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푸 맛집 돌판 삼겹살 킹스톤 호치민 타오디엔 한식당 추천

베트남 호치민 여행을 하다가 혹은 호치민 주재원 생활을 하다가 맛집이 생겼을 때가 가장 좋은 일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새로운 맛에 도전을 할 수도 있고, 기존에 없었던 돌판구이 전문점이 생겨서 더 좋은 건지도 모른다.

사실 타오디엔 안푸 지역은 호치민 여러 동네 중에서도 가장 비싸고 고급진 레스토랑이 몰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격대도 높고, 어느 정도 퀄리티가 있는 한식당만 살아남는다. 그런데도 한국식 BBQ 한식당은 여전히 인기가 많다.

​

매번 맛찬들만 가다가 새로운 고기집이 생기니 기분 좋은 마음으로 오프닝 행사도 한다고 하기에 찾아가 봤다.

신선한 고기를 골라서 먹는 재미가 있었다. 원하면 불쇼도 보여주고 ㅎㅎ 1인분 소스장이 깔끔하게 나오는 것도 참 좋았다. 딱 적당히 먹을 수 있을 양만 서빙이 되니까 낭비되는 반찬도 없어서 좋았다.

5월 19일까지 50% 할인행사를 하니 부담없는 가격으로 먹고 싶은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정갈한 상차림이 준비되고 눈에 띄는 건 포기김치와 묵은 백김치다. 그리고 나중에 콩나물도 함께 구워서 먹을 수 있었다. 이게 바로 돌판 삼겹살의 별미다.

커다란 대형 돌판에 즉석으로 구워먹는 고기의 맛은 안 먹어 본 사람들은 모른다 ^^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 직원이 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고기를 구워준다. 자리에 편하게 앉아서 구워주는 고기를 맛있게 먹으면 된다.

김치와 콩나물 묵은지까지~ 삼합이 따로 없었다. 가족들과 간단한 식사하기엔 정말 좋았다.

주문했던 고기가 한판 가득히 담겨져 나왔다.

입맛과 식성에 따라 소금을 뿌려먹을 수 있는 도구도 있었다. 이건 진짜 신기했다.

쌈장과 고추간장 그리고 소금장까지...입맛대로 소스를 찍어 먹으면 참 맛있다.

오늘 먹었던 고기 중에 안창살이 있었는데 살짝 질겼다.

아마도 굽자마자 먹어야 되는데 휴지기? 굽고 난 뒤에 고기가 식으니까 질겨진 느낌이라고 할까?

쌈채소와 반찬이 기본으로 나온다. 가지튀김이 있었는데 담백하면서도 고소했다.

​

한상 가득 그리고 고기를 좋아하는 손님들이 많이 몰렸다. 50% 할인행사를 놓칠 순 없다.

여기 저기 추가로 고기를 주문하거나 못다푼 회포를 풀려고 술도 계속해서 주문하는 손님들이 많았다.

후식으로 오리지널 팥빙수가 나왔다. 시원하면서도 달달한 옛날빙수의 맛 그대로다.

오늘 소개한 안푸 맛집 킹스톤은 이제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신생 한식당이다. 19일까지 전메뉴 50% 할인 행사에 사은품과 할인권도 준다. 개업선물을 받을 수 있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메뉴 3가지에 1,100만동 50% 할인 적용을 받으니 550만동이면 충분했다. 아 정말 대박이었다.

​

간만에 고기를 먹었더니 배가 엄청 부르네요. 안푸에 한식당 BBQ 가 새로 생겼으니 한번 찾아가 보세요~

​

#안푸맛집 #안푸삽겹살 #돌판구이 #삼겹살돌판구이 #안푸한식당 #타오디엔한식당 #킹스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