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 만 4세/ 6세 아이와 둘이 비행 (feat. 이코노미 & 비즈니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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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호치민 여행] 만 4세/ 6세 아이와 둘이 비행 (feat. 이코노미 & 비즈니스석)

만 4세 아덜과 둘이 한 여행

유치원은 또 10일동안 방학인데, 아이 방학 때마다 남편은 야근하는 일정

아이와 10일동안 둘이 집에 있기는 싫어 계획한 여행

현재 호치민에 살고있는 친구네 집에 방문하기로 했다.

그래서 아이와 둘이하게 된 비행

갈 때는 이코노미, 올 때는 비즈니스석으로 예약했다.

한국에서 호치민으로

탑승수속 / 출국수속

아이와 나 모두 사전체크인을 했다.

사전체크인을 하면 바로 Baggage Drop 하는 줄로 가면 된다.

우리는 모바일 체크인도 미리 한데다가 모닝캄 라인으로 가서 줄 하나도 안 기다리고 바로 수속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또 무어가 좋느냐!

Security check할 때

만 5세인가 6세까지 들어갈 수 있는 줄이 따로 있다.

그랬더니 공항 도착하고부터 10분 내에 탑승수속과 Security check, 출국수속까지 모두 마칠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인 것이다 크하하하하

유모차

아이와 함께할 때는 늘 짐이 많다.

게다가 엄청 추운 한국에서 더운 베트남으로 가기 때문에 공항에서 갈아입을 여벌 옷까지 챙겨야 했다.

가방도 무거운데, 오전 9시 비행기라 새벽 6시에 일어나야 했기 때문에 아이와 나의 체력이 무척 걱정됐다.

게다가 인천공항은 또 좀 크냐거..

그래서 유모차를 가져가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는데

친구가 알려준 꿀팁쓰!

인천공항에는 곳곳에 유모차 대여소가 있다!

관심이 없을 때는 몰랐는데, 인천공항 곳곳에 있다.

유모차가 있었기에 편하게 면세점 쇼핑도 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또 다행히 뽀로로 놀이터가 우리의 탑승 게이트 바로 앞이었다.

그래서 신나게 놀다가 비행기 탑승

유모차는 게이트 앞에 놓으면 된다.

기내 탑승

탑승하자마자 페파피그 보고요

기내식 먹고요

자리가 불편한지 30초마다 하품을 하면서도 잠못 이루고 지도 보며 1분에 한 번 씩 얼마나 남았냐고 물어보다가

결국 나의 자리를 내어주고 나서야 잠이 들었다..

엄마는 어디에 앉니..???????

20대 시절, LA에서 한국 올 때

딸에게 자리를 내어주고서 10시간 동안 서서 온 아줌마를 보면서

와우 정말 대단한 엄마라고 생각했는데

난 3분 서있었는데 너무 서글프..

3분 서 있다가 결국 아덜의 다리를 비집고 들어가 앉았다.

나도 편히 앉아서 자고 싶쟈나

그리고 우리를 맞아준 맑은 호치민의 하늘

Immigration

호치민의 Immigration은.. 총체적 난국이다.

줄 복불복이 너무 심하다.

다른 줄들은 수속해주는 officer가 두 명 씩 있는데,

내가 선 줄은 한 명이었던 것이다..

줄 복불복이 없게 하려면 아예 한 줄로 서고,

빈 창구에 사람을 보내야 하는데

여기는 한국이 아니쟈나..?????

증말 너허~무 짜증났다.

흑흑

Immigration 지나가는데만 한시간 걸렸다 ^^

한국에서 챙겨온 사탕이 있어서 그나마 그것으로 아이를 달랠 수 있었다.

아이와 둘이 여행을 갈 때는 꼭 군것질 거리를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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