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호치민) 여행[1](23.5.5.~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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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호치민) 여행[1](23.5.5.~23.5.7.)

#베트남 #호치민 #비엣젯항공 #vietjet #그랩 #grab #환전 #심카드 #벤탄시장 #고수 #사이공동식물원 #롯데호텔사이공

1일차(23.5.5.)

비엣젯 항공

- 총평: 좀 과장된 악명

한 달전에 비행기를 예매했지만, 일본이나 대만은 너무 비쌌고(왕복 약 70만 원) 그나마 베트남이 저렴하여(왕복 약 50만원) 구입했다.

결재를 하고 보니 어디서 많이 들어본 항공사 이름이었다.

평소 여행 유튜브에서 많이 나오던 이름이었다.

그렇다 바로 그 악명높은 "비엣젯 항공"이었다.

비엣젯 항공의 악명은 대략 2가지로 요약된다.

가. 잦은 연착과 결항

나. 칼같은 기내 수화물 규정과 이로 인한 막대한 패널티

가. 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좀 걱정이 되었다.

월요일 새벽6시에 인천공항에 떨어지는 스케줄이었고, 9시에 바로 출근해야했기 떄문에 연착이나 결항이 생기면 난감했다.

하지만 막상 타보니 승무원들도 친절하였고, 연착이나 결항도 없었다.

물론 의자는 저가 항공이니 매우 비좁고 불편하였다.

나 처럼 엉덩이에 살이 별로 없는 사람은 한 10분만 앉아 있어도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쥐가 내렸다.

2. 공항 심카드, 환전

- 총평: 공항은 뭐든지 비쌈

호치민 떤선 공항에 내리자마자 공항 안에서 심카드와 환전을 하였다.

심카드는 한국에서도 쿠팡으로 베트남 심카드를 구입할 수 있고 베트남에 도착하면 바로 갈아끼울 수 있다.

이것이 더 저렴하지만 나는 귀찮아서 그냥 공항에서 구입했다. 가격은 약 1만원 정도 하였다.

환전도 공항에서 바로 하였는데 유튜브를 보면 무슨 금은방 거리에서 하라는데 나는 귀찮아서 공항에서 했다.

나중에 돈이 더 필요해서 묵고있는 호텔에서 하였는데 호텔이 더 환전을 많이 해주었다.(공항이 제일 비싼듯...)

3. 그랩

- 총평: 동남아 여행 시 필수 택시, 배달 어플(주소는 구글 지도에서 복사하여 붙여넣자)

심카드와 환전을 마치고 나와서 한국에서 깔아 온 그랩을 이용하여 택시를 불러보았다.

엄밀히 말하면 택시는 아닌 것 같고 동남아 판 우버라고 보면 될 것같다.

중요한 것은 그랩을 처음 깔면 인증을 해야하는데, 한국 번호로 해야해서 베트남에 오기 전 한국에서 설치하고 와야한다.

어플에 들어가서 car를 누르고 어디로 갈지 적으면 알아서 금액이 뜬다.

우리는 베트남어 주소를 칠 수 없으니 구글 지도에서 검색하고 주소를 복사 붙여넣기 하자.

그랩의 장점은 싸고 정가이고 빠르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기사분들이 영어를 할 줄 모르시지만 그랩이 있다면 상관없었다.

베트남 여행 시작과 끝을 그랩으로 하였다.

4. 고수

- 총평: 한국에서 약간 넣어먹는 수준이 아니라 모든 음식이 고수무침, 고수 비빔밥 수준이다. 못 먹으면 빼달라고 하자

나는 한국에서 쌀국수 집을 몇번 가본적이 있어서 내가 고수를 잘 먹는줄 알았다.

호텔에서 체크인을 끝내고 벤탄시장 가는 길에 사람들이 많이 있는 식당에 들어갔다.

무슨 음식인지 모를 음식 3개를 시켰는데 전부 고수 범벅이었다.

첫 번째 사진은 고수볶음밥 이었고, 두 번째는 고수 튀김, 세 번째는 고수무침 수준이었다.

계속 먹으니 속이 안 좋아져서 어느정도 먹다 포기하였다.

나중에는 말이 잘 안 통하니 고수 사진을 들고다니면서 상인들에게 보여주고 힘차게 엑스표시를 하였다.

5. 벤탄시장

- 총평: 외곽에 있는 정가제(fixed price) 상점에서 먼저 가격을 확인하고 안쪽으로 진입하자!

밥을 먹고 유명한 벤탄시장으로 갔다.

외국인에게 10배의 가격을 부른다고 악명 높은 시장이었다.

나는 처음부터 안쪽으로 들어가서 정면으로 가격을 흥정하였다.(상인이 800k라고 부르면 나는 100k를 불렀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상점 외곽으로 나왔는데 벤탄시장 내부 외곽은 정가제였다.

상인들의 옷도 유니폼 처럼 노란색? 으로 갖춰입고있다.

파는 물건은 내부나 외곽이나 거의 비슷하니, 외곽에서 물품 금액을 확인하고 안쪽에서 흥정하여 더 싸게 흥정할 수 있으면 안쪽에서 구입하면 되겠다.

내가 싸게 샀는지는 모르겠지만 셔츠 종류는 5000원(100k동)으로 구입했다.

6. 사이공 동식물원

- 총평: 사진은 잘 나오지만, 동물들이 불쌍함...

벤탄시장을 나와 향한 곳은 사이공 동식물원이었다.

정문으로 가기 전에는 폐쇄된 곳인 줄 알았다.

문도 다 닫겨있고 구글지도에도 영업을 하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나왔다.

그렇게 정문까지 걸어갔는데 다행히 영업을 하고 있었다.

5시 쯤 도착했는데 6시 30분까지 영업이라 빠르게 둘러보았다.

처음에는 사진도 잘 나오고 여기저기 잘 꾸며놓은 느낌이라 좋았다.

하지만 안쪽으로 갈수록 동물들이 얼마나 방치되고 있는지 볼 수 있었다.

나는 동물보호가도, 애호가도 아니지만 동물들이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특히, 유리창에 갇혀있는 동물들은 유리창이 너무 더러워 잘 보이지도 않았다...

7. 닭껍질 튀김, 쌀국수

- 총평: 고수 빼자...

저녁은 쌀국수, 분짜, 닭껍질 튀김?을 먹었다.

깜빡하고 고수를 안 빼서 또 고수 범벅으로 나왔다.

고수를 안 빼면 내 표정처럼 해탈하게 된다...

8. 롯데호텔 사이공

- 총평: 그냥 평범?

연휴라 가격들이 많이 비쌌다.

근데 여기어때에서 해외여행 숙소도 예약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할인을 좀 받아 롯데호텔 사이공을 예약하였다.

1박에 약 12만원으로 베트남에서는 좀 비싼 호텔에 속했다.

방은 좀 오래되어서 그저 그랬지만, 리버뷰가 끝내줬다.

밤에 야경도 이뻤고 아침 일출도 매우 예뻐서 웨딩사진 찍으러 오는 부부들을 구경하기도 하였다.

직원들도 영어를 기본적으로 할 수 있고, 한국인 직원도 있어서 매우 편했다.

수영장은 너무 마음에 들어서3일 내내 이용하였다.(23.5.8.부터 23년 9월까지 수영장 공사를 한다고 하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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