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여행 가볼만한곳 구찌터널 메콩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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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 호치민 여행 가볼만한곳 구찌터널 메콩강

얼마 전, 베트남 호치민 여행을 다녀왔어요.

지난 2월에 시내의 호치민 가볼만한곳은 다 가서

이번에는 구찌터널과 메콩강 투어를 다녀왔는데

여기가 호치민 여행 때 꼭 가봐야하는 곳이라고.

저희는 베트남 전문 여행사인

베트남스토리의 프라이빗 투어를 이용했는데요,

한국어에 능숙한 베트남인 가이드님이 함께해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넘 좋았답니다.

호치민 시내에서 구찌터널까지는

차량으로 약 2시간이 조금 넘게 소요됐어요.

기사님이 워낙 젠틀하고 안전하게 운전해주셔서

차 안에서 딥슬립을 할 수 있었답니다.

구찌터널 입장료는 투어에 포함이라

가이드님이 나눠주는 티켓 바코드를 찍고 입장!

입장 후 가장 먼저 들르는 곳은

베트남 전쟁과 관련된 영상을 보는

시청각 자료실(?) 같은 곳이었어요.

여기서 구찌터널이 어떻게 생겼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들었는데

엄청 독하고 똑똑하게 살았더라구요.

땅을 팔 때에는 곡괭이를 이용했고

터널은 지하 1층, 2층, 3층까지 있었다고.

적군에 대비한 트랩도 설치되어 있었고

강 쪽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길도 있었대요.

부엌 공간에서 빠져나가는 연기의 경우

세 단계 정도 공간을 거쳐 안 보이게 했고

연기가 나가는 곳에 어떤 나뭇잎을 두어

냄새와 연기를 숨겼다고 하더라고요.

시청각 자료실을 나선 후에는

땅굴에 들어가는 체험을 해봤어요.

엄청 좁은 구멍을 통해 들어간 뒤

커버 위에 나뭇잎을 잔뜩 올려 위장한 후

그걸 머리 위로 들어 점점 아래로 내려갑니다.

이때 팔은 항상 위로 곧게 쭉 뻗어서

위장한 나뭇잎이 떨어지지 않게 해야해요.

생각보다 들어가고 나오는게 어렵더라구요;;

그 다음에도 쭉 비슷한 곳들을 구경해요.

베트남스토리 가이드님이 행동으로 예를 들며

설명해주니까 더 이해가 빨리 되더라고요.

아래는 여기서 방어하면서 전투를 하던 곳이라고

총 쏘는 시늉을 하고 있는 우리 가이드님!

또 다른 터널 입구에 들어가보는 관광객.

내부가 진짜 좁고 어두운데

어떻게 이런데서 살았는지 대단해요.

뭐 그들에겐 이게 온리 옵션이었겠지만!

당시 베트남 사람들의 복장.

쉴 때에는 어떻게 쉬었는지 등등을 보여주는 공간.

그리고 당시 사용된 탱크같은 것도 있어요.

사람들이 올라가서 인증샷 찍더라구요.

뭔가 몸소 체험해볼 것이 많은

베트남 호치민 가볼만한곳이었답니다 :)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류의 관광지!

이곳은 그때 사용했던 함정을 소개하는 공간.

기본적으로 뾰족한 죽창으로 트랩을 만들었고

잘못 밟거나 만지는 순간 죽창이 몸에 박혀서

혼자서는 뺄 수 없는 상태가 된다고 해요.

워낙 뾰족해서 보기만 해도 닭살이 돋았다는;;

베트남 호치민 가볼만한곳 구찌터널 내에서

무기를 제조하던 공간을 만들어놨는데...

심지어 얘네가 움직이기도 하더라구요 ㅋㅋ

관광객들 많이 몰릴 때 한 번씩 틀어준다는.

그들이 입던 옷과 신발도 있었는데..

진짜 신기하고 소름 돋는게 있었어요.

평소에는 신발을 신으면 발자국이 안 남는데

장마철에는 발자국이 남는다고 해요.

그래서 이 사람들이 적을 교란시키기 위해서

신발 밑창 모양을 반대로 만들어 신고 다녀서

적이 발자국을 보고 반대로 가게 만들었대요.

이렇게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쓰다니

생존과 관련 있는거라 해도 정말 대단하죠?

그리고 찐 구찌터널 체험을 했어요.

터널 길이 20m, 40m, 60m를 체험할 수 있는데

저희는 가장 짧은 20m 짜리만 경험해봤어요.

이것도 너무 좁고 답답하고

또 앞으로 나가기 힘들었는데...

충격적인 사실은 이게 관광객들을 위해

오리지널보다 확장을 시켜둔 것이라는!!!

실제론 얼마나 더 좁았을지... 놀랍죠?

구찌터널의 마지막 쯤에는

그 당시 사람들이 즐겨 먹었던

마 찐 것을 먹어볼 수 있었답니다!

약간 고구마같은 느낌인데 맛있더라구요??

베트남 호치민 여행 중

제일 흥미롭고 신기했던 관광지였어요.

베트남스토리 차량으로 돌아오니까

기사님이 시원한 물을 주셨습니다.

엄청 더웠는데 완전 감사했죠!!!

차를 타고 잠깐 이동하여

패키지 투어에 포함된 점심을 먹었어요.

밥과 계란토마토국, 새우, 돼지고기 튀김,

생선 튀김, 스프링롤, 야채볶음 등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음식이 깔끔하고 다 맛있었어요!

다음으로 향한 곳은 메콩강인데

이때도 이동시간이 약 2시간 정도 되었어요.

저희는 차량에 찌그러져서 푸욱 잤는데

기사님이 하루종일 운전을 많이 하셔서 고생;

그래서 나중에 팁 많이 챙겨 드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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