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그가 찾아간 호치민 카페 여행 라이브라 Libra Coffee and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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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반 고흐 그가 찾아간 호치민 카페 여행 라이브라 Libra Coffee and Bar

반 고흐 그가 찾아간 호치민 카페 여행 라이브라 Libra Coffee and Bar

비엣티비

베트남 주재원들의 삶은 매일 매일 같은 일의 연속이지만 이렇게 호치민 여행을 일상처럼 즐기는 주재원도 있다는 사실이다. 호치민 1군에 멋진 카페들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호치민 자유여행을 하면서 꾸안넴에서 점심을 먹고 그 근처 로컬 카페에서 낭만의 시간을 가져본다.

늘 그렇듯...로컬 카페의 분위기는 멋스러움 그 자체인데 하필이면 커피까지 맛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그런 카페였다.

이런 곳이 좋은 이유는 진짜 커피를 좋아하는 외국인들도 어떻게 알았는지 잘 찾아오는 그런 멋진 곳이기도 했다.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이런 기록을 남겨 놓은 것은 언젠가 나도 이런 카페를 직접 운영하고 싶은 계획도 있고, 베트남에서 남부럽지 않는 생활을 해보고 싶기 때문이다.

낮에는 카페 밤에는 바~~ 어쩌면 베트남 스타일을 너무나 잘 아는 그런 주인장이 있는 곳 같았다. 그런데 한 가지 특징이 있다면 여긴 일본인이 주인장일 수 있는 확율이 높다. 저 뒤에 보이는 고양이 ^^ 인형이 있기 때문이다.

들어가서 메뉴판을 봤는데 그렇게 가격이 비싸지 않았다. 딱 로컬스러움의 적당한 가격이었고, 45000동의 콜드부르 커피를 주문했는데 다음엔 그냥 카페라떼나 카푸치노를 마셔보는 것으로 선택했다.

이곳을 어떻게 알고 오는지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노트북을 가지고 온 카공족들도 많았고, 일을 하는 프리랜들도 있었다. 그리고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친구들도 제법 많이 찾아오는 그런 곳이었다.

그리고 친구가 주문한 아이스라떼...딱 봐도 박시우 같이 만든 커피같았다. 우유와 부드러운 커피의 만남은 언제나 틀림이 없다. 한 두 시간...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 딱 좋은 그런 곳이었다.

카페는 카페답게~~인테리어 컨셉을 잘 잡아서 분위기를 살리면 손님들이 찾아온다는 사실...이건 진짜 답이다.

멋진 주방...밤에는 Bar로 바뀌는 곳이니 조명에 꽤 신경을 썼고, 테이블 위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분위기까지 딱 내스타일의 카페였다.

이곳에서 가장 인상 깊은 것이 바로 컵받침인데, 아주 깔끔하면서 탐이 날 정도로 잘 만들졌다는 것이다. 다음엔 주인장에게 허락을 받고 하나 득템하고 싶다.

아주 강렬한 고흐의 초상화가 걸려 있었다.

나름대로의 멋진 분위기 속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갖는 건 호치민 자유여행을 하는 비엣티비의 특권 중에 하나다.

카페의 원래 기능인 차와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보는 것...요즘엔 책 대신에 모바일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대세지만 그래도 올드 갬성의 아날로그 스타일이 점점 맘에 든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가니 복잡한 것은 너무나 싫다. 그래서 요즘은 카드를 쓰는 것도 귀찮다. ㅋㅋ

내가 이런 카페를 좋아하고 찾아가는 이유는 베트남 이민 생활의 낭만을 즐기고, 호치민 주재원으로서 남들과는 차별된 인생을 살고 싶어서다. 베트남에서 난다긴다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결국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죽음에 가까워지는 인생인데 천원 이천원 삼천원 아까워서 벌벌 떨고 못 쓰는 것보다 쓸 땐 팍팍 쓰면서 인생을 즐기는 것이 어쩌면 더 나은 인생이 될지도 모른다.

내일은 또 어떤 카페를 가볼까?

베트남 유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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