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여행 호치민 맛집 하노이식 쌀국수 포틴바이솔 PHO THIN by SOL

아마 나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베트남을 여행한다면 베트남 여행에서 가장 많이 먹었던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베트남 쌀국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누군가는 그게 그 맛 아니냐고 타박을 줄지 모르지만 사실 먹어보니 베트남 쌀국수도 종류가 다양하고 먹어본 음식마다 색달랐던 맛이라서 특별했던 맛 여행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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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호치민에서 하노이식 쌀국숫집으로 잘 알려진 포틴바이솔 베트남 쌀국수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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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다녀왔던 열흘간의 베트남 호치민 여행에서 가장 많이 먹었던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베트남 쌀국수였습니다. 소고기를 비롯해서 돼지고기, 닭고기 등 먹어본 베트남 쌀국수마다 기본 베이스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색달라서 특별했던 맛 여행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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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식 쌀국숫집으로 잘 알려진 포틴바이솔은 체인점이라 호치민 이곳저곳에서 먹어볼 수 있지만 우리가 찾았던 곳은 호치민 2군에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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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곳곳에 지점이 있는 쌀국수 체인이고 로컬 식당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비교적 깔끔한 시설과 좋은 서비스, 그리고 호불호가 없는 맛으로 우리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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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로는 좀 이른 시간에 찾아서 그런지 비교적 한적한 편입니다. 내부는 깨끗하고 쾌적해서 첫 느낌이 좋았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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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아 이곳저곳 바라보니 곳곳에 있는 인테리어들도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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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요즘 날씨처럼 무더운 베트남인지라 간혹 로컬식당에서 식사할 땐 땀을 흘려가며 식사도 했었는데 이곳은 꽤 넓은 공간에 시원한 에어컨까지 있어서 일단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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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직원들이 친절했던 것도 만족할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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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종류가 많았지만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소고기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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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은 보통 88,000동, 우리 돈으로 대략 4천원 남짓입니다. 로컬식당에서 먹었던 2천원대의 쌀국수에 비하면 확실히 비싼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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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주문한 식사가 나왔습니다. 척 봐도 꽤 많은 소고기가 곁들여진 쌀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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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고기 육수에 쌀국수 면과 붉은빛의 잘 구워진 소고기, 그리고 채소로 조화롭게 짜여진 쌀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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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괜찮았던 쌀국수지만 한 번 먹어보니 정말 상상하지 못했던 색다른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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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알고 또 먹었던 쌀국수와 비슷할 거라 생각했는데 숯불에 구운 소고기가 들어가서​ 육수와 고기에 불맛 가득 배어있었고 면도 부드러운 게 취향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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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마다 입맛이 다르겠지만 입이 짧은 내 입맛엔 이제까지 먹어 본 베트남쌀국수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쌀국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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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식당에 비해 가격대는 높았지만, 음식 맛도 맛있었고 더 만족했던 것은 음식이나 분위기가 청결하고 시원해서 더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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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고 현지돈으로 계산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밖으로 나오면서 보니 어김없이 현지인들의 자가용이나 다름없는 오토바이들이 즐비하게 주차하고 있는 것도 우리와 사뭇 다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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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이전에 찾아서 여유롭게 즐기고 왔지만 괜찮은 분위기나 맛집으로 알려져서 식사시간엔 웨이팅이 만만치 않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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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을 여행한다면 다시 찾을 것만 같은 맛있게 먹었던 베트남 쌀국수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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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도 우리 입맛에 호불호가 없을 정도여서 우리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호치민 쌀국수 맛집 포틴바이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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