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마사지 추천 내돈내산 4군데 유주 137 미도 22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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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여행을 계획할 때, 호텔이나 관광 코스 못지 않게 중요한 부분이 있으니 바로 호치민 마사지샵이 아닐까 싶다. 이왕이면 컨디션 좋으면서도 테라피스트의 실력이 좋은 곳을 누구나 다 선호하는만큼 인기가 있는 곳들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을 하기 힘들 정도인데, 여러 스파샵 중에서도 이번에는 내가 5박7일 여행 기간 중 다녀온 스파샵 4군데를 정리해볼까 한다. 전부 다 어떠한 협찬 없이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곳이니 여행 계획하실 분들은 가볍게 참고해보심이 좋겠다.
1. 137 마사지
- 오전 10시 ~ 밤 11시 운영
- 오리지널 샵 주변에 있는 짭퉁 137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첫 번째로 소개해볼 곳은 137 마사지. 건식 스파샵으로 유명한 곳으로 호치민 마사지 추천에 으레 거론되는 곳들 중 하나이다. 참고로 나는 당시의 호치민 여행 때 한국에서 미리 스파샵을 예약하진 않았고, 현지에 도착해 카카오톡 채널 등을 이용해 예약하거나 현장 방문으로 이용했다.

137의 경우 이름은 익히 들었는데, 마침 숙소 가는 길에 보이길래 충동적으로 들어가보기로 했다. 듣기로는 예약 없이 방문해도 웬만하면 관리를 받을 수 있고, 대기도 그리 긴편은 아니라고는 하더란. 137 옆으로 비슷한 디자인에 똑같은 137 숫자를 내걸고 있는 짭퉁샵들이 있으니 오리지널을 찾아가고 싶은 분들은 구글 지도 주소 149로 시작하는 곳으로 방문하시길.

카운터나 안내하는 직원분들은 다 친절하심. 귀중품은 개인 락커에 넣도록 되어 있고 탈의실은 위와 같이 커튼으로 되어 있는데 조금 허술한 느낌은 든다. 나는 발마사지 위주에 등 부위도 함께 진행되는 90분짜리로 했고 가격은 1인당 50만동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풀 풋(full foot)라 베드가 있는 곳은 아니고, 거의 드러누울 수 있는 수준의 안락의자? 소파 같은 곳에 눕다시피 하면서 관리를 받는 곳이었다. 남편이랑 1층에 위치한 2인실에서 받았는데 한 가지 놀랐던 부분은 남녀 관리사가 들어왔다는 것..;;
남자 테라피스트는 발만 할 때 제외하고는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던 터라 굉장히 당황스러웠으나 어버버 하는 사이에 의견 피력을 하기가 뭣해서 그냥 그대로 진행했다. ㅠ 내가 남자, 남편은 여자 관리사한테 받았는데 처음부터 바꿔달라고 말을 할것을;;; 알고 보니 음양의 조화? 이런 이유로 137은 보통 고객의 반대 성별 테라피스트가 배정된다고 한다.
나야 뭐... 옆에 남편도 있고 하니 결국엔 그냥 받았고 등짝 오일 마사지도 그냥은 진행했는데 아주 편치는 않았다;ㅎ 그냥 나는 여자 관리사님한테 받는 것이 더 편한 듯. 여튼 강도는 꽤 센 편이고 테라피스트들 두분 다 친절하고 컨디션도 많이 물어보는 등 체크는 많이 해주시더란.

다 끝난 뒤에는 뜨뜻미지근한 차를 한 잔 준다. 뭔 맛이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네;; 소파 옆에 테이블마다 건과일 절임 같은 것이 놓여 있었는데 알고 보니 생강절임이었다. 맛이 정말 강렬하고 불호에 가까운 느낌이라 한 입 먹고 포기ㅠ
여튼 137을 이용하실 여성 분들은 남자 테라피스트가 불편할 것 같다 하시는 분들은 필히 관리 전에 여자 관리사로 배정해달라고 말을 꼭 하시길.

149 Hàm Nghi, Phường Nguyễn Thái Bình,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0 베트남
2. 유주스파
- 호치민 벤탄 시장 인근
- 직원이 간단한 한국어 가능

다음으로 들러본 호치민 마사지 추천은 유주스파. 여긴 호치민 여행 이튿날 카카오톡으로 예약해둔 곳이다. 여기서는 제일 긴 시간인 2시간짜리 관리를 받아보았다. 사장님도 한국분이신 것 같고, 유창하진 않지만 약간의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데스크에 있는지라 의사소통에 큰 불편함은 없었다.

