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마주하는 호치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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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마주하는 호치민 여행

베트남을 방문하려고
계획 중인 분들 계실까요?
베트남에서도 호찌민(사이공)은
경제 문화적 수도로
고층 빌딩과 번화한 도시의
모습과 함께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들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꼭 들려야 할 매력적인
관광지들을 둘러보며
호치민여행의 매력에
빠져보시는 건 어떠세요?

기본 정보
호찌민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남베트남의 수도였습니다.
5시간이 조금 넘는
항공 시간이 소요되며
15일은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시차는 한국보다 2시간 느리며
범죄율은 낮습니다.
하지만 오토바이를 이용해
소매치기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현지 식당의 경우
위생이 좋지 않기 때문에
생수를 사 먹길 권합니다.
택시는 폭리를 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카카오 택시, 우버와 비슷한
그랩을 이용하면 됩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부유하여
다른 곳들과 비교해 물가가 높지만
한국보단 저렴합니다.

기본적으로 베트남어를 사용하지만
호찌민의 경우 베트남 도시들 중에서
영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시입니다.
특히 여행자 거리와
오페라 하우스, 관광지 일대는
외국인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기에
영어가 잘 통합니다.

호치민여행은 11~4월의
건기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중 낮 기온이 30도 이상이며
습한 기온의 날씨지만
1~3월은 맑은 날이 많고
많이 덥지 않기에 가장 즐기기 좋습니다.
9월은 비가 많이 내리기에
피하셔야 할 시기입니다.

축제
호찌민에서만 즐길 수 있는
2가지 축제가 있습니다.
매년 3월 중에 응후옌 후에
거리에서 열리는
아오자이 페스티벌은
베트남의 전통의상인 아오자이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유명 디자이너들의
아오자이 패션쇼와
콘테스트가 큰 볼거리입니다.

베트남의 남부는 다양한
열대과일로 유명하며
매년 6월 수호이띠엔 공원에서
남부 과일 축제를 엽니다.
과일 퍼레이드, 소개, 문화 공연 등을
구경할 수 있으며
맛도 볼 수 있습니다.

가볼 만한 곳
사이공 노트르담 대성당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건축된 성당입니다.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붉은 벽돌을 공수해 쌓았으며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양쪽 종탑은 대칭을 이루고
측면과 뒷면의 외관 역시
아름답습니다.

성탑 내부는 스테인드글라스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성당 정면 광장의 성모마리아 상은
포토존으로 유명합니다.
평일엔 새벽과 저녁에
미사가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 오전에는
영어로 미사를 진행해
많은 외국인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이공 오페라 하우스
유럽 고딕의 고딕 건축물로
호찌민 시민 극장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프랑스의 유명 건축가가 디자인하였으며
프랑스 오페라 하우스를
모방하였습니다.
호찌민 시티 탄생 300년을 기념하여
리노베이션을 하였으며
다양한 연주회, 발레, 오페라 등의
공연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쟁 박물관
매년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찾는
호치민여행에서 꼭 가봐야 하는 곳입니다.
1961년부터 1965년까지 계속 된
베트남 전쟁의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쟁의 참혹함을 통해
평화가 유지되어야 하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옥외와 실내 전시실로 나뉘며
옥외에서는 탱크나 전차, 대포 등의
전쟁 무기를 볼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전쟁 사진들과
포스터, 고문 도구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무겁지만 교육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으므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곳입니다.

호찌민 중앙 우체국
프랑스 식민지 시대인
19세기 말에 지어진 건물로
파리 에펠탑을 건축한 귀스타프 에펠이
만들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성당을 보았을 때
오른 편에 있습니다.
실내의 높은 아치형 천장은
오르세 미술관과 유사하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내부는 넓고 웅장하며
입구 정면에는 베트남의
독립 영웅 호찌민의 거대
초상화가 걸려 있습니다.
국제 택배 창구, 국제 전화 부스를 갖추고 있어
엽서를 부치기도 좋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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