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쌀국수 맛집 추천 포 퍼브엉 + 베트남 호찌민 밤거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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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쌀국수 맛집 추천 포 퍼브엉 Pho Phu Vuong + 베트남 호찌민 밤거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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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베트남 여행하기 전까지 국내에서 몇 차례 쌀국수를 먹었다. 그땐 그 맛이 최고라며, 원래 비싼 음식이라고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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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처음 베트남 호치민 여행에서 클린턴이 방문했다던 포2000 쌀국수 맛집을 들리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한국에 절반도 안 되는 값에 더 맛있는 쌀국수를 먹을 수 있다니!

이후로 국내에서 쌀국수를 한두 번 먹었을까. 본토 맛을 알게 된 이후 전혀 당기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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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여행 첫날, 첫 끼니는 당연히 쌀국수 맛집이 1순위였다.

예전에 2번 이상씩 다녀온 포2000을 갈까? 포퀸을 갈까? 하다가

오랜만에 왔으니 새로운 쌀국수 맛집을 가고 싶어서 찾아낸 포 퍼브엉 Phở Phú Vươ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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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1군에 위치해서 접근성 좋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쌀국수 맛집이다. 어떨 땐 줄 서서 웨이팅 해야 할 정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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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06:00 ~ 21:30

위치는 맨 하단 지도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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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퍼브엉은 식당, 키친이 오픈형이고 깔끔하게 영업하고 있다. 배달 주문도 많은지 쉴 새 없이 쌀국수를 담고 포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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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는 소고기 9개 부위로 보이는 재료들로 각 재료가 들어간 쌀국수 주문도 가능해 보인다.

모든 부위가 들어간 스페셜 쌀국수로 줍쇼!^^ 85,000동 <한화 4,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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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달콤한 신또 등 음료가 1-2천 원에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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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야채가 테이블에 놓인다. 베트남 식당 가면 꼭 물티슈를 놓여 있다. 공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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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쪽 테이블에서 바라본 도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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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퍼브엉 맛집의 스페셜 쌀국수

처음엔 생각보다 심심하게 생겼다 싶더군. 일단 야채를 듬뿍 넣고 믹스하며 휘저으면 도가니 등 각종 부위들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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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반 국수만으로 푸짐하다. 야들하니 담백한 고기 부위들이 하나같이 맛깔나다. 줄 서서 먹는 이유가 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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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맛을 당겨서 썰어진 매운 고추를 몇 개 넣어 먹으니 시원한 육수 맛이 더해진다. 순식간에 한 그릇을 뚝딱 비웠다.

호치민에서 에어컨도 잘 되고 깔끔한 식당으로 맛깔난 쌀국수 맛집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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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식사를 마치고 가려던 곳은 호찌민의 야경을 한눈에 보고 싶어서 루프탑 바를 갈 참이었다.

이번에도 안 가본 곳을 가려고 근처길래 도보로 이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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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쿠바 골목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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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360 스카이 바 도착! 호찌민 야경 보며 칵테일 마실 생각에 들뜬 기분 안고 올라갔건만... 임시 휴업! 아...

코시국에 아직 복귀하지 않은 루프탑 바도 여럿 된다. 이곳도 방문 당시 구글맵에선 영업 중이었으나, 현재는 <임시 휴업>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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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에 갔었던 칠리 바를 갈까 하다가 예전에 비해 터무니없는 드링크 price라는 말들이 많아서 목적지를 변경했다.

그래! 여행자 거리 부이비엔 워킹 스트리트를 가야 호치민여행이 실감 나지 않겠어. 하하하. 여행이 그런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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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천국답게 주유소에 차보단 오토바이들이 주유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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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싱가포르 점보 레스토랑이 입점됐구나. 여기 칠리 크랩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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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 있다가 호치민 도로를 보니 역시 스케일이 다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예전에는 횡단보도가 있어도 신호등이 없어서 길 건널 때 꽤 힘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보이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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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람들이 일제히 뭔가를 보면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알고 보니 베트남과 태국 축구 경기가 있던 날이었다.

그렇게 짤막 밤거리를 누비고 나서 도착한 부이비엔 거리에서 화끈한 밤 풍경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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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지는 부이비엔 거리 여행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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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호치민여행스토리 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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