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떠나는 배낭여행 D+1 다사다난한 호치민 입국 아 배낭 지옥~

"

2023년 배낭여행

호치민 입국기

"

드디어 배낭여행을 가는 날이 왔습니다 가긴 갈 수 있을까 계획대로 될까 고민을 하였는데

그래도 어찌어찌해서 가게 되었답니다 이제 출발을 해야겠죠

이번에는 비행기 시간이 너무 이르고 리무진 첫차로도 조금 시간이 애매해서 지하철 마지막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기로 했어요 근데 제법 많은 분들이 지하철을 타고 움직이시는 겁니다 ㅎㅎ

드디어 도착을 했는데 와 진짜 엄청 많은 분들이 공항에 전날 오시더라고요

여울이도 자리를 차지하고 바로 잠을 조금 자다가 얼마 잠을 못 자고 일어나서 움직이다 체크인을 했어요

여울이 경험담 그냥 첫차로 가십시오 비엣젯처럼 새벽 2시 비행기가 아니라면 7시 반 비행기 면 첫차로 가서 체크인하시면 된답니다 아직은 많은 분들이 안 나가서 가능한 건지 하지만 체크인도 5시 15분부터 하니 시간적인 여유 있어요

자 이제 호치민으로 추울바알알알알 고고 꼬 ~~

2023 배낭여행 호치민 입국 베트남 자유여행

체크인하고 바로 공항 사진 찍었어요 너무 오랜만의 공항 ㅎㅎ 짐을 붙이고 이미 온라인 체크인할 때 좌석도

나온답니다 그리고 이전에 포스팅들 보면 베트남 출국 시 편도 항공권이면 물어본다고 하던데

전혀 아무것도 묻지 않고 발권을 해줍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안으로 들어가서 조금 더 자리에 누워서

잠을 청하다가 시간이 되어서 비행기 안으로 들어갔어요 아 그리고 완전 눕코노믹은 커녕

만석입니다 망했어요 아놔 하지만 여행을 간다는 기분으로 마음을 달래줍니다 ㅎㅎ

2023 배낭여행 호치민 입국 베트남 자유여행

이륙을 하고 조금 뒤에 기내식 정말 백만 년 만에 먹는 기내식입니다 ㅎㅎ

조금 늦게 받기는 했지만 원하는 메뉴로 받고 그리고 맥주도 한잔

먹을만합니다 매번 생각하는 건데 저 단 케이크는 항상 나와요 ㅎㅎ

2023 배낭여행 호치민 입국 베트남 자유여행

메뉴 성공했습니다 ㅎㅎ 불고기 밥인데 밥에 잡채도 섞여있어서 마치 뚝불같은 맛이 난답니다

샐러드 안에 감자인 줄 알았는데 파스타 일종입니다 그리고 단 케이크 한입 먹고 바로

커피 플리즈를 외쳤어요 아 여울이 단 거는 안 좋아해요 ㅎㅎ

빵과 버터도 같이 먹었어요 맥주 한 캔도 추가 ㅎㅎ 정말 항상 그리운 기내식 잘 먹었습니다

2023 배낭여행 호치민 입국 베트남 자유여행

이미그레이션 통과하고 직원이 물어봐요 아니 비자를 같이 줬는데 그러면 한 달 있을려고 비자 해왔는데

너 오래 있을 거야 하고 물어서 내가 잘못 들었나 뭐라고 했더니 바로 그냥 스탬프 찍어주고 날짜 적어줬어요

보통 30일 비자라고 하는데 비자 신청하면 30박 31일이랍니다

비자 신청하실 분 참고하세요 시간이 꽤 걸렸어요 짐 나오는 곳으로 가니 짐이 없어요

아니 내 짐 안 온 거예요 계속 두리번 거렸는데 아 저기 여울이 짐이 있어요 정리하고 이제 152번 타러 고고 꼬

유심 로밍 당근 안 하는 여울이 그냥 구글 오프라인 지도 검색해서 차에 타고 여기 가냐고 물어보니 타라고

버스 출발하면서 에어컨 나와요 그동안은 바깥에서 기다리시면 된답니다

구글맵 보고 있다가 내리라는 소리 듣고 내렸더니 베트남 분이 제 숙소 근처까지 같이 가주시면서 물어봐 주셨답니다

자 이제 숙소에 들어가요

2023 배낭여행 호치민 입국 베트남 자유여행

호치민 숙소 9 호스텔 앤 바 7,000원 ~8,000원 사이의 도미트리 여성전용 6인실입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로커도 있고 화장실도 좋았어요 우선 방 상태도 청결하고 또 커튼으로 개인 공간이 되어서

좋더라고요 1층은 카페입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매니저 사장님인 분이 항상 밝게 웃으시면서 응대해 줘서

좋더라고요 달랏으로 갈 때 야간 이동하느라 계속 들어왔다 나갔다 한 호스텔

그래도 언제나 친절하게 해줘서 좋았어요 다음에도 숙박할 거 같아요

2023 배낭여행 호치민 입국 베트남 자유여행

침대 모습입니다 깨끗하고 좋아요 로커 커다란 캐리어도 들어갈 거 같아요

우선 저 문제의 배낭 아 이번에는 기계랑 배터리랑 많이 들고 와서 짐을 싸면서 걱정은 안 했는데

막 집에서 나오려고 배낭을 메는 순간 이거 들고 다닐 수 있을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여울이가 미련했어요 그냥 옷도 원피스 두 개 바지 두 개 그리고 티셔츠 속옷만 가지고 오면 될걸

다음 여행에서는 그냥 사서 입고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하여간 그 뒤로 이동 때마다 저 배낭 때문에 개고생을 ㅜㅜ

2023 배낭여행 호치민 입국 베트남 자유여행

호치민에서 유명한 하탐 금은방 완전 개구라입니다 여기는 뭐 돈을 줘야 얼마인지 환율도 알려주고

무슨 돈을 이리저리 둘러보고 각 지폐마다 환율이 달라요 나 원 참

그렇게 기분 상해서 환전을 하고 볼일 보러 가는데 다른 곳이랑 환율이 같음

여기 왜 가는 거임 여울이는 이때 깨달았어요 아 우리는 이 늪에서 계속 저기가 환율이 좋다고 아는구나

그냥 일반 은행이나 환전소에서 하셔도 비슷합니다

근처면 가셔도 되지만 멀리서 찾아가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겨우 호치민에 입국을 했어요 많은 변화에 당황도 했지만 친절한 분들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잘 있었답니다 다음 편은 호치민의 맛있는 음식을 만나도록 해요

​

오늘도 맛나게 즐거운 하루 20000 총총 총 ~~~

​

◆ 인플루언서 팬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