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 Da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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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호치민 여행 Day2

22.06 호치민 2박4일

더 해먹 호텔 벤탄은 조식이 12시까지라 너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일찍 자서 일찍 깬건지 출근시간에 맞춰져 일찍 깬건지 너무 일찍 깨서 뒹굴거리다 준비 다하고 조식먹으러 갔는데 9시

창가자리에 앉아있다가 직원이 들고 온 메뉴판을 보고 쌀국수 세트로 주문. 쌀국수에 반숙란 짜조랑 요거트

커피 한잔 뽑아 얼음 넣어 시원하게 마시고

호텔 바로 앞에 있던 Nailroom - Mit’s House

인스타로 문의했는데 답이 없어서 다른데 가려고 그랩부르니 답장이 와서 바로 감 다낭에서 한 패디랑 같은 디자인으로 비용은 두배 가까이 주고 했는데 아트가 짝짝이..

그랩 바이크를 불러 떤딘성당으로 이동

바이크는 저렴,재미도 있지만 교통체증이 심한 호치민에서는 차보다 바이크가 확실히 빨라 계속 이용했다

차가 꽉 막혀 있어도 차이차이로 요리조리 잘 빠져나간다

어떤때는 인도로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면서 가기도

성당에 오픈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을 깜빡했다

문 닫을라 바로 성물판매소로 들어감

다낭에서 샀던 마음에 쏙 들었던 묵주팔찌를 잃어버려서 같은거 있음 사려고 했는데 그거 포함 종류가 다양하게 많았다

사이즈 맞는 걸로 골라 5개 사는데 10만동!

한바퀴 돌아보던 중 한국 사람이 사진을 부탁해서 찍어줬는데 뭐라뭐라 하길래 원하는 구도가 있는 것 같길래 나도 한국사람이라고 몇장 찍었다고 하면서 어떻게 찍어드릴까요 물어보니까 사진보더니 잘 찍었다고 함 그래서 나도 부탁했는데 사진에 반이 바닥이었다

삼각대 세우고 사진 찍는데 문 닫는다고 나가라고 해서 나옴

구글 지도에는 11시반까지라고 나와있는데 12시까지여서 나름 여유있게 묵주도 고르고 돌아보고 나올 수 있었다

성당 바로 앞 콩카페

옥상에서 사진 몇 장찍다가 음료받아서 다시 위로

이게 내가 원했던 코코넛커피라구

어제 마신건 그냥 코코넛향 카페라떼

다시 포토존으로 올라가 사람 없을 때 사진을 한참 찍고 있었는데

한국 남자들이 한참 전부터 자리에 앉아있더만 밖으로 나오길래 사진찍으려나보다 이거까지만 찍고 내려가야지 하는데 내가 세워놓은 삼각대 핸드폰 화면을 빤히 쳐다보는게 아닌가 핸드폰 낚아채서 나오는데 옆에 있던 현지 커플이 사진찍으러 감 그냥 앉아있길래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는 줄 모르고 계속 찍고 있었네 미안,,

안으로 들어오니 그 남자들과 일행인 여자가 뺏겼냐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 현지커플이 더 일찍 나와있었는데,,

근데 남의 핸드폰 화면을 그렇게 보는건 예의가 아니지 않나?!

실내 자리에 앉아서 마시다 여유 부릴 때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내려가서 테이크아웃해서 나옴

밑창이 10%정도 붙어있는 왼쪽 샌들을 질질 끌으며 떤딘시장으로 이동해 들어간 입구쪽 가게에서 샌들 하나 구입하고 나와서

껌땀 부이 사이공

한국어 메뉴를 보여주길래 기본 돼지갈비로 주문

한국인들이 계란 추가는 다들 하는지 계란 추가 할꺼냐고 물어보길래 같이 주문했는데 조금 있다가 돼지갈비가 안된다고 함

등갈비도 같은 맛이겠지 싶어서 시켰는데 먹기 너무 불편했다

물이랑 물티슈는 얼마 안하지만 필요 없어서 안쓰고 있는데 직원이 슬쩍와서 먹는거 설명하면서 내 쪽으로 밈 그래도 안씀

바이크 타고 호텔 가서 짐 찾고

그랩카 불러

호텔 니코 사이공

두시에 딱 돼야 체크인해줌 디파짓 100만동

뭔가 간만에 넓은 호텔 5성급 호텔이라 들뜸

큰 창문이 특히 맘에 듬

사진찍고 노는데

그럴때가 아니었다

직원이 파라솔을 어디서 펼지 물어보며 곧 비가 온다고 하는데

자리 잡자 마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함

수영 경기장인듯 눈에 보이지 않는 레일을 따라 수영하는 사람들을 피해 비를 맞아가며 혼자 참방참방 신나서 놀다가 너무 추워 방으로

얼마나 열심히 헤엄을 쳤는지 손이 다 떨림

다행히 초코우유 챙겨온게 있어서 당 보충하고 따땃하게 목욕

저녁에 근처 야시장을 가려고 했는데 힘도 없고 비도 오고 귀찮아

그랩 푸드로 배달시킴

이른 저녁과 맥주

생선튀김을 먹어보고 싶은데 치킨텐더랑 세트로만 있길래 같이 주문. 생선살 그대로를 튀겨 왕 부드럽고 맛있었다 쫌 느끼하긴 함

그러다 쌀국수가 땡겨 또 그랩푸드 주문

배달비까지 5만동!!

엄청 푸짐하고 맛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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