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여행 :: 호치민 가볼만한곳 통일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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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 호치민여행 :: 호치민 가볼만한곳 통일궁

Asia

Ho Chi Minh, Vietnam

November, 2022

베트남 호치민여행 #8

2022. 11. 16 - 2022. 11. 23(6박 7일)

얼떨결에 호치민

베트남 호치민여행 :: 호치민 가볼만한곳 통일궁

걷기 좋은 날

베트남 호치민여행 중 관광지는 혼자 조금씩 다녔다.

이날은 통일궁에 다녀온 날.

호치민은 길고 가늘게 여행했기에 하루에 다 볼 수 있는 호치민 가볼만한곳 들을

하루씩 쪼개서 산책 겸 돌아다녔다.

걸어가면서 사람들의 모습도 구경하고 가게들도 구경하고

개인적으로 여행지를 가면 너무 위험하거나 날씨가 안좋은 경우를 제외하곤

이렇게 슬슬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

베트남스러운 골목길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도착한 베트남 호치민 통일궁.

약간 더웠으나 구름이 껴서 나름 선선했던 날.

베트남은 길을 건너는게 좀 어렵긴 한데 남들 건널때 겨우 따라서 건넜다.

이번 여행에서 나에게 가장 고난이도 길 건넜던 장소는 호치민 핑크성당에서

맞은편 콩카페로 건너는 도로였는데 그닥 넓은 도로는 아니었지만

진짜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오토바이 부대때문에 길을 건널 수가 없어서 정말 아찔하게 겨우 건넘.

그리고 이 통일궁 앞에 호객행위하는 운전기사들이 많은데 그랩을 불러서 기사를 기다릴때

말걸고 오는 기사들은 그냥 무시하고 앱으로 부른 그랩 택시 번호를 확인한 뒤 타는 걸 추천한다.

일단 말거는 운전기사들은 원래 부른 그랩기사가 아니고 바가지 씌우기 때문에 그냥 무시해야함.

바로 앞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려다가 보초 서있는 경비병이 옆에 있는 티켓오피스에서 티켓을 사라고 한다.

그래서 티켓을 구입하고 옆쪽으로 들어갔다.

일단 통일궁 입구 앞에는 차도 많고 오토바이도 많고 산만한데

통일궁 안으로 들어오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

-호치민 통일궁-

최초의 건물은 1868년 프랑스 식민 시대에 건축된 것으로, 1954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하게 되면서 통일궁이라 불렸다. 하지만 남북에 서로 다른 정권이 들어서면서 이곳 통일궁은 남베트남의 대통령궁으로 사용되었고, 1962년 대통령 암살 목적의 폭탄이 투하되면서 신축 건물이 들어섰다. 특히 1975년 4월 30일에는 북베트남의 탱크가 돌진해 들어오면서 남북전쟁이 종식을 맞게 되고 이곳에서 남북통일이 선언됨으로써 역사에 길이 남을 장소가 되었다. 입구에 들어서 정원 오른쪽에는 당시 대통령궁에 진입한 탱크 2대가 전시돼 있다.

통일궁의 건물은 모든 일이 상서롭고 운이 좋다는 뜻의 吉(길) 자 모양을 띠며, 1, 2층에 대회의장, 각료회의실, 대사접견실, 연회장, 대통령집무실 등 공적 공간과 2, 3층에 침실, 서재, 게임룸, 영화관 등 사적 공간이 배치돼 있다. 4층에는 전용 헬기장이 있으며, 이곳에서 연결된 통로를 따라 내려가면 지하 벙커에 닿을 수 있다. 각 공간의 인테리어는 탄성을 자아내며 입구마다 역사적인 사건 설명과 사진이 있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통일궁 [Independence Palace, Dinh Độc Lập] (베트남 호찌민 여행, 베트남 셀프트래블)

분수대 근처에서 웨딩촬영도 하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다.

통일궁은 생각보다 컸는데 티켓은 통일궁만 구경하는 걸로 하고

뒤쪽에 있는 예술전시 박물관을 가는 건 구입하지 않았다.

베트남 전쟁이 종전된 역사된 장소로 내부는 상당히 잘 보존이 되어있었다.

내부에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약간 밖에서 구경할 수 있었다.

통일궁 내부도 잘 꾸며져있었지만 외부의 가든 역시 아름다워서 산책하기에 좋았다.

사실 너무 커서 전체를 다 구경하진 못하고 통일궁 주변만 구경했는데

카페도 있고 뒤쪽엔 따로 예술 전시 박물관까지 있는 꽤 큰 규모였다.

대통령집무실, 회의실 등 다양하게 있었고 2층에도 또다른 공간이 나온다.

그리고 한쪽의 다른 건물은 대통령 가족이 살았던 곳이 나오는데

침대부터 응접실등이 있었다.

실내라고는 하나 야외와 뻥 뚫려있어서 딱히 시원하진 않았다.

꽤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던 베트남 호치민 통일궁.

예전 대통령이 살았던 공간

엄청 높고 길었던 나무들

그리고 한쪽에는 베트남스러운 예쁜 카페가 있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은 통일궁 구경한 뒤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뒤쪽의 예술 박물관을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베트남 호치민여행 중 여유로웠던 몇 안되었던 공간 중 하나.

호치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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