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여행 베트남 호치민 1군 로컬 맛집 치킨 덮밥 껌가 Cơm Gà 잘하는 집 구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곳!!

베트남 여행을 하다보면 현지인들만 아는 그런 맛집들을 종종 우연히 발견하기도 한다. 다만 로컬 맛집이기에 여행객들이 쉽게 찾아가지는 못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녁 식사 한 타임에 5만동짜리 치킨 덮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여행 중에 큰 즐거움을 경험할 수도 있게 될지도 모른다.

여긴 지도에도 잘 나오지 않는 그런 숨겨진 맛집인데, 2021년도엔 한접시에 45000동이었는데 2023년에는 50000동으로 가격이 올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맛은 좀? 음...그때의 기억과 지금의 기억을 비교해 본다면 맛은 2021년도의 그때 껌가 맛이 더 맛있었다.

호찌민 여행은 힘이 들어도 도보여행인데 반드시 맛봐야 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껌가&껌승&껌땀 이라고 하는 3대 메뉴와 쌀국수와 분짜 그리고 반세오...로컬 음식의 3대장도 반드시 맛봐야 한다는 것이다. 베트남 호치민 주재원 경력 10년차라면 이정도의 맛집은 줄줄이 끼고 있어야 되는데 호치민 1군 로컬 맛집은 이외로 외국인들의 발걸음을 꺼려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오후 4시 30분터 저녁 8시 30분까지만 영업을 하는 곳이고 선착순만 받는 곳이기 때문에 너무 늦게 가면 식사를 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도 현지인들에게만 알려진 내용일지도 모르죠.

11번 맨 끝에 있는 테이블~

여긴 메뉴판도 없어서 그냥 "껌가 못 까이" 치킨 덮밥 1인분을 주문합니다.

예전에 먹던 그 맛이 아니라도 간단한 저녁 식사는 해결할 수 있는 곳이기에 로컬인의 사랑을 독차지 할지도 모르는 곳이라는 사실~

과연 어떤 맛일까? 잘 튀겨진 치킨의 맛인데 간이 삼삼했다. 예정엔 닭 밑간도 잘했었는데 갑자기 맛이 약해진 느낌도 없잖아 있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나 할까?

치킨을 먹으니 다음엔 삼겹살이 먹고 싶어지고, 그리고 더 맛있는 식당을 찾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호치민 여행 중에 맛보는 다양한 베트남 음식은 베트남 주재원 생활 중에 큰 활력을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