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029~230504 베트남 호치민 5박 6일 여행1- 호치민 1군 시내, 벱메인, 콩카페

골든위크닼

금요일 퇴근하고 집에 갔다가 바로 나리타 공항으로 갔다

토요일 아침 8:55 비행기라서, 나리타 캡슐호텔에서 1박을 하고 아침 일찍 나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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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제2터미널에 있는 나인아워즈 캡슐호텔

골든위크 주라 그런가 캡슐호텔 주제에 1박에 7천엔^^ 베트남 4성급 리조트가 6천엔이었는데 ㅎㅎ아무턴 노초이스라서 캡슐호텔을 예약했고, 캡슐호텔도 첨 가보는거라 신선하기도 해서 좋았다

공항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는 나인아워즈 호텔

진짜 몬가 우주선처럼 생겼다

샤워장도 많고 의외로 아늑하고 좋았음. 나리타에서 아침뱅기 탈 때 이용해보시길

이번에 예약한건 비엣젯

가성비 여행 포기할 수 없지

아침 8:55 출발, 베트남 딴션넛 공항에 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경 도착한듯? 일본에서 베트남까지 5시간~5시간 반정도 걸린다

아침을 못먹고 탔는데 웬만하면 도착해서 먹으려고 했지만 배가 너모 고파 기내식을 시켜보았다

존내뤼 눈치게임 하다가 시킨거라 메뉴가 스파게티랑 스티키라이스 밖에 없다길래 스파게티로 정했다

딱 미트소스 스파게티였다

드디어 드디어 베트남 착륙

여기가 베트남이구나..! 하고 느낀 풍경

흡사 제주도 같긴 함.

공항에서 그랩으로 갈까 했는데 눈 앞에 버스가 보이길래 대충 타서 시내 가냐고 물어보니까 간다고 해서 걍 버스탔다

베트남 버스는 요로케 요금 걷으시는 분이 계신당

귀엽다

희희 베트남~

내가 묵을 곳은 호치민 1군에 있던 The Umi Hotel 이라는 곳

네이버 후기가 많이 없긴 했지만 방도 예뻤고 위치도 좋아보이길래..그리고 무엇보다 1박에 3만원도 안해서 개좋음

두구두구

넘나뤼 갬성돋는 인테리어와 이렇게 베란다도 있다

바로 앞에 카페가 있어서 2층에 앉은 손님이랑 눈마주치기 삽가능이라 밖에 나가진 않았지만 뷰가 괜찮았다

넘나뤼 긴 이동시간..매우 피건쓰

맨날 2시간 반짜리 한국만 가다가 간만에 6시간 뱅기 타니 체력이 딸리긴 하네

내집같은 편안한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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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조금 누워있다가 이제 본격 호치민 여행 해야지

오도방구와 비둘기의 시간..

그래도 거리가 너무 너무 컬러풀하고 예쁘다..! 진짜 취향 저격

처음 밥먹으러 간곳은 아마 호치민에서 한국인한테 젤 유명한 식당인 '벱메인'

여기 반쎄오가 젤 맛있다길래 와봤당. 오후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한 10분정도 기다린듯 하다

내가 시킨건 이 집 시그니처 메뉴 '반쎄오'랑 모닝글로리, 그리고 코코넛주스

코코넛주스 노맛

그냥 인스타 사진용; 이거 다 안먹고 콜라시킴

반쎄오도 진짜 맛있었고! 모닝글로리가 개미친놈이었음 벱메인가면 모닝글로리는 꼭 시키세요

솔까말 반쎄오 안먹고 모닝글로리 먹으러가는 집인듯

밥 다먹고 산책~

와 근데 동남아 더위는 레베루가 다르긴 하다..진짜 햇빛이 피부에 내리꽂는 느낌

일본은 습한 더위라 불쾌한 더위인데 여기는 습하진 않고 그냥 햇빛이 졸라 떄리는 느낌

그래서 그늘에 가면 서늘해서 나름 걸어다니기는 좋았다

머선 공원 왕큰 나무

신기하다

밥먹었으니 커피 마셔야지

그 유명한 베트남 콩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