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무이네 여행 가볼만한곳 추천

코로나 이후 여행이 풀리면서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 중 하나가 베트남이 아닐까 싶다. 나도 베트남은 자주 다녔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호치민을 다녀왔다. 게다가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가는 새 고속도로가 개통되어서 무이네까지의 이동시간이 2시간 반으로 대폭 단축됨에 따라서 무이네 여행도 할 수 있었다는 것! 덕분에 베트남 호치민 여행에 베트남 무이네를 묶어서 한 번에 다녀오는 편리함을 누릴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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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내가 이용한 곳은 호치민 가이드맨의 베트남 호치민 무이네 투어! 호치민 가볼만한곳도 많고, 무이네 투어도 좋다보니 짧은 여행기간 동안 어떻게하면 전부 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이었다. 호치민 가볼만한곳은 물론 베트남 무이네 여행까지 한번에 다 둘러보는 일정이 너무 맘에 들었는데, 역시나 너무 좋았던 것 같다. 그럼 즐거웠던 베트남 호치민 무이네 여행의 가볼만한 곳 추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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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맨 투어가 좋았던 것이 호치민 시티투어로 호치민 가볼만한곳들을 한방에 볼 수가 있었던 것이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호치민 통일궁! 식민지 시절 프랑스 총독 관저였던 건물이었던 통일궁. 이후 베트남 정부 회의실 겸 접견실로 쓰이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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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하면 빼놓을 수 없는 베트남전. 그래서 다음으로 들렀던 곳이 그 베트남 전쟁에 대한 기록이 담긴 호치민 전쟁 박물관 이었다. 베트남전 당시 미 정보부 건물이었던 곳을 박물관으로 만든 거라고 한다. 역사란 참...

이런곳들은 개인적으로 호치민 자유여행을 오면 들러보기 쉽지 않은 곳이라서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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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들렀던 곳은 노란 외관이 너무 인상적이었던 호치민 중앙우체국! 식민지 시절 프랑스 건축가가 설계한 곳으로 아직도 우체국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서, 안에는 엽서를 부치려는 관광객들도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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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이 모여있는 호치민의 책 거리 호치민 북 스트리트도 흥미로웠다. 100m 남짓한 작은 거리였지만 서점이 주는 차분한 분위기가 좋았던 북 스트리트. 차량이 들어올 수 없는 보행자 전용거리라 한 템포 쉬어가기 딱 좋았다. 쉬엄쉬엄 걸으면서 돌아보기 좋았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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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도 핑크 성당이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바로 호치민 핑크 성당 [떤딘 성당]. 이 핑크 성당 앞에는 콩 카페가 하나 있는데, 여기 콩 카페 3층 테라스에서 핑크 성당을 예쁘게 찍을 수가 있다. 코코넛 커피를 한잔하면서 더위도 식히고 예쁜 사진을 찍기에도 딱 좋았던 콩 카페. 강력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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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가볼만한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호치민 벤탄 시장이다. 정말 규모가 엄청 크다~!! 개인적으로 베트남 여행에서 가봤던 재래시장 중에서 가장 컸던 것같다. 그래서 호치민 여행 기념품 쇼핑하기엔 딱이었던 벤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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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옷, 액세서리, 음식, 기념품 등등 섹션이 나누어져 있어서 본인이 원하는 게 있다면 그 구역을 찾아가면 된다. 나는 분명 구경만 하려고 벤탄시장에 들어갔는데, 어느새 내 손엔 비닐봉지가 하나 쥐어져있었다 ㅋㅋ 이쁜 티셔츠 두 개 구매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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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여행 시티투어의 마지막은 호치민 디너 크루즈였다. 크루즈를 타고 디너 뷔페를 즐길 수 있는 호치민 선상 크루즈. 호치민 야경도 즐기고, 뷔페식으로 저녁식사도 할 수 있어서 하루의 마무리로 딱 좋았던 일정이었다. 이 일정을 모두 즐겁게 소화할 수 있었던 건 바로 호치민 가이드맨 덕분이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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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대로 이번 베트남 호치민 여행이 좋았던 것이 무이네 일정이 많았다는 것이다. 사실 그만큼 무이네 가볼만한곳들이 정말 많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들른곳은 무이네 포사이누 참파 사원! 지어진지 1200여 년 정도 된 참파 왕국의 신전으로 너무 분위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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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파 사원 자체도 예쁘지만 참파사원군이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판티엣 지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것도 좋았다. 시야가 탁 트이는 오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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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또 느억맘 [피시소스]!! MBC <나혼자산다> 팜유원정대에서 워낙 느억맘을 외쳐서 더 기억에 남는 소스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무이네가 있는 판티엣 지방의 특산품이 바로 느억맘이다. 그렇다보니 피시소스 박물관이 있는 것이다. 새우 소스와 피시소스를 한 방울씩 시식해 보았는데, 내 입엔 너무너무 맛있었다. 젓갈 마니아들은 아는 꼬수운 끝 맛?! 사오고 싶었는데, 내가 워낙 사고뭉치여서 깰까 봐 무서워서 사질 못했다. 맛있는 느억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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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무이네 여행지는 한나 비치!

무이네 한나 비치는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종합 선물 세트?! 비치 바 / 카페 / 글램핑 / 동물원 / 포토존을 한 곳에서 체험 가능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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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 낙타, 양, 앵무새를 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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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을 즐길 수도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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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일몰을 즐기며 음료를 홀짝일 수도 있는 곳이다. 포토존도 엄청 많이 꾸며두어서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종일도 시간을 보낼 수 있겠더란... 티켓을 끊고 들어가면 음료 한 잔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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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특이했던 무이네 투어 일정이 바로 와이너리였다. 세상에 무이네 와이너리가 있었다는 것!! 사실 와인을 만들어낼 기후는 아니기에 와인은 나파밸리에서 생산해서 이곳으로 가져와 숙성시킨다는 것 같았다. 여기서 쉬라 품종을 시음하게 해줬는데, 나파밸리에서 만들어와서인지 맛이 기대 이상이었다. 그리고 저장고를 돌아다니며 투어를 하기 때문에 시원하다는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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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베트남 무이네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무이네 지프 투어! 무이네 가볼만한곳들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너무 좋다. 무이네에서 지프 투어 한 번이면 무이네를 다 봤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기 때문에 지프 투어는 꼭 해볼 것!! 무이네 지프투어 코스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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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의 샘 - 피싱 빌리지 - 코스탈로드 - 용과 농장 - 바람의 언덕 - 화이트 샌드 - 레드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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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투어의 첫 코스는 요정의 샘! 얕은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짠하고 나타나는 요정의 샘. 아기자기한 협곡으로 사진 찍기에 너무 이쁘다. 발목 정도까지 잠기는 계곡을 걷기 때문에 맨발 혹은 물에 젖어도 되는 샌들을 준비해 가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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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네 요정의 샘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런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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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의 샘을 보고 다음으로 이동하는 곳은 일명 바람의 언덕이다. 일행의 말처럼 미서부라고 해도 믿겠는 풍경. 황량한 풍경에 풍력발전기까지 보여서 너무 멋졌던 포토존이었다. 지프 운전기사님이 사진을 너무 잘 찍으셔서 포토존에 가면 바로 카메라를 맡기는 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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