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맛집 - Pizza 4P's Saigon Centre

호치민 여행을 준비하면서 남편이 알아낸 피자 맛집인데, 구글 지도에서 보이는 사진들이 꽤나 내 스타일이라 나도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레스토랑이다.

호치민에 여러 지점이 있는데, 우리는 사이공 센터 지점으로 갔다.

겸사 겸사 쇼핑몰 구경도 할겸…

막 점심 시간이 시작됐을때 갔던터라 대기가 길었다.

대기를 받던 직원이 베트남 현지 전화번호를 물어보는데, 관광객인 우리가 베트남 번호가 있을리 없잖아…

없다고 했더니 그냥 이름만 적어주고는 45분 후에 오라길래 쇼핑몰 구경하다가 시간 맞춰 갔더니 자리 안내를 해 주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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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은 2인 테이블로 안내를 받아 조금 좁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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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소스통들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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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를 주문했는데, 남편은 에이드 중에서 패션푸르츠였나?

암튼 동남아에서 많이 보이는 그 과일로 만든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과일 원액이 담긴 잔과 스프라이트 캔을 따로 주었다.

알아서 조절해서 마시라는거군… ㅎㅎㅎ

나는 제로 콜라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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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타 치즈 샐러드…

구글 지도 사진에서 보고 꼭 먹고 싶었던 음식이다.

요즘 여행지에서 부라타 치즈 샐러드가 보이면 무조건 주문을 한다.

망고와 하몽이 곁들어진 부라타 치즈 샐러드는 양은 적었지만, 식전 음식으로 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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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 역시 애피타이저에서 고른 크리미 해산물 크로켓이다.

갓튀긴 크로켓이 토마토 소스에 곁들여져 나온다.

각종 해산물을 잘게 썰어서 튀겼으니 우리가 아는 딱 기본적인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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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피자는 브로콜리와 관자가 토핑으로 올라간 피자인데, 달달한 일본 미소 소스가 올라간다고 설명이 되어 있었으나 된장맛은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화덕에 구운 피자라 피자 도우가 매우 쫄깃하고 담백하여 1인 한판은 뚝딱할수 있는 피자다. ㅎㅎㅎ

피자 종류가 많아서 고민을 했으나 관자가 올라간 피자라 주문을 했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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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파스타 종류도 많고, 디저트까지 준비가 되어 있는 곳이라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골고루 맛을 볼 수 있어서 좋고, 특히 맛이 있어서 좋은 곳이다.

베트남 음식을 벗어나 다른 음식을 먹어보고 싶을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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