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여행 카페 세 곳 워크샵 커피 / 더 러닝빈 / Caphe Li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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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 호치민 여행 카페 세 곳 워크샵 커피 / 더 러닝빈 / Caphe Linh

어쩌다 보니 항상 호치민에서 베트남 여행을 마무리하고 있어요. 큰 도시라 항공편이 다양해서, 가까운 방콕 등의 도시로 넘어가는 항공권은 아주아주 저렴한 편. 외국인들이 많이 살다 보니 세상 힙한 카페나 레스토랑이 넘쳐나는 도시이기도 해요. 오늘은 가장 최근 호치민 여행에서 다녀왔던 카페 세 곳 소개해 볼게요! 위치는 하단 지도에 순서대로 표시해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

워크샵 커피

Workshop Coffee

이날은 가볍게 아침 식사도 할 겸 주변에 있는 카페로 향했어요. 호치민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곳이라 들었는데 도대체 입구가 어딘지 알 수가 없네... 밖에서는 찾기가 어렵고 간판도 잘 안 보여서- 코앞에 서서 두리번거리고 있었더니 입구에 계시던 아저씨께서 요기 맞다고 알려 주심. 계단을 따라 뱅글뱅글 올라가다 보면 입구가 나와요 :)

매우 작은 간판.

쭉 올라가다 보면 여기가 입구.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의외로 넓고 탁 트인 공간이 나타났어요. 층고가 높고 복층 구조였는데- 2층에는 카페 이름처럼 정말 프로젝터 켜놓고 워크샵(!) 하는 사람들이 있었답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동네 사람들로 보였고, 다들 커피와 브런치를 즐기는 모습. 커피가 맛있을 것 같아 살짝 기대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건물 외관도 그렇고, 계단 올라가면서도 이런 곳에 정말 힙한 카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허름했는데- 신기했어요.

널찍한 테이블에서 노트북 작업하는 손님들도 제법 있었고,

메뉴판. 대략적인 가격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창밖 풍경.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과 브런치 메뉴를 주문했어요.

커피는 산미가 있었으나 깔끔해서 좋았고, 브런치는... 사실 조금 실망. 아무래도 메뉴 선택에 실패한 것 같아요. 샌드위치는 맛은 있는데 너어무 건강한 맛이었고 ㅋㅋ 팬케이크는 사이즈가... 심하게 작아서 살짝 당황. 저 작은 팬케이크가 6천 원 ㅠ_ㅠ

구글 리뷰를 보니 에그베네딕트가 괜찮다고 해요. 그거 먹을걸!

그래도 분위기 좋고, 커피도 맛있어서- 여유롭게 오전 시간을 보내기엔 아주 훌륭한 호치민 카페였습니다.

더 러닝빈 카페

The Running Bean

호치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페 중 하나. 뭐랄까 약간 한국 스타일이에요.(!) 가로수길... 뭐 이런 데 있을 것 같은 깔끔하고 쾌적한 대형 카페. 현지 젊은 층에게 아주 인기인 핫플이라고.

야외에도 테이블이 좀 있고,

실내도 넓은 편이에요.

자체 굿즈들도 판매하는 곳.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세련된 분위기에 시원하고 쾌적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곳이라 손님이 많아요. 실내에는 에어컨 있습니다. 이런 느낌의 카페는 한국에도 워낙 많고 흔해서... 특별하지는 않을 수 있으나, 여기서는 이런 느낌의 대형 카페가 오히려 또 특별하니까요 :)

주문은 테이블에서 받습니다.

비주얼 예쁘죠.! 박씨유와 스트로베리 바나나 스무디, 아이스크림 올라간 크로플 주문 :)

음료 아주 맛있었어요. 다른 것들도 맛있을 것 같아요. 크로플에 올라간 아이스크림도 고오급진 맛이어서- 행복한 커피 타임을 가졌답니다. 일찍부터 손님 많아 복작복작했던 호치민 카페.

카페 린

Ca phe Linh

벤탄시장 오랜만에 구경 갔다가, 근처에 있는 로컬 카페를 발견했는데- 현지인들에게 엄청 인기 있는 곳이더라고요. 밤에는 발 디딜 틈 없이 붐빈다고.

오래된 2층짜리 목조 건물로, 베트남식 빈티지란 이런 것이다!!! 를 보여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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