메뉴와 비용은 대략 이 정도. 여기서 나랑 남편은 1번인 븨아피 릴렉스 전신관리를 받았다. 오일은 따로 향을 선택하는 것 없이 이곳에서 그냥 공용으로 사용하는 걸로 진행하는 듯 했다. 그래도 이왕이면 여러 오일을 써서 좋아하는 걸 고를 수 있게 해주면 더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은 들었던지라 살짝 아쉬웠음.

호치민 유주스파는 대기 중에 수박 주스를 준다. 그럭저럭 무난하니 맛있었음. 우리가 예약을 좀 늦게 한 편인지라 아쉽게도 2인룸은 받을 수 없었고, 각각 남자 전용층, 여자 전용층으로 나뉘어 따로 관리를 받게 되었다. 베드가 예닐곱 정도 좌르륵 늘어서 있고 커튼으로 막혀 있는지라 옆소리가 두런두런 들리는 곳이긴 했다.
내가 2시간짜리 코스를 선택해서 잠결에 다른 분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걸 여러 번 들을 수 있었음. 여튼, 이날의 관리는 안면부 마사지부터 오이팩, 그리고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전신 마사지와 핫스톤 마사지까지 알찬 코스로 이어졌다. 테라피스트의 실력도 좋았음.
관리 전 데스크 직원이 특히 더 받고 싶은 부위가 있는지 체크를 하는데, 나는 발보다도 카메라를 계속 들고 다니는지라 팔 하완과 손바닥 자극이 더 있었으면 한다고 했는데 그게 반영이 되었는지 여타 가게에서는 팔뚝 하완 패턴이 별로 없는 것에 비해 꽤 길고 다양한 패턴으로 자극을 주시더란.



유주스파는 벤탄시장 바로 옆에 있어서 시장 장 보기에도 괜찮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오후 3~5시 정도 시간대가 스파 받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가 아닌가 싶은데 점심도 적당히 소화될 시간이고 오전부터 관광하느라 피곤했던 걸 풀 수 있는데다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시간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운하게 관리 받고 나와서 마저 관광을 이어가기에도 딱 괜찮은 듯.

38 Đ. Lê Lai, Phường Bến Thành,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Đ. Lê Lợi, Phường Bến Thành,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3. 미도 럭셔리 스파
- 벤탄시장 인근에 위치
- 관리 전 문진표 작성

다음으로 소개해볼 호치민 마사지 추천 샵은 미도 럭셔리 스파. 이곳 또한 호치민에 도착해서 나름 급하게 카톡으로 예약한 곳이다. 이날 오전부터 벤탄시장을 들락날락하느라 양손이 가득 묵직했는데, 예약 시간이 한참 남긴 했지만 이곳을 먼저 찾아서 짐 좀 맡길 수 있냐 물어보니 흔쾌히 맡아주시더란. 덕분에 2시간 정도 더 자유롭게 돌아다니가 예약 시간 맞춰 스파를 받으러 올 수 있었다.

스파 메뉴도 다양했는데 핫스폰, 타이식, 인디언, 베트남 전통 방식 등등 취향껏 고를 수 있었다. 여기서는 베트남 전통 마사지로 90분을 선택했음. 여기서는 남편이랑 프라이빗한 관리실에서 둘이서 스파 받을 수 있어서 좋군~ 했는데 관리 직전에서야 알게 된 사실이 있으니;; 여기도 남녀 테라피스트가 들어온다는 거다. 여기서는 남편은 남자 관리사가 맡는다고는 하지만, 내 등짝도 다 드러날 텐데 그게 싫어서 카운터에 남편도 여자 관리사가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이런 헤프닝으로 시간이 좀 더 걸리긴 했지만; 여차저차 원하는대로 여자 관리사 두분한테 프라이빗 룸에서 잘 마사지 받았다. 참고로 가격은 90분에 1인 76만동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첫날 137에서 너무 강도 높게 관리 받았던 게 오히려 처음에는 시원했다가 다음날 나와는 좀 맞지 않았는지 등짝이 아픈 느낌이 몰려와서 이후에는 적당한 강도로 체크를 했는데, 그렇다고 너무 무르지도 않은 괜찮은 강도로 잘 받았다. 남편은 제일 약하게 해달라고 했는데, 그래도 이따금 세게 느껴질 때가 있긴 했지만 무난하니 괜찮았다 평했던 듯.

