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여행 호텔 공항근처 무료 셔틀버스 있는 숙소 2곳 추천

베트남 경제 중심지 호치민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 있을텐데요. 오늘은 밤에 호치민 공항에 늦게 도착했을 때 숙박하면 좋은 공항근처 호텔 2곳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모두 떤썬넷 호치민공항에서 차로 5~10분 거리에 있고, 가성비가 좋으며,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하고 있는 숙소랍니다. 밤 늦게 도착했거나, 환승해서 다른 여행지로 갈 때 1박하는 호치민 숙소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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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공항 근처 호텔은 이비스 사이공 에어포트, 홀리데이인 스위트 사이공 에어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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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소개해 볼 호치민 호텔은 아코르 계열의 가성비 숙소 브랜드인 이비스호텔이에요. 호치민 공항에서 도보로도 갈 수 있는데, 날이 덥고, 대로 건너는 게 어려우니까 무료 셔틀버스 이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차로 3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셔틀버스는 예약 후, 사전에 메일을 호텔에 보내 예약하면 되고요. 호텔에서 공항으로 돌아오는 셔틀은 체크인 할 때 예약을 하면 됩니다. 셔틀은 9인승 정도 되는 밴차량이니까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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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호치민 여행할 때, 밤 12시 넘어서 도착해서, 다음 날 정오 경, 비행기를 타고 푸꾸옥으로 가는 여정이어서, 아침 9시까지 잠만 자면 될 호텔이 필요했는데요. 이비스 사이공 에어포트 호텔이 가성비에 무료 셔틀, 위치까지 가장 베스트였습니다. 스탠다드 퀸룸을 예약했는데, 조식 불포함으로 6-7만원 정도 였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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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18제곱미터 정도 되는 사이즈로, 혼자서 묵기에 전혀 좁지 않았고요. 어른 2명이서 잠만 자기에도 나쁘지 않은 사이즈였어요. 일본 호텔들은 이것보다 훨씬 더 작기 때문에, 이 정도면 진짜 양호한 겁니다. 넓은 책상에 수납함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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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가성비 호텔답게 작은 편이었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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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서 전망은 대로와 길 건너편 호치민 공항이 보였습니다. 딱 봐도, 호텔에서 공항까지 진짜 가까워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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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루프탑에 수영장과 라운지가 있다고 해서 올라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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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층에 올라가면 이렇게 호치민 공항 주변의 전망이 내려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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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규모가 큰 수영장도 루프탑에 있는데요. 이용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아이들과 호치민여행 할 때 첫째 날이나 마지막 날에 묵어도 수영장도 있으니, 물놀이도 즐기고 체크아웃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풀장에서 비행기 이착륙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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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에서 호치민 전망 감상도 가능하고요. 저 멀리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빌딩도 보이더라고요. 밤에 오면 좋은 곳인데, 저는 밤 12시 넘어서 도착했기에 이용은 해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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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이비스 사이공 에어포트 호텔 로비인데요. 안쪽에 스타벅스도 있어요. 조식당도 있는데, 숙박에 조식을 포함하지 않았는데, 별로 비싸지 않아서 돈 내고 쌀국수랑 뷔페 음식 즐겼는데 음식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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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 후, 예약해 놓은 셔틀버스 시간에 맞추어 로비에서 기다리다가 타고서 공항으로 편하게 갔습니다. 국내선과 국제선 터미널 모두에서 하차가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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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 이비스 에어포트 호텔 특가 확인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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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추천해 볼 호치민 공항 근처 숙소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 브랜드의 가성비 계열인 홀리데이인 스위트입니다. 역시 호치민 공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셔틀을 타고 1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셔틀은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탈 수 있어요. 돌아올 때 셔틀 또한 체크인을 하고 나서, 예약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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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스탠다드룸부터 간이 주방이 있는 스위트룸까지 다양한데, 저는 친구와 함께 호치민여행으로 이용하는 거여서 좀 더 넓은 스위트룸으로 예약을 했어요. 스탠다드룸은, 조식 2인 포함으로 약 12-13만원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위에서 소개한 이비스 호텔보다, 등급이 더 높고, 객실 면적도 더 넓은 호텔입니다. 좀 더 고급스러운 호텔을 원하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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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도 이비스 보다 훨씬 더 컸고, 욕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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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룸은 침실 외에 별도의 넓은 거실 공간, 그리고 간이 요리가 가능한 주방도 있었고요. 2019년에 오픈한 호텔이라 전반적으로 객실 컨디션도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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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 홀리데이인 공항호텔 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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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홀리데이인 스위트 호텔에서 숙박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 하나는 전망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는 것. 특히, 아침 출근길에 수 많은 오토바이들이 지나가던 풍경은 평생 잊을 수 없을 만큼 강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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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공간. 인테리어만 봐도 이비스 호텔보다 좀 더 등급이 높은 호치민 숙소라는 게 느껴지더군요. 밤 늦게 도착해서, 12시 체크아웃 직전까지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길 시간이 된다면 이비스 보다는 홀리데이인을 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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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가 있는 곳에서 외부로 나가면 중앙에 큰 수영장도 있어요. 도심 속 호캉스가 가능한 호치민 숙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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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호치민 호텔이라 조식 메뉴도 상당히 괜찮았어요. 서양식 메뉴인 베이커리, 핫푸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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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동양식 메뉴도 많았고, 쌀국수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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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예약해 둔 셔틀버스를 타고 호치민 공항으로 국내선 타러 이동. 홀리데이인 사이공호텔은 알고보니까 카타르 항공 승무원들이 묵는 숙소였더라고요. 막 공항에서 도착한 승무원들이 체크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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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는 이비스와는 달리 국제선 터미널까지만 운행을 합니다. 국내선을 타려면, 국제선 터미널에서 곧장 앞으로 지붕 있는 길을 따라서 5~7분 정도 걸어가면 되어서 큰 문제는 되지 않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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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베트남 호치민여행 할 때 밤에 늦게 도착했거나, 다음 날 일찍 다른 도시로 환승 여행할 때 1박하면 좋은 공항 근처 호텔 2곳을 소개해봤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