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여행 : 미슐랭 맛집 라이스 필드 + 실시간 날씨 10월 11월 우기 건기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42 조회
- 목록
본문
베트남 호치민 여행을 하고 돌아왔어요.
5년 전 11월에 한달살기를 한 적이 있던 도시인데
돌아가니 넘 반갑더라구요.
(사실 기억이 거의 안 났지만요 하하)
오늘 포스팅은 실시간 날씨와
호치민 미슐랭 맛집 후기 입니다.
현재 실시간 호치민 날씨는
매일 비가 내린다고 되어있어요.
실제로도 스콜처럼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더라구요.
오전에 내리다 오후에 그치는 경우도 있었고
오전에 쨍쨍하다 밤에 내리기도 해서
정해진 패턴은 없는 것 같아요.
일기예보는 거의 맞지 않고
오늘 폭염이다 뜨면
맑은 시간이 많다는 이야기더라구요.
비가 많이 온 날은 최고기온 29도로
온도는 딱 마음에 들었구요.
한달살기하던 호치민의 11월은
건기라 매일이 맑았기에
10월이 우기라고 생각을 못했거든요.
비가 간간히 내리고 맑아졌다를 반복했답니다.
호치민의 건기는 11월에서 4월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11~1월이
가장 여행하기 좋으니 참고하세요.
현재는 비가 내리다보니
건기보다 확실히 공기는 맑았어요.
그리고 햇살이 쨍하면 덥지만 약간 흐리면
걸어다니기는 훨씬 좋았답니다.
지금 호치민 여행을 가신다면
작은 우산을 챙기시는 게 좋구요.
양산 겸 우산이면 더 유용하더라구요.
금방 그치면 해가 쨍하니
날씨는 여름이예요. 더워요 :)
덜 더워서 걸어다닐 만 하거나
너무 덥거나 둘 중 하나!
호치민 여행 중 찾았던
미슐랭 맛집 라이스 필드 후기 시작할게요.
위치는 1군, 스카이덱 바로 옆에 있어서
관광지로의 이동도 쉬워요.
사실 저희가 한달살기 하며 갔던
애정하던 호치민 맛집들이
그 사이에 다 문을 닫았더라구요.
베트남에서 맛본 음식들 중 최고였었기에
너무나도 아쉬웠어요 ㅠ.ㅠ
그래서 이번에 새로운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
바로 Rice Field 입니다.
사실 크게 기대는 안 하고 갔었어요.
구글 사진으로 봤을 때
맛이 있어보이는 듯 아닌 듯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호치민 여행의 기쁨은
늘 맛있는 음식이었기에 출동
많은 호치민의 힙한 가게들처럼
굉장히 오래된 건물 안에 위치해 있어요.
1층은 여기가 뭔가? 싶은데
2층으로 직원분이 안내해주신답니다.
대만 생각도 나고 굉장히 흥미로운 구조예요.
내부도 무척 멋스럽답니다.
미슐랭 가이드에 나오고 나서는
외국인이 더 많아졌을 법 한데
저희가 방문한 당시에는
로컬들만 있었기에
호치민 현지인 맛집인가 싶더라구요.
바로 옆 테이블은 생일 파티 중이었어요.
호치민에서는 늘 가격이 조금 더 비싸도
깨끗한 식당을 찾는 편이예요.
길을 걸어다니면서
귀여운 사이즈의 라따뚜이도 아니고
(그래도 질색이지만)
대형 뉴욕 쥐들이 돌아다니는 걸
이번에도 몇 번이나 목격을 해서 ㅠ.ㅠ
일단 위생적으로 보여서 좋더라구요.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되었던 메뉴는
어묵 (fish cake)요리와
달팽이 요리였는데
둘 다 관심이 없어서 패스했습니다 ㅎㅎ
새우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스프링 롤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만 들어간 롤도 있어서 주문했구요.
메뉴는 너무나도 많아서
이걸 다 찍는 게 무슨 의미인가 싶을 정도였어요.
반쎄오는 오징어 + 새우
오징어 + 돼지고기
요렇게 두 가지 있었답니다.
전 워낙 튀김을 좋아해서 반세오부터 주문!
다양한 야채볶음부터 샐러드
고기요리도 어마어마하게 많거든요.
그때 그때 끌리는 음식으로 주문하세요.
사실 저희는 이미 일본식 브런치를 먹고 온터라
음식 3개만 주문해봐서 아쉬워요.
물티슈는 3,000동이라고 써있더라구요 :)
한국돈으로 2백원도 안 해요.
처음 베트남 여행을 할 때는
이 물티슈 가격이 참 이해가 안 갔거든요.
거기다 외국인들에겐 물티슈 가격만 3천원씩
받는 곳도 있어서 황당했었는데
(당시 쌀국수 가격보다 비쌀듯 ㅎㅎ)
이제 베트남도 많이 변해서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