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일상 타오디엔 호치민 주재원 로컬 카페 추천 Cà phê Yên 수고하고 애쓴 나에게 주는 힐링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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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주재원 생활 10년차...그것도 스스로 자립하고 자수성자 스케일에 들어가는 베트남 유튜버 & 블로거 생활을 하면서 베트남 일상을 담아 베트남 여행을 하는 분들에게 멋진 카페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 중이다.
오늘은 특별히 타오디엔~ 정말 타오디엔은 시간이 지나도 나름대로의 낭만을 간직하고 멋진 로컬 카페들이 많았다.
자주 가고 싶은 동네지만 타오디엔은 비싼 땅값에 비싼 임대료...그래도 아기자기한 멋진 카페들이 즐비하게 모여있는 곳이었다. 한국의 삼청동 가로수거리 청담동 등등 유명한 맛집들이 모여 있는 그런 곳과 비슷한 베트남 호치민 갑부 동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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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유랑자
이것은 로컬 카페 그래서 현금 결제 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5만동을 가져가면 2잔도 마실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카페였다. 그리고 원두도 괜찮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정도로 커피 맛도 괜찮았다.
사실 베트남 커피는 맛없다. 하지만 카페 주인장의 정성으로 맛있는 원두를 골라 로스팅해서 직접 내려주는 신선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은 정말 드물다.
오늘 내가 찾아간 곳이 바로 진흙 속에 진주를 품고 있었던 그런 카페였다. 타오디엔엔 유명한 로컬 카페가 많지만 돌핀카페에 이어 옌카페도 앞으로 자주 가야 되는 그런 곳이었다.

서로 다른 원두로 커피를 내려주는데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는 커피는 가격이 좀 높았다. 로컬 카페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메뉴판이 마음에 들었다.

아주 작지만 그래도 베트남 커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오래된 골동품 고장난 카메라가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었다. 베트남은 이런 고풍스러운 카페가 많은데 어쩌면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40~50대 70년대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런 갬성일지도 모른다.

베트남 유랑자에게도 슬슬 베트남 주재원 친구들이 생기고 있다.
비엣티비
베트남에 찾아오는 사람들 중에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과 계속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멋진 곳은 계속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소개하고 싶어진다.
호치민 주재원 중에서 타오디엔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 같았다. 그들도 결국 2년 3년 뒤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고 새로운 주재원이 오거나 사업을 접거나 둘 중에 하나일 것이다.

소소하게 멍 때리면서 커피 한 잔을 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다. 앞으로 타오디엔에 오면 나의 단골 카페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런 곳이 왜 좋냐면 한국인들이 많이 찾아오지 않고 인플루언서 같은 여행 전문가들만 찾아오는 그런 곳이기 때문이다.

2잔의 커피 값도 전혀 아깝지 않았다. 다른 곳에서 한 잔의 값으로 여긴 1+1 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니까~

최근 호치민에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난다고 하고 다시 베트남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을 주기 시작했다. 날씨도 더운데 마스크 쓰고 돌아다니는 것은 너무 힘든 여행이 될테니까~ 그래도 타오디엔 카페 여행은 나에게 있어 힐링이 되는 그런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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