어 튀김
보신탕만 빼고 뭐든 가리지 않고 잘 먹지만
정말 나오는 음식마다 입에 잘 맞아 분위기 좋은 음식점에서 배불리 잘 먹었다
식사 후에는 호텔 앞 해변을 산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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