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호치민 베트남 여행 호치민 공항 대한항공 KE470편 항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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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호치민 공항
대한항공 KE470편 항공권
항상 이 비행기면 좋겠당! 지난달 베트남 호치민 자유여행을 끝내고 돌아올 때 만족했던 대한항공 KE470편 비행기입니다.
호치민 공항에서 오후 1시 25분 출발했던 KE470편, 5시간의 비행시간이니 해상도 좋은 모니터를 통해 영화 딱 두 편 보면 도착했던 인천공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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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공항

창밖으로 내가 타고 갈 비행기가 보입니다. 여전히 베트남은 공산국가이니 사실 사진찍기가 여의찮았던 공항입니다. 그래도 입국할 때보단 수월했던 출국 수속입니다.

쌓인 마일리지도 많고, 오래전부터 좀 비싼 편이긴 하지만 해외여행이든 국내 여행이든 비행기를 탈 땐 가급적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1인입니다.
아직은 소박한 국민이니 좋은 좌석 보단 일반석, 항상 창가 자리를 예약해서 사진도 찍고 사진 놀이를 하면서 여행을 즐기곤 하는 편입니다.

올해 해외여행으로 4번째 이용했던 대한항공입니다. 지난 1월에 일본 삿포로를 다녀온 것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태국 방콕과 홍콩, 이번 여행은 베트남 호치민이었습니다.

대한항공도 그랬지만 캐세이퍼시픽이나 중화항공 등 해외 항공사 비행가를 탈 땐 (적어도 일반석에선) 해상도가 낮은 모니터 때문에 제대로 영화를 즐기긴 좀 아쉽다고 느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탔던 항공기는 모니터도 크고 해상도도 노트북에서 보는 것과 똑같을 정도로 좋은 편이라 정말 만족했던 비행기입니다.

또 아마 수백 편의 영화를 비롯해서 콘텐츠도 다양해서 기내에서 잠을 자지 않는 나에겐 또 다른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예전엔 비닐봉지에 쌓인 이어폰을 제공했는데, 새 비행기에 해상도가 좋은 모니터라 그런지 예쁘게 포장되어 무료로 제공되는 이어폰마저 반갑다는 생각이 듭니다.

호치민 공항에서 인천까지는 5시간 남짓 소요됩니다. 그렇게 지루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짧지도 않아서 여행하기 참 좋을 만한 비행시간입니다.


열흘 전 베트남 호치민 공항엔 밤에 도착해서 공항을 제대로 볼 수 없었지만 귀국할 땐 비행기 안에서 호치민 공항을 보니 새롭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제시간에 비행기가 이륙한다는 것도 반가운 일입니다. 사실 비행기 이륙이란 게 제시간에 지켜지는 일은 거의 없더라고요. 열흘 전 인천에서 호치민으로 갈 땐 장마철 폭우 때문에 1시간 30분이나 지연되어 이륙하기도 했었습니다.

베트남 호치민

창가 자리인지라 창밖으로 보이는 베트남 호치민 주변의 농촌 풍경입니다. 산이 보이지 않는 넓은 들판이 우리나라와 사뭇 다른 풍경입니다.

이륙해서 정상 궤도로 진입하면 해외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인 기내식이 제공됩니다. 베트남으로 올 때 메뉴와 사뭇 다른 기내식입니다. 입이 짧지만, 기내식은 가끔 가족들이 놀랄 만큼 가릴 것 없이 알차게 먹는 1인입니다.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호치민까지 베트남 항공권은 왕복 57만원 남짓,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면 좀 더 싼 가격에 갈 수 있지만 익숙한 항공사이고, 비행기를 탈 때마다 일반석 중에서는 우선순위 1순위이니 그냥 즐기는 편입니다.

자유여행으로도 맘껏 즐겨도 좋을 만한 베트남 호치민입니다. 친구가 물어보길래 워낙 물가가 저렴한 것도 마음에 들고, 정말 괜찮은 해외 여행지라고 추천했던 호치민입니다.

올 겨울에 다시 찾을 예정인 베트남 호치민, 조금은 익숙해졌으니 더 마음껏 여행할 수 있고, 더 즐길 수 있기도 하지만 자유여행하기 참 좋았던 곳이라 만족했던 베트남 호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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