미도스파는 다 끝나면 요구르트를 한 병 주는데 이게 진짜 맛있었다. 엄청 쫀쫀하고 신선한 맛// 남편 것까지 두 병 먹었다. 관리 전후로 음료나 먹거리 주는 스파샵이 많은데 지금까지 먹었던 먹거리 중에서 제일 맛있었음ㅎㅎ

160 Đ. Lê Thánh Tôn, Phường Bến Thành,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 베트남
4. 22스파
- 다소 애매한 위치이나 들러볼 가치가 있는 곳

마지막으로 소개해볼 호치민 마사지 추천 샵은 22스파. 이곳은 여행 초반에, 마지막날 오후에 들르기로 미리 예약을 해두었던 곳이다. 그러다가 마지막날 오전에 살짝 생각이 바뀌어 저녁 시간대로 바꾸면 안되겠냐고 물어봤는데, 90이나 120분은 불가능하고 시간을 바꾸면 60분만 가능하다고 해서 할 수 없이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시간을 뒤로 옮겼다. (이날 아침도 점심도 늦게 먹어서 오후에 애매하게 스파 받으면 오히려 체할 것 같았기 때문..ㅎ)

22스파도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하는데, 부위 별로 원하는 강도를 고를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등짝과 발은 중으로, 허리와 허벅지와 다리는 약하게, 팔은 제일 세게 스트롱으로 골랐다. 남편은 그냥 다 제일 약한 강도로 해달라고 표시했더란.
22스파에서도 프라이빗 룸에서 관리를 받았는데,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그 동안의 호치민 마사지샵 중에서 제일 흡족했던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 나머지도 다 좋았지만 가장 짧은 시간 관리 받았던 이곳에서의 시간이 압도적이었다고나 할까.
물론 테라피스트마다 다 차이가 있겠지만, 문진표에 작성한 요청사항이 내 마음과 똑같이 일치한 곳은 이곳이 처음이었다. 개인적으로 발바닥은 적당히 강한 게 좋지만 살집이 많고 부종 심한 허벅지와 종아리는 너무 세게 누르면 오히려 아픈데 여기선 딱 적당한 압이 유지되었다. 게다가 팔 부분이 예술이었음. 강도가 엄청 세면서도 완급이 있고 림프절의 모든 부종과 독소를 다 빼버리겠다는 테라피스트의 의지가 느껴진 손놀림이었다.
데스크 직원한테 특히 팔 하완 지압이 많으면 좋겠고, 손바닥이 저리는 부분이 있어서 손바닥 지압도 원한다고 말해두었는데 그것도 다 반영이 되었고. (데스크 직원도 한국어 잘하는 분이었음)

관리가 다 끝나고 보니, 나를 담당한 직원은 기껏해야 스물 초반 정도밖에 되어보이지 않는 수줍고 앳된 얼굴의 관리사였다. 관리가 끝난 뒤에는 해당 테라피스트의 번호 카드를 별점 상자에 넣는데 칠이 벗겨지긴 했지만 제일 높은 별점인 별 5개에 넣었다. 남편은 34번, 나는 22번 관리사한테 받았는데, 남편도 호치민 스파샵 통틀어 제일 좋았다고 했음.
남편은 압이 센 것보다는 그냥 근육을 적당히 풀어주고, 관리 받으면서 잠 쿨쿨 잘 수 있을 정도의 강도를 선호하는데 남편도 여길 제일 호평했음. 여튼 나중에 다시 호치민을 여행가게 된다면 22스파는 꼭 다시 들러보고 싶다. 그때는 제일 긴 시간인 120분짜리로 받아보고 테라피스트도 혹시 그분이 계속 계신다면 재배정 받을 수 있는지 한 번 여쭤봐야겠다ㅎㅎ (안되면 뭐 할 수 없는 것이고~)
여튼 나중에 따로 상세 포스팅도 할 거고 이번에는 4군데 비교기 글인지라 적당히 쓰려고 했는데 어찌하다보니 글이 길어졌네. 참고로 유명하다는 미우미우 스파나, 이름은 까먹었지만 컨디션 좋아보여서 당일 관리 가능할까 싶어서 들렀던 스파샵의 경우 이미 예약이 꽉 차있었다. 특히 미우미우는 맨 마지막날 받아보려고 간 것이었는데 이미 풀북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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