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일상 떤선녓 국제공항 스타벅스 말레이시아 여행은 지금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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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생활도 10년차...이제는 호치민이 서울과 비교할 수도 없는 후진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상 그동안 알고 있던 베트남이 엄청난 사기를 치는 국가라는 것을 알게 됐다. 지난 10년 동안 나도 깜박 속을 정도로 이 나라는 심각한 거짓말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했던 나라였다는 사실이다.
오늘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으로 비자런을 떠나기 위해서 잠시 스타벅스 카페에 들렸다. 미국 자본의 끝판왕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드디어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났다는 사실을 실감하기 위해서 국제선 비행기를 탄다.
그런데 말레이시아에도 스타벅스가 있다는 사실 그리고 호치민 스타벅스보다 더 크고 규모가 있는 곳이 많았다는 사실이다.
우물 안의 개구리...그게 바로 나였다. 낭만비엣~~
떤선녓 국제공항 스타벅스 위치는 국제선이 아니라 국내선을 타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Tan Son Nhat International Airport (SGN), A2, Tầng trệt, Khu thương mại Nhà Giữ Xe, Đ. Vào Nhà Ga Nội Địa/45 Trường Sơn, Phường 2, Tân Bình,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0 베트남
베트남에서 갇혀 산지 거의 3년이 넘었다는 사실이 신기했지만 이제는 백신패스 없어도 자유롭게 세계 여행이 가능해졌다는 것도 사실이다. 내 인생 40년 평생에 처음 겪어보는 백신패스 시대가 막을 내렸다. 물론 또 다른 전염병이 창궐하게 되면 또 다시 백신패스를 시행할지도 모른다. 그냥 지금은 온 세계가 미쳐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베트남에서 10년이 지났다는 사실을 여권을 새로 발급 받을 때 알았다. 그리고 오늘 새로 바뀐 여권을 가지고 베트남을 떠난다. 한국으로 가기 전에 말레이시아를 먼저 가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래도 국제선을 탄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기분이 좋았다.
오늘을 기념하고 이제 국제선으로 넘어간다. 스타벅스에서 에스프레소 한 잔 테이크아웃해서 가지고 간다. 아주 간지나는 소중한 경험이다.
이제 곧 있으면 호치민 떤선녓 국제공항을 떠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으로 가게 된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서 상당히 떨린다. 말레이시아 말도 못하고 영어도 못하는 한국 촌놈이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우물 속 개구리가 우물 밖으로 나갔다가 세상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평생 죽을 때까지 우물 속에서 산다. 대부분의 개구리들이 그렇게 산다. 하지만 낭만비엣은 이미 한국이라는 우물을 벗어나서 베트남에서 10년을 살았더니 다른 나라에서 또 다른 10년을 살아도 될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어쩌면 그것이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자산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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