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 중 :) 베트남 한달살기 어느새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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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Trip

이제 나트랑을 시작으로 달랏, 나트랑을 지나 마지막 여행지 호치민에 도착 . 하노이는 몇번 가봤지만 호치민은 처음인데 느낌이 비슷한듯 하면서도 전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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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중에 유일하게 거의 수년간 열혈 구독중인 코이티비를 매일 매일보다보니까 어쩐지 호치민은 익숙한 느낌이 나기도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반가운 부분도 있고, 다낭 나트랑 무이네와 같은 바다가 있는 곳과는 전혀 다른 도시적인 매력이 호치민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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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은 마지막 여행지로 마무리를 잘 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보기로 .. ^^

야시장 구경도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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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것도 열심히 먹으러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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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도착한 첫날, 6시간 넘는 슬리핑 버스 타고 오느라고 배가 고파서 우선 쌀국수에 껌땀부터 한 그릇 먹고 슬리퍼 끌고 어슬렁어슬렁 호치민과의 첫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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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으로 예쁜 호치민의 밤 풍경에 가슴이 두근두근 ! 광장에 젊은이들이 진짜 많고~ 스케이트보드 타고 금 치장하고 안 움직이는 퍼포먼스 하는 사람들도 많고, 곳곳에서 라이브 노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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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젊음의 광장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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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탄 마켓 구경도 가고

소소 쇼핑도 즐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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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호치민도 아침에 잠깐 시원하다가 바로 후덥지근해진다. 얼죽아의 내 입맛도 점점 달달한 커피를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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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박씨우와 사랑에 빠짐..와 평생 설탕 1도 안 넣는 아메만 먹는 취향이었는데, 날이 덥고 힘드니까 당이 너무 땡기는 거. 박시우는 진짜 눈이 번쩍 뜨이는 달달한 베트남 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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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찐한 맛의 카페 쓰어다보다

우유를 넣어서 훨씬 맛있음. ^^

그토록 길 것 같았던

베트남 한달살기

어느새 끝이 보인다.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별일 없이

무사히 마무리되어가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

아쉽지만 그래도 나야

언제든 떠날 수 있으니..

아쉬움이 그리 크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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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라면 더 즐기지 못했던 것

이번에도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신경쓸 부분이 많아서 못 즐긴거

그게 참 아쉽다.

사실 언제 떠난들,

100% 완벽한 즐길 수 있는 환경이겠는가.

마음먹기 달린 건데..

그게 참 어렵다.

그래도 전보다는 조금 나아졌다고 믿으며

여행 마무리를 잘 해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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