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유여행 베트남 호치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필수앱 베트남 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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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자유여행 호치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필수앱 베트남 그랩
베트남 호치민을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패키지로 떠난 여행이라면 괜찮겠지만 베트남을 자유여행으로 떠난 여행자라면 스마트폰에 꼭 깔아야 할 여행 앱이 있습니다. 바로 베트남 그랩입니다.
전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이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은 베트남인지라 베트남에서 기사가 딸린 차가 있다면 별 필요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그랩만큼 훌륭한 교통수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베트남 자유 여행자에겐 꼭 필요한 베트남 그랩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일본이나 홍콩을 여행할 땐 전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베트남 특히 이번에 다녀온 호치민일 경우엔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이지만 대중교통 여건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서울 인구와 비슷할 정도로 세계적인 도시지만, 전철도 이제 막 공사가 준공되어 내년에야 시범 운행이 될 정도이고, 시내버스도 있었지만, 노선이나 운행 대수도 극히 제한되어 이용한다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베트남에서 기사가 딸린 차가 있다면 별 필요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그랩만큼 훌륭한 교통수단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한다고? 해외 여행자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렌터카를 이용해서 운전한다고 하면 보통 운전실력이 아니고 보통 담력을 가진 이가 아닐 겁니다.
도로를 가득 점령하고 있는 수많은 오토바이를 헤치고 나가야 해서 배터랑 드라이버라 해도 결코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아마 베트남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눈에 띄고 놀랐던 것은 도로를 가득 메운 오토바이 행렬이었습니다.

어쨋든 그런 이유로 베트남을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을 한다면 베트남 그랩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사용해 봤지만, 오히려 우리나라 카카오 택시보다 훨씬 편리하고 마음에 들었던 교통 서비스였습니다.

알고 보니 그랩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차량공유 O2O 서비스입니다. 2012년 6월 말레이시아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 그랩은 차량공유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자전거, 버스, 음식 배달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 동남아를 여행한다면 꼭 스마트폰에 설치해 둬도 좋을 만한 앱입니다.

내가 이용하면서 캡처한 스마트폰을 보면서 이용 방법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먼저 그랩이라는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언어도 제공되니 설치하는 데 몇 분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간편하고 쉬웠습니다.
맨 처음 택시를 호출할 차례입니다. 이미 내가 있는 위치는 앱에서 알고 있고, 목적지만 상호든 주소든 입력하면 됩니다.
불과 몇 초 안 되어 많은 택시가 참여하게 되고, 요금은 물론 내가 있는 곳까지 올 수 있는 시간까지 표시됩니다.

그중에서 차량을 내가 선택하면 됩니다. 해외 여행자라고 요금을 더 받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으며, 이미 요금이 정해졌으니 택시비를 흥정해야 하는 불편도 없습니다.
위 사진처럼 앱을 켜고 있으면 내가 선택한 차량이 나에게 오는 경로까지 그대로 표시되고 있고, 도착할 때까지 시간까지 제공되고 있으니 그것도 편리했던 점입니다.

드디어 차가 도착했습니다. 차가 도착하면 차량번호를 확인하면 됩니다. 한번은 도심에서 그랩 택시를 호출했는데, 전혀 엉뚱한 차가 친구 대신 호출받았다고 하면서 타라고 해서 황당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이런 경우가 빈번하다고 하니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꼭 차량번호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제 목적지를 향해 출발합니다. 이때는 숙소에서 귀국하기 위해 공항까지 이동하는 교통편이었습니다.


택시에서 앱을 켜두고 있으면 목적지까지 이동 현황과 도착지점 소요시간까지 위 사진처럼 정확하게 제공해 줍니다.

이제 목적지인 베트남 호치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카드를 연동해 놓으면 우리나라 카카오 택시처럼 자동으로 결제되지만 해외인지라 현금 결제를 선택해서 현금으로 택시비를 냈습니다.

너무 편리하고 서비스도 만점이었던지라 베트남 호치민 공항까지 179,000동 요금이었지만 20만 동을 건네주었습니다. 우리 돈으로 달랑 1만원 정도입니다.
잔돈 필요 없다고 했더니 캐리어도 내려주고 정말 서비스 만점이었습니다. 달랑 우리 돈으로 1천원 팀으로 준 셈인데 말입니다. 참고로 베트남 택시요금은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무지하게 저렴하다는 것.
이처럼 대부분의 그랩 드라이버는 빠르고 저렴하게 목적지로 데려다주고 가장 큰 매력은 그랩 택시를 이용하면 가격 바가지를 피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여행 전 베트남 그랩 사용법을 미리 알아두면 여행이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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