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신혼여행] 호치민 맛집 반쎄오 46A (Bánh Xèo 46A) - 모둠 반쎄오, 새우 연근 줄기 샐러드 (goi sen 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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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응큼한 호랭이야.
주말이라 늦잠 좀 주무시려나.
나는 아침 수영하고.
아내는 모처럼 친구들 만나러 가고.
자유 남편이다아!
아내가 저녁에 마장동에서 고기 먹을꺼니 오랬는데 낄끼빠빠해야지.
다들 즐거운 토요일 되시고.
포스팅 시작해.
베트남 음식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게 쌀국수, 짜조, 반쎄오이지 싶어.
첫째날은 쌀국수 먹고 둘째날은 반쎄오를 먹었어.
마침 핑크성당이랑 콩까페랑 묶어서 들르면 괜찮을 반쎄오 가게가 있어서 픽.
호치민 맛집 반쎄오 46A
(Bánh Xèo 46A)
46 Đinh Công Tráng, Phường Tân Định,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반쎄오 46A
Bánh Xèo 46A
핑크성당과 묶어서 들르기 좋은 유명한 반쎄오 맛집.
핑크성당 길 건너엔 콩까페가 있어.
콩까페가 있는 골목으로 한 100미터 더 들어오면 반쎄오 46A가 보여.

코너를 돌기까지 잘 안보여서 설마 문 닫았나...했는데 도착하니 주방이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었어.
관광객들 반, 여기 현지인분들 반.
인기 많은 집이야.

나름 깨끗한 주방느낌.

딱 점심시간때였는데 스프링롤은 저렇게 미리 좀 말아뒀더라구.

반쎄오 46A 메뉴판
현금만 가능해.
반쎄오는 야채, 작은 새우와 돼지고기, 그리고 큰 새우와 돼지고기 및 계란이 들어가는 세 종류가 있어.
shrimps와 prawn은 둘 다 새우를 뜻하는데 생물학적 분류는 별개로 작은걸 쉬림프, 큰 새우를 프라운이라고 하는듯해.
큰거 먹자 싶어서 엑스트라 반쎄오 주문.
하나에 한국돈 9000원이니 여기 물가론 비싼 가게야.

샐러드와 스프코너.
샐러드를 좋아하는 아내는 여기서도 궁금증이 생겼지.
goi sen은 연꽃 줄기와 돼지고기등을 간장, 식초로 양념한 음식이라고 해.
거기다 tom=새우 ga=닭고기
새우가 들어간 고이 센 톰 작은거 주문.

기타 튀김류들.

분위기는 이렇고.
반쯤 야외느낌.

조리시간이 짧아서인지 샐러드부터 먼저 나왔어.

이건 반쎄오 찍어먹을 소스.

구워져나오는 반쎄오를 싸먹을 갖은 채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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