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세계여행 시즌 2 D+160] 2022.9.28 베트남 호치민 여행//타카시마야 백화점, 사이공 스퀘어, 후띠우, 베트남식 바베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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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서 맞이하는 둘째 날, 저녁 먹기 전까지 백깡부부랑은 각자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그래서 우린 느지막이 일어나 점심을 먹으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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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 봐도 적응이 안 되는 오토바이 부대들.

그나마 호치민은 인도가 있는 편이라 다니기가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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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잠심 들린 타카시마야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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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백화점 내부로 들어와 화장실을 이용했다.

더위를 좀 식혀줬으니 이제 밥 먹으러 가볼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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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밥 먹으러 간 곳은 바로 후띠우 로컬 맛집. 호치민에 오면 후띠우를 꼭 먹고 싶었었다.

코이티비에서 코이가 그렇게 후띠우 후띠우하니까 너무 궁금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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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띠우 종류가 다양해서 처음에 어떤 걸로 주문해야 할지 순간 당황했지만... 메뉴판 꼼꼼히 살펴보고는 각자 원하는 대로 주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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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 ㅋㅋ

왜 그렇게 후띠후 후띠우 했나 이제 이해가 가더라고요. 너무 맛나게 먹었던 후띠우,

이제 후띠우 기준은 여기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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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니까 어디 돌아다니기는 힘들 것 같아서 다시 다카시마야 백화점으로 돌아아 하일랜드 커피에서 시원하게 커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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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화장실도 다녀오고요.

거울이 큼지막한 게 괜히 찍어 싶어서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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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앉아 있으려니 심심하기도 하고, 에어컨 바람이 너무 빵빵해서 백화점 바로 옆에 있는 사이공 스퀘어 구경해 보는 걸로.

벤탄시장보다 깔끔하면서도 시원해서 구경하기 좋았다. 호치민에서 현지 제품들 쇼핑하실 분들은 사이공 스퀘어도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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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스퀘어 한 바퀴 둘러보는 데 시간이 얼마 안걸려...ㅋㅋ 그래서 다시 백화점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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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맥도날드 가서 햄버거 하나 시켜서 나눠 먹었다.

면은 너무 빨리 소화가 돼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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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먹고 시간 보내고 있으니 약속 시간이 얼추 맞아 약속 장소로 이동하는 중.

나가자마자 비가 와서 당황했지만 우린 항상 우산을 챙겨 다녀서 비를 맞지 않고 갈 수 있었다.

동남아 여행 필수품은 우산이 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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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장소에서 만난 백깡부부 가족들이랑 같이 저녁 먹으러 고고!!

여럿이 이동할 때는 그랩만 한 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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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깡형님이 선택한 바베큐집.

비가 와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바베큐집오니까 비가 와서 좋았다. 왜냐 선선해졌으니까.

이른 저녁 먹으러 왔더니 식당은 조용한 편이라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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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먹고 싶은 걸로 골라 시켰다.

사람이 많으니까 다양하게 시킬 수 있어서 굿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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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쇠도 2개나 줘서 열심히 굽굽, 불이 바로 앞에 있어서 더웠지만 숯불구이는 언제 먹어도 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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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 해산물 볶음밥도 하나 주문해서 같이 먹었다.

고슬고슬 밥알이 살아있게끔 볶아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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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니까 맥주도 한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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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한 것도 마지막까지 야무지게 굽굽해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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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만 하고 끝낼 우리가 아니지.. ㅋㅋ

2차는 백깡부부네 숙소 근처에서 하기로 했다. 전날 뽀언니랑 같이 갔던 곳. 넷이서 간단하게 더 마시고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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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숙소로 돌아갑니다.

비가 와서 그런가 전날보다는 덜 복작복작했던 부이비엔거리. 그래도 호객행위는 여전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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