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 호치민] 여행 둘째날 Part 2 - 수이까오, 떠이94, 콩카페,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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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3.05 호치민] 여행 둘째날 Part 2 - 수이까오, 떠이94, 콩카페, 마사지

입도 짭은 내가 식도락 여행이라니!!

이번에 함께 여행을 하는 분이 음식을 좋아하신다!!

그러다보니 이곳 저곳 호치민에 있는

맛집이란 맛집은 다 찾아 다니시는데...

하지만, 맛이 있다는 얘기는

그만큼 음식의 호불호가 적다는 뜻이고,

이미 한국 사람들에게 알려졌을 정도면,

나도 어느 정도는 도전해 볼수는 있지!!

호치민의 길거리에는 과일이나 음료를

파는 노점이 많이 있는데,

나도 텔레비젼 여행프로에서

여행자들이 늘 사먹던 코코넛은 먹고 싶었다!!

주문을 하면 즉석에서 코코넛을 손질에서

빨대를 꽂아 준다!!

아주 시원하면 더 맛있을 것 같은데,

호치민의 기온을 감안할 때,

뜨겁지 않은 것도 다행인 셈!!

한국에서 먹던 코코넛과즙향과는 확실히 다르다!!

이거 하나가 우리돈으로 700원 정도네!!

오전에 껀저섬 투어로 점심 시간을 놓쳐서,

무진장 배가 고프다!!

수이까오!!

베트남에도 중국 화교들이 많이 살고 있고,

만두를 전문적으로 파는 식당이 있는데...

여기가 얼마나 장사가 잘됐는지,

옆으로 가게를 확장하고 또 확장을 해서,

주문을 하면 본점에서 조리해서 가져다 준다!!

난 국물요리는 먹을 수 없을 것 같아서,

튀기면 실패가 없는 법,

튀김 만두를 주문했다!!

근데, 상상이상으로 맛있는데,

만두소는 고기로 꽉차 있고,

센터에는 새우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 있는데...

고기의 푸석한 식감과

새우의 탱글한 식감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앞으로 비비고 만두는 먹을 수 없을 것만 같은...

맛의 진수를 보여준다!!

일행은 만두국, 갈비탕 등 시켜 드시는데,

솔직히 난 그건 못 먹겠더라...

한인이 운영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토컬 케어샵!!

이발 포함하여 40만동을 줬는데...

솔직히 여긴 비추다!!

전문 마사지 샵이라기 보다는...

그냥 관광객을 상대로 흉내만 내는 것 같음!!

결국 저녁에 제대로된

현지인이 운영하는 마사지샵을 또 갔다!!

식도락투어에 졸지에 마사지투어도 추가!!

THUY 94!!

이곳도 상당히 유명한 게요리 전문점이다!!

난 게살볶음밥과 게튀김 요리를 주문!!

여긴 게살 수준이 다르다!!

게살 덩어리가 마구 들어있다!!

게튀김은 전혀 딱딱하지 않고,

튀김이 부드럽다고 느껴질 정도!!

가게 앞에있는 끊는 기름이 들어 있는 웍으로

게를 바로 투하해서 신선하다!!

그리고, 대망의 콩카페!!

얼마전 광안리에도 생겼는데,

원조는 원조아니겠는가!!

한쪽 벽면이 오래된 책장으로 되어 있어서,

책냄새도 좋고, 분위기는 완전 최고!!

콩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코코넛커피!!

맛있는 베트남 커피의 진수를 보여 준다!!

가격은 65,000동!!

우리돈으로 대략 4천원 정도 인데...

남은 여행기간의 모닝커피는

너로 정했다!!

숙소들어가기 전에,

오후에 받은 부족한 마사지!!

베트남 현지인이 운영하는

정말 제대로된 마사지 가게로 향한더!!

1시간 30분 풀코스에

팁포함 380,000동!!

우리돈으로 기껏 2만원 남짓!!

세상에 이런 마사지는 처음이야!!

남은 여행기간 1일 1마사지를 부탁한다!!

온 몸에 힘이 풀려버렸다!!

내일 저녁에도 또 다시!!

너무 만족한 나머지 팁을 20만동 줬다는...

마사지사도 팁을 보더니 놀람!!

호치민 2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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