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 퍼 호아 파스퇴르 (Pho Hoa Past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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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의 첫끼는 쌀국수로 정했는데요, 마침 숙소와 가까운 곳에 이름난 가게가 있어 찾아봤습니다.

늦은 입국 수속 탓에 점심이 좀 지난 시간에 와서 그런지 내부는 한산한 편이었어요.
2층이 시원하고 좋다던데 이정도면 1층에 앉아도 무난했습니다.

입구쪽 주방에서는 쌀국수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었어요.

1968년에 오픈한 곳으로 누군가는 호치민 3대 쌀국수 집이라고 칭하더군요.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을 보고 어떤걸 맛볼 지 고민해 봅니다.
1)Pho Tai : 살짝 익힌 소고기국수. 가장 기본적인 쌀국수
2)Pho Chin : 잘익힌 사태 쌀국수
3)Pho Nam : 잘익힌 양지 쌀국수
4)Pho Gan : 도가니 쌀국수
12)Pho Dac Biet Du Thu : 모든 종류의 고기가 섞인 쌀국수
19)Cha Gio : 스프링롤(5개)
20)Goi Cuon : 새우가 들어있는 프레쉬콜드롤(2개)
고기만 들어 있는 쌀국수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1번이 나을 듯 싶고 다양한 고기의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12번을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자리마다 이런 향채소가 올려져 있던데 고수는 아닌듯 하지만 억세고 향도 많이 강했어요.

짜잉과 매운고추는 필수로 국물에 곁들여야 하겠죠.
어디에서 보니 고기를 찍어 먹을 소스는 갈색2 : 주황1 의 비율로 하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소스 쪽은 살짝 지저분한 모습이라 아숩

Goi Cuon (프레쉬 콜드롤)

속으로 가늘고 둥근 쌀국수와 함께 향채소, 새우 등이 들어 있는데
같이 나오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먹을만은 하지만 어느 정도 호불호가 있을 듯 합니다.

Cha Gio (스프링롤)

우리나라에서도 한번쯤 맛봤을 익숙한 맛이라 요건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을 듯 해요.

느억맘에 야채, 쌀국수 조금씩 넣어 분짜처럼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Pho Dac Biet Du Thu (여러가지 고기가 섞인 쌀국수)

다양한 고기가 섞여 있다 보니 일반적인 쌀국수와는 비쥬얼에서 차이가 느껴집니다.

요건 꼭 머릿고기를 눌린 듯한 모양새네요.

국물은 제법 진한 갈비탕 느낌이 납니다.

숙주는 익혀 나와서 비린향 없이 좋았어요.

요렇게 쫄깃한 양도 보이구요

이 부위는 너무나도 부드러웠습니다.

다들 맥주와 함께 하는데 전 술을 멀리해야 하는 지라 아쉽지만 파인애플 쥬스로..

잘익힌 고기도 쫄깃쫄깃

면도 꽤 넉넉히 담겨 있어 나중 배가 부르더라는

소스에 곁들이니 색다르게 즐길 수 있었어요.

몰랑몰랑 미트볼

채소 좀 넣어 봤는데 식감이 넘 억세고 향도 진해서 전 안맞더라구요.

몇번 같이 먹다가 결국 다 골라 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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