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 벤탄시장 옆 과일티 맛집 카페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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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스퀘어에서 가볍게 쇼핑을 마친 우리들은 잠시 쉬었다 갈 곳을 찾았다. 가볍게 커피나 음료를 한잔할만한 곳은 어디 있을까. 이왕이면 처음 보는 카페로 가고 싶었기에 콩 카페 같은 익숙한 브랜드보다는 새로운 곳을 찾아 두리번거렸다. 그렇게 발견한 곳이 호찌민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체인 카페인 아마존이었다.
2023년 3월 16일~20일
3박 5일 베트남 호치민 여행

우리가 처음 발견한 곳은 벤탄시장 옆에 위치한 카페 아마존이었다. 초록 초록한 숲을 닮은 외관의 작은 카페로 보였는데 다양한 주스나 음료를 파는 것 같았기에 슬쩍 살펴보다가 들어가 보기로 하였다.

Café Amazon Vietnam
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10시
현금결제 및 신용 카드 결제 가능
이곳의 영업시간은 꽤 길었다. 아마도 벤탄시장 옆에 있다 보니까 시장의 영업시간을 따라가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베트남 모든 식당이나 카페의 운영시간이 긴 편이기도 했지만 말이다.

카페 아마존의 메뉴판이다. 음료는 S.M.L의 세 가지 사이즈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았고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커피 음료를 포함하여 티 종류와 프라페 종류까지 다양했다. 커피를 마실까 싶기도 했지만 워낙 목이 말랐던 상태였던지라 이곳만의 특별한 음료를 찾게 되더라.

물론 디저트도 다양했다. 크루아상을 비롯해 조각 케이크도 있고 크로플과 에그와플이라 불리는 일명 홍콩식 간식도 준비되어 있더라. 살짝 배가 고픈 상황이라면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중에 알고 보니 카페 아마존 역시도 콩카페처럼 베트남 호찌민 여기저기서 만나기 쉬운 카페였던데, 그런 큰 체인이어서인지 도라에몽과 콜라보를 한 것으로 보이는 텀블러도 판매하고 있더라.

입구만 봤을 때는 굉장히 작은 가게가 아닐지, 앉을 곳이 없는 것은 아닐지 걱정되었는데 알고 보니 2층과 3층도 모두 카페 아마존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주문 후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기로 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올라왔는데 2층에도 주문을 받는 카운터가 있더라. 왜 이렇게 구분되어 있는지는 모르겠다. 우리가 자리가 있는지 보려고 2층에 올라가려고 하니까 주문하라고 소리치더니 2층에도 주문하는 곳이 있는 신기한 상황이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각 55,000동씩, 한화로 치면 약 2,300~2,400원 정도가 되는 금액이었다. 이날의 에피소드라고 하면 원래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아멕스 카드로 결제를 하였는데 결제가 제대로 승인되지 않아서 다시 비자카드로 결제하게 되었다지. 그러고 보면 베트남에서 아멕스 카드가 안되는 곳이 은근히 많은 듯싶다.

좌석은 창을 옆에 두고 좌식할 수 있는 자리도 있었는데 저렇게 앉으면 오히려 불편할 것 같아 우리는 창을 바라보는 바 테이블에 앉기로 했다.

음료가 나왔다는 벨이 울리고 찾아온 우리의 과일 티는 진짜로 생과일이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다. 당연히 과일 맛 시럽을 넣거나 그 향만을 넣어놓은 과일차일 줄 알았는데 진짜로 과일주스처럼 찐 과일이 들어있다니.


Golden peach tea(M) 55,000동
Mango ombre iced tea(M) 55,000동
왼쪽이 복숭아 티, 오른쪽이 망고티인데 색깔부터도 영롱하고 내용물도 꽤나 알찼다. 어쩐지 스푼을 왜 주는가 싶었는데 안에 들어있는 과일을 건져먹어도 될 정도로 실한 것을 주기에 스푼까지도 주는 것이었나 보다.

허브 잎이 올라간 과일 티의 맛은 꽤 괜찮았다. 과일 주스가 아니라 차이기 때문이 느껴지는 특유의 쌉싸름한 향과 함께 은은하게 달달한 맛이 곁들여있어서 한 번에 들이키기 딱 좋은 맛이랄까.

찌는 듯한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줄 단비 같은 음료이자 너무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차 맛이 강하지도 않은 은은한 맛이었기에 호불호 없이 시원하게 마실 수 있던 과일 티였다. 물론 m의 사이즈가 스타벅스의 톨 정도의 사이즈였기에 너무나 한순간에 후루룩 다 마셔버렸지만 말이다.

안에 들어있는 복숭아는 잘 익은 것인지 아니면 적당히 달지 않은 통조림을 쓴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맛도 괜찮았다. 황도라고 치기엔 달지 않고 딱 적당한 과실맛인지라 부담 없이 먹기 좋은 맛이었으니 말이다.
베트남 호치민 자유여행을 하다 보면 길거리에서 카페 아마존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었다. 아마도 꽤 유명한 체인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었는데 그만큼이나 실패 없이 즐길 수 있는 카페이지 않을까 싶다. 우리처럼 벤탄시장을 즐기기 전 잠시 목을 축이고 싶을 때,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고 깔끔한 인테리어이기에 즐기기 좋은 곳이다. 가게 내 테이블 아래쪽으로 콘센트도 있어서 휴대폰 충전하기도 좋고 신용카드 사용도 가능하여 잔돈도 안 남으니 말이다.

30 Đ. Phan Bội Châu, Phường Bến Thành,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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