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모녀 여행 / 포호아 파스퇴르 / 퍼호아 파스퇴르 / Pho hoa Pasteur / 호치민 3대 쌀국수 맛집 / 핑크성당 / 콩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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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C Pasteur, Phường 8, Quận 3,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엄마랑 호치민 모녀여행.
부모님이나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다. 어느정도 검증된 곳으로 가야 최악의 사태를 막을 수 있기에 몇군데 검색을 해보고 숙소에서 가깝고 다음 일정을 소화하기에도 동선이 좋은 포호아 파스퇴르로 결정했다.
이동 시간은 1군에서 그랩으로 10~15분 정도 소요되었다.

가게전경. 오토바이들이 말해주듯 내부에 손님은 거의 로컬로 보였다. 내가 식사하는 동안에는 외국인 손님이 많지 않았다. 우리는 오후 점심시간이 좀 지난 후에 방문했다.

메뉴는 벽에 영어와 함께 기재되어 있어서 영어메뉴 따로 가격 받는 그런 비양심 식당은 아니다.

자리에 기본으로 깔려있는 야채와 소스들 : 무료임 먹으면 된다.
그리고 꽈배기 같은 빵도 자리에 놓여져 있는데 그건 유료임 먹으면 돈내야함.

우리엄마는 다행히 향신료나 고수같은 향채들을 제법 드실 수 있어서 해외 여행이 원활한 편.

주문한 국수가 나왔다.
양이 많다. 노멀사이즈면 충분하다. 베트남의 국수인심이란... 진짜 배가 엄청 고픈 대식가이신분들만 라지 시켜야함. 나도 한 대식하는 사람이지만 노멀도 남김ㅋㅋㅋㅋㅋㅋ

나는 둘이서 두가지만 시키면 허전한 사람이기 때문에 스프링롤도 시켜봄.
굳이 안시켜도 될 맛 ㅋㅋㅋ 아는맛ㅋㅋ

테이블에 놓요있던 풀 중에서 이 길쭉한 초록잎 이 야채는 냄새가 별로 안나니까 곁들여 먹을만 하고,
보라색 줄기의 풀은 홀리바질(태국바질) 같은 향과 맛이 나니까 향신료 못먹는 사람은 피해야한다.
맛은 확실히 면발도 생면인지 부들부들하고 국물도 담백하다. 맛은 나쁘지 않다. 엄마도 맛있다고 함.
엄마가 맛있다고 하면 거긴 맛집임.
그리고 선풍기 엄청 파워있게 돌고 있어서 적당히 시원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장점 여기까지.
하지만, 단점!!!!!
여기는 위생 때문에 좀 곤란한 식당이다.
테이블이나 이런 건 말끔해보이지만, 벽에 개미가 어마어마하다. (두번째 사진 다시 보세요 벽에 까만 점들 다 개미임 사진보다 실물로는 진짜 개미 많고 영원히 돌아다녀.. 징글징글)
사실 처음에 딱 자리에 앉았을 때 개미를 보고 엄마랑 잠깐 그냥 나갈지 말지 고민을 했을 정도였다.
동남아 로컬 식당에서 위생을 따지는 게 웃긴 일이지만 난 위생이 신경쓰일 정도의 식당을 잘 안다니는 편이라 벽에 바삐 돌아다니는 개미군단은 충격이었다.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야채랑 빵도 새로 손님올때마다 갈아주는건지 그냥 계속 먹는 건지 알